미생물 Didinium의 홈 칵테일 리뷰
열심히 술 사모은 만큼 나중에 추억도 남길겸 칵테일 리뷰를 열씸히 씁니다.
오늘 칵테일은 진토닉(헨드릭스)
일단 헨드릭스는 지난 와앤모 행사에서 ㄱㅎㅁ점에 30분 줄서서 2.99에 겟함.
사실 첫 진인데 런던 드라이진이 아닌 향미 뿜뿜한 헨드릭스라 걱정이 많았던 것
일단 헨드릭스는 나름? 고급 진이고 특징으로는 장미향과 오이향으로 유명함.
만들기
큰 얼음을 하이볼잔에 채우고
진을 넣고
탄산 안빠지게 살살 토닉을 채운 후에 (바스푼 꼬인걸로 따라 흐르게 넣으면 간지 폭발)
바스푼으로 얼음 아래 잡고 들썩들썩
롱드링크인 만큼 양은 낭낭하고 1800의 알콜력을 가짐
소주한잔 = [850] 알콜력
토닉은 피콕크꺼 썼음
원래 리얼 레시피는 오이를 얇게 저며서 휘감듯이 넣어야하는데
홈칵텔에 오이가 어딨뉴 그냥 마셔~ 근데 실제 오이 넣으면 향이 확 산다고 하니까
집에 오이소박이 만들 주붕이는 참고 한번 넣어보셔
비쥬얼
모든게 투명하다보니 시원한 탄산수 느낌임 역시
단조로워 보일 수 있긴 해서 레몬이나 오렌지필 위에서처럼 오이 같은 가니쉬가 있으면 더 좋겠다.
향
확실히 오이향에다가 진 특유의 솔향이 은은하게 난다.
계속 코박고 맡다보면 니스칠 안한 새 나무 판자의 냄새도 남
그 송판 냄새? 어릴 때 태권도에서 깨봤누? 근데 이냄새 싫지가 않아서 계속 맡게 됨
맛
그냥 입안에다가 넣고만 있으면 토닉덕에 혀에 탄산의 짜릿함이랑 단맛의 짜릿함이 있음
그렇다가 넣으면 뒤에 헨드릭스 향이 쫙 퍼져
이건 뭐 엄청 향이 다양하게 나 꽃향 허브향도 나고 솔직히 나는 장미향을 잘 몰라서 장미를 모르겠음.
그리고 혀 끝에 남아있는게 쌉쌀하다 이건 토닉의 쌉쌀함이랑 같이 남는듯.
추천
아무래도 청량한 탄산수의 느낌이니
기름진거 먹고 마시면 딱이다 ㄹㅇ
그게 아니어도 하루를 마무리할 때 활력주로 마셔도 좋을 꺼 같다 일단 향이 빵빵 터지니까
아쉬움
일단 이런 하이볼류가 문제인게 토닉 한캔 따서 필업하면 120ml 정도 쓰는데 이게 딱 반캔 분량임
남은 반캔의 토닉은 그냥 마시기에도 버리기에도 난감혀
두 잔을 만든대도 한잔 즐기는 사이에 탄산이 날아가니
난 일단 급한데로 휴지로 막아놨는데 ㅋㅋㅋㅋ
총평
입을 개운하게 하고 싶을때 종종 찾을거 같다 근데 남은 토닉이 감당이 안되서
이런거에 아까움 느끼는 나같은 흙붕이는
오늘은 두잔 마셔야지 하고 결심한 날에만 찾을거임
오이향 심함?
맛보단 코박고 향 맡을땐 꽤나요
칵테일 리뷰 추 토닉으로 딴거 마시면 됩니다
그래서 바로 다음 꺼 만들러갈려구요 ㅋㅋ
탐난다 헨드릭스!!!
정성추 (사진만봄)
나빠 그래도 덕분에 글랜케런옴 ^ㅡ^
여긴 레몬안넣음?
진 피즈면 레몬 넣는데 전 일단 안넣고 해봤어요
안그래도 오이향 장미향 안나던데 진피즈로 먹는게낫겟다 - dc App
오이향은 꽤 나요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