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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빅. 7%. 비어포스트바 구입.

소복히 쌓여 금방 사라지는 거품. 람빅 입문할 때 먹었던 오드 괴즈 분과 비슷한 색깔이다.

쿰쿰하면서도 시금털털한 냄새와 은은한 과일 향. 그리 강하지 않은 식초력. 전반적인 캐릭터가 케케묵은 것 같이 느껴진다. 조금 더 와닿게 표현한다면 김치냉장고 냄새?

가득한 탄산과 함께 혀 전체를 강하게 찌르는 산미. 자극이 빠르게 찾아왔다가 슥 사라지는 편이며 아주 드라이하고 텁텁하게 떨어진다. 약간의 고소함도 남는다.

첫 삼분수인데 아주 맛있게 먹었다. 다음엔 와앤모에서 크릭이나 알망드가스통을 사 봐야지..


(4.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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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6.5%. 비어포스트바 구입.

불투명한 보리차 같은 색. 거품은 두껍고 성글게 쌓여 빠르게 꺼진다.

코를 따갑게 할 정도의 강한 효모취와 스파이시함. 효모 캐릭터 뒤쪽에서 은은한 과일이 감지된다. 미묘한 구수함도 함께. 아주 복합적이면서도 매력있는 향이다.

라이트 바디에 아주 풍부한 탄산. 이런 톡톡 튀는 맥주는 또 오랜만에 먹네 ㅋㅋ 효모 캐릭터에 맛이 집중된 편이며 여기서 나오는 씁쓸함이 특히 강하게 느껴진다. 전반적으로 거친 것이 뭔가 호밀빵 같기도.

이것이 세종의 근-본인가.. 뉴잉에 절여져있던 입이 씻겨진 느낌 ㅋㅋ


(4.0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