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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30 캔입 이파를 편의점서 사묵는 시대가 왔다 이거야

바이헨슈테판 헤페바이스도 한개 사와서 그김에 오랜만에 테쿠 꺼내봤다
니네 직구해서 요상한 브루어리 테쿠들 모으지?
난 슬슬 연차좀 쌓이려고하는 저 테쿠밖에 안써봄


하긴 만자니타 마트에 널렸을땐 유효기간 1년 넘게 남은거도 보여서
엥? 국룰이 캔입일 = 유효기간 - 1년 아닌가?
이것은 미래의 맥주인가? 낄낄댔던 허접색기도 맥주 사먹던때도 있었지

그 허접색기는 아직도 허접색기인거시다

요즘은 뭐 주맥리들 보면 최신수입도 아닌 기본이 아더하프 트리하우스니
그런 경험 없는 나는 리뷰쓰기에 적합치 못하지만 그래도 씀

산미 없는 열대과일향과 함께 은은한 시트러스와 파이니
단순하고 직선적이지만은 않지만 또 막 복합적이지도 않은 홉향
적당한 몰티함 적당함에서 조금 더 나아간 비터

첫모금은 밸런스 참 좋은 웨코느낌이라고 느꼈는데
갈수록 입안에 가루약 느낌의 비터가 좀 남는다.
누군가 댓글로 남긴적이 있는 표현이라 차용했는데, 마음에 드네 이 표현

워낙 비터 내성이 떨어지는지라, 남들에겐 별거 아닐수도 있음
그래도 내가 생각하는 이파는 그래도 이정도는 몰티해야하지않나?
하는 느낌이 적절하게 잘 들어있는것 같다.

맛이 잘 들어차 있어서 한 7도 된다고 해도 믿을 것 같은데
마지막에 아주아주아주 약간 워터리한 보리차 느낌을 보여주고
깔끔하게 입안에서 떠나는 모습에서 낮은 도수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음

이거 만원행사도 하던데, 뭐 어중간한 바틀샵 갈 필요 없는것 같음

이런 맛난 이파들 편의점에 깔리고, 다들 입문 직구로 하면

안그래도 몇개 없고 힘든 바틀샵들 더 힘들어질것같아서 슬프다

벨지안 근본맥주들은 또 위의 두가지 루트로 구하긴 좀 그렇단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