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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스. 12%. 미스터리브루잉 12,000원 구매.

미스터리의 더블 매시 임스 시리즈 중 첫 번째인 바닐라. 그 유명했던 코코넛 임스도 못 먹어본지라 이게 첫 미스터리 임스인데.. 과연 어떨지 기대된다.
갈색으로 얇고 야하게 쌓이는 거품 ㅗㅜㅑ.. 헤드 적은 것도 그렇고 따를 때 묵직한 것도 그렇고 아주 진득하지 않을까 싶다.

매우 직선적으로 달달한 향. 몰트의 단 캐릭터를 극대화한 것 같다. 바닐라가 두드러지기보단 캐러멜 혹은 토피 같은 캐릭터와 어우러지며 나타나는 편. 노아 피칸이나 옐로 벨리 같은 옴니폴로 페이스트리 스타우트와 궤를 같이 하는 것 같다.
탄산이 매우 적은 풀 바디. 바디감만 두고 보았을 땐 14~15도짜리 임스의 그것과 유사하다. 과장 좀 섞어서 시럽을 연상케 할 정도의 진득함. 이게 임스지 ㄹㅇ..
맛은 향의 달달함으로 시작해서 감초와 약간 씁쓸한 홉 느낌으로 갈무리된다. 사실 맨 처음 한 입 마셨을 땐 질감도 질감이지만 꽤 단 편이라 다 비울 수 있을까 싶었는데 피니시에서 밸런스를 어느 정도 잡아 준 덕분에 생각보다 괜찮다. 특히 부즈가 별로 안 튀는 편이라 더 그렇고.

기대를 웃도는 맛을 보여준 임스. 미스터리 깜장물은 기본 라인업이랑 사루 커피밖에 안 먹어봐서 잘 몰랐는데 이 정도로 맛있게 만들 줄은 ㅋㅋㅋㅋ
굳이 단점을 꼽자면 바닐라 캐릭터가 좀 약하다는 정도? 다만 이 점은 배럴질을 한다면 훨씬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 논배럴 퍼포먼스가 이 정도면 BA는 도대체 어떨지.. 아무튼 맛있게 먹었다.


(4.50/5.00)


커피까지 먹을랜는디 너무 배불라 ㅠㅜ
내일 시험 끝나고 까야겠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