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바빠서 후기를 이제야 올린다.
주류박람회는 코엑스였는데
겟잇쇼는 킨텍스에서 한다는게
일산사는 입장에서 정말 반가웠다.
집에서 차타고 10분이면가고 걸어서도
30분이면 도착해서 가봤다.
이번에는 술보다는 다른 식품업체들이 기대가 컸음
가령 치즈나 햄 같은것들
내가 간 날이 금요일이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확실히 시국이 안좋은만큼 사람이 없었다.
실수로 킨텍스 1 전시장으로 들어갔는데
1전시장도 2전시장도 거의 텅텅비어있더라.
가는 길도 휑하고
입장 부스에 있는 알바의 지시에 따라
비닐장갑 끼고 마스크쓰고 체온측정 한 뒤 입장했다.
아ㅋㅋㅋㅋㅋ
텅텅잼ㅜㅜ
티핀어서오고
주박때 봤음 알겠지만 다들 알다시피 제법 비싸졌다
55000원입갤ㄷㄷㄷ
홉고블린 부스
몇몇부스는 이런 이벤트도 하던데
솔직히 다른 이벤트하는거 어디서하는지도 모르겠고
구매도 제법했는데 뽑기이벤트도 어딘지몰라서 못함
무시무시한 론디아즈 151
요즘 느끼는건데 고도수 술은 지인들과 즐기기에
다소 난이도가 높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결국 저런 럼주를 한 병 사면
전부 내 뱃속으로 들어가지 않는한 비워질리없다.
그래서 안샀음.
아프리카 공예품 부스
사장님이 케냐랑 탄자니아 등지에서 사오신거래
가죽은 솔직히 멋지더라
에칭 기법으로 새긴 코뿔소 잔
이거 괜찮더라
농향형이었던거같은데
흔히들말하는 파인애플향이 과하지않아
비교적 질리지않고 마실수있을것같음
파르세 럼.
이거 진짜 향이 끝내주긴하더라
시음해봤는데 진짜 엄청 달달함
가당같은거 하지않았다던데 신기함
플라스틱향나는 럼에 데인 사람들에게
골드오브모리셔스와 더불어 추천한다.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8년짜리가 77000원,
12년짜리가 120000원으로 기억함
에프리콧 살구와인 정말 끝내줬음
산뜻하고 달착지근한 살구향이 솔솔 나고
알콜기운 하나도없고 같이간 술 못마시는 후배도
이거 정말 맛있다고 잘먹더라.
짐이 많아서 저거 못 사온게 진짜 아쉬움
블랙커런트 와인도마셔봤는데
시음진행 해주시는분이 와인 테이스팅 노트에
블랙커런트향이라고 써있기만하고 실제로먹을일이
거의 없지 않냐고, 블렉커런트는 이런맛이라면서 줬는데
블루베리즙에서 표고버섯의 감칠맛이 난다고
생각하면 상상하기 쉬울거라고 생각함.
블루베리 과즙에 말린 표고를 우리면 딱 이런 맛일듯.
석류와인도있었는데 정말 무난한 석류와인이었음
이건 플라스틱을 안쓰는 친환경 부스같은거였음
나는 개인적으로 운동권 별로 안좋아해서
뭐 환경 운동이네 뭐네 이런거 피곤하다고 생각하지만
바다거북이 죽는거 책에서 읽고나서는
카페에서 플라스틱 컵이나 빨대, 홀더 이런거
가능하면 일절안받고 그러긴하거든
그래서 이런거 좋은 기업이라 생각함.
좌측의 소이왁스 캔들을 다 태우면
우측처럼 컵이 검게 변한대
화장실방향제 느낌의 한라봉 캔들
겉보기엔 조악하지않고 마음에 들었는데
솔직히 향기는 정말 인공적이더라.
디자인 8.5/10점
향기 2/10점
세종대왕 어주 어서오고
글뤼바인은 도수가 전혀 안느껴졌는데도
6.5도였나 7.5도라더라고.
따뜻하게 데워마셔서 그런가
주류 박람회에서도 봤던 더 더치
이번엔 주박때 없던 다른 치즈가 몇 가지 있더라고
트러플 치즈도 있고 통후추 스모크 치즈도 있고
바질 치즌가? 무슨 초록색이었는데
나는 통후추 아주 좋아해서 이거 사옴
그리고 고스넬스 부스에서 여러병 샀는데
부스사진은 못 찍었기 때문에
바나나 자세를 취하고있는 물범사진으로 대체한다.
쟤네들이 대체 햇빛을 받을 때
왜 저런 자세를 취하는지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싶었는데 아는사람은 댓글로 좀 알려줘
여튼 고스넬스 엘더플라워가 가장 기대됐는데
의외로 향이 무척 잘 빠지는지
엘더플라워는 거의 느낄 수 없었음
그냥 생 제르망이나 템프7 마셔라
대신 시트라 씨 미드가 아주 인상 깊었는데
요즘 말로 단짠이라고 하는 딱 그 감성이었다
바다 짠내같은게 벌꿀향을 더 증폭시킨달까?
그래서 오리지날이랑 시트라 시 미드만 여러 병 샀음
한 병에 8000원꼴에 사는 에코백 패키지로
총 5병샀더니 병따개도 한 줌 넣어주심.
이번달 말 송년회 때 갖고가서 마시려고 한다.
레이드 결과
이거 립으로 만든 햄인데 진짜 맛있더라
살라미 한 줄
만원
짜지도 않고 맛있음.
앞다리살로만든
스팔라
이것도 7000원인가 8000원인가그랬음
아까 보여준 통후추 고다
고스넬스 미드 오리지날
이건 아마 홈플에서 13000원에 팔거임
시트라 씨 미드
이거 홈플러스엔 없는 것 같던데
미드계의 탈리스커라고 할 수 있을듯
피트충이라면 꼭 마셔보길 권한다
물론 난 피트충 아님
사장님이 주신 병따개
난 이거 좋더라
주머니에 하나 들어있으면 든든함ㅋㅋㅋ

후기는 여기까지다
그럼 다들 주말 잘 보내라
그리고 물개 진짜 왜 바나나모양 되는건지
아는사람있으면 진지하게 대답 좀 해줘라.
너무 궁금하다.
너네들도 궁금하지 않냐?
굳이 왜 저러고 햇빛을 쬐는걸까
햇빛을 느껴서 몸이 활처럼 휜거다
뭐 이딴 말같지도않은 소리만 아니면
어떠한 의견이라도 좋으니까 제발 부탁함.
저 아르메니아와인 다 러시아아조시네에서 팔던데 함 사볼까 - dc App
DDP근처에있는거?
안이오 저는 김해살아요 - dc App
1.5인가에 팔던 기억이 나는데스 - dc App
와 저기에서도 2.0인데. 살구는 꼭먹어봐라 후회없음 진짜
조만간 가보는뎃스 - dc App
굿 상세한 리부추
ㅋㅋㅋㅋㅋㅋ 왜 물개야
저도 엘더플라워 마시는중인데 엘더플라워 향이 별루 없고 밍밍해서 실망
혹시 그 닉네임은 호수공원 건너편 케이크 카페에서 따온 것인지요?
나이키와의 상표권 분쟁에서 패소한 이후로 모든 물범은 저 포즈로 쉬어야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게 웃기네ㅋㅋㅋㅋㅋ
익스클루시발말고 파르세럼이엇다면얼마나조앗을라
저건 파르세 럼이 아니야? 내가 럼은 잘 몰라서
몸 바닥쪽도 말리려고 저러는거 아니냐?
나는 물범이 몸을 뒤집는게 보고싶은데...ㅜㅜ
뒤집으면 등이 젖고 등을 말리자니 배가 젖는갑지ㅋㅋㅋ
물범의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물댕댕~
난 막날에가서그런가 립햄 치즈는 못본거같은데 아쉽다 - dc App
햇빛이 닿는 면적을 넓히려고 저러는거 아닐까 바닥에 엎으려 있으면 아래쪽은 그늘지니까
일리있는 말이라고 생각해. 다만 햇빛을 받으려고 계속 저러고있는게 힘들지않을까 싶음.
갑자기 물개나와서 고스넬스를 고슬링으로 봄
알차게 잘 놀다왔네ㅋㅋㅋ
물개가왜 바나나임? 어디가바나나라는지모르겟다. 껍질벗겨지냐 - dc App
그냥 곡선으로 휜 실루엣이 바나나 모양이어서
난 바나나라는생각이그닥안들엇는데 소세지 던지면 저렇게될까 싶긴햇어 - dc App
저거 조각상같아서 뭔가 마음에들지않냐? 꼿꼿하게 꼬리를 치켜든거잖아
중간그거보고말한건가 난 마지막움짤보고 맛잇겟다 싶엇음. 근데저건왜저러고잇는거냐 - dc App
보통 빙판에서 미끄러지듯 이동해야하는데 마찰력이 적은 돌바닥이라서 튀어가는걸거임
소세지 탄력잇는걸 한쪽꼬다리를 8조각으로 벌린다음에 바닥에 던지면 저리될거같음 - dc App
개소리 존나웃기네 ㅋㅋㅋㅋㅋ
헬창이 이세계 전생해서 물범으로 태어났더니 할 수 있는 운동이 백 익스텐션 밖에 없던 건
머구촌놈이 저거 처음 갔는데 친구랑 둘이 주는 술마다 넙죽넙죽 받아 마시다 집에 못 갈뻔...보드카 파는 아재 엄청 윾쾌 하시더라... - dc App
야 기분좋다 이기야 ㅋㅋㅋㅋ
햇빛을 느껴서 몸이 활처럼 휘는거잖아 -적셔
아 좀
아랫부분도 말리는거지 뭐겠어
물개얘기는 왜 뜬금없이 나오냐 주의력껼핍임? - dc App
바닥 뜨거워서 몸 덜 대려고
이런 행사 가튼데 가면 더 저렴하게 구매가능한가여?? 샵이나 마트에서 할인할때랑 큰 차이 없는거 같아서 매번 아쉽게 지나간답니당...
확실히 마트에서보다 싸게 파는 품목이 있어요. 하지만 저런 박람회는 시중에 나오지않아서 사람들이 모르는 품목이 대부분이니까 그러려니하고 사야하는게 많죠. 그래서 본인이 먹어본 것들이랑 품질을 비교해서 구매할건지 선택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박람회에 내놓은 물건들은 보통 홍보차 오는것이기때문에 더 비싸게 팔진 않아요. 마음에 들면 구매해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물건을 보려고 박람회를 가는것이기도 하니까요. 구매하실때 여러개를 사면서 추가할인이 되는지 묻거나 서비스로 주는게있는지 물어보면 그렇게 해주는 부스들이 많이 있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