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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카치 블루의 아성을 넘보는 술, 골든블루 되시겠다.

세부 주류 정보는 다음과 같다 :

이름 : 골든 블루 더 사피루스(Golden Blue The Sappirus)

도수 : 36.5% alc

구입처 : 홈플러스 성포점

가격 : 2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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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람의 체온과 같은 36.5도 에서 맛이 좋습니다...

"36.5 % 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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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먹어보지 않아도 거를 이유를 알아서 만들어준다.

위조방지마개가 달려있다 = 맛이 없다

내 경험 상 위 등식이 항상 성립했다.

대표적인 예시를 꼽아 보자면

커티 삭, 조니워커 골드 리저브, 조니워커 플래티넘 라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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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을 맡아보면, 놀랍게도(?) 쉐리 위스키의 향미가 느껴진다.

맥캘란이나 글렌드로낙 같은 느낌이 아닌

BB&R 쉐리 몰트 위스키 의 느낌이였다.

여기에 글렌고인 같은 레몬의 향미.

여기에 문배술에서 느꼈던 향미까지.

일단 향은 존나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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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은 약간 짙은 갈색. 12년 ~ 15년 급 위스키의 색상이다.

맛은... 음... 일단 굉장히 부드럽다.

그리고 마셨을 때 후추 느낌이 사알-짝 지나간다.

거기에 나무의 향도 사알-짝 지나간다. 그리고 끝.

그러니까 맛에서 느껴지는 깊은 맛 이런 건 없었고

향만 존나 화려한, 겉만 번지르르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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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에서 별로였던 나, 온더락은 괜찮은걸까?

미안하다. 갑자기 떠오른 라노벨풍 제목이였다...

온 더 락으로 마셔보면,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다.

안그래도 부드러운 술이, 더욱 부드러워졌다.

고도수에 절여진 혓바닥인 걸 감안하더라도 너무 부드럽다.

물처럼 벌컥벌컥 들어가는 느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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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잔.

확실히 온더락 / 스트레이트 모두 "부드러움" 이 강조되어있다.

방금 온 더 락 잔에 한 잔 따라 바로 목구멍으로 들어가버렸다.

그만큼 많이 부드럽다는 뜻이라 생각하면 된다.

이게 가격이 29,800원 인데, 이 돈이면 제임슨을 사먹어라.

진짜 이런 말 하고 싶지 않았는데, 근본이 없다.

아니 키몰트는 벤리악 인데 왜 맛이 이따구인지?

진짜 과학 그 자체다.

이건 대 술장 보호용 위스키 역할도 못할 맛이다.

제발 제임슨 사먹자. 근본있는 40% 도수 에 훌륭한 맛 까지.


한 줄 평 - 제임슨 사먹으라고 씻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