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id=2cb1d329eddd34&no=24b0d769e1d32ca73fec85fa11d02831fae8bba18eb64770514e6c44622184dd4c458bbf71940af562049386cb8a86f740171588525f51537a64433d141e22b63c43f4736f801274c1efb175f5e11af2949295f1cb0902f0c678f0cb6c39ab

임스. 12%. 당근슈퍼 구매.

하반기 폼이 ㅆㅅㅌㅊ인 고릴라의 3번째 콩도 시리즈. 감귤과 든든-한 코코아를 부재료로 썼는데 감귤이 잘 느껴지려나 모르겠다.

카카오와 로스티드 몰트 위주로 전개되는 향. 특히 달콤씁쓸한 다크초콜릿 향이 팍 끼친다. 킹직히 감귤은 아예 모르겠는데 온도 올라가면 좀 살아나겠지?

미디엄-풀 바디에 약간 적은 탄산. 로스티 & 카카오 & 바닐라 캐릭터가 잘 어우러지는 편이다. 도수에 비해 생각보다 가벼운 편이고 배럴질한 티가 막 많이 나진 않네 ㅇㅇ

걱정했던 감귤은 피니시에서 약간의 산미로 드러나는데.. 솔직히 살짝 애매하다 ㅠㅜ 미묘하게 남는 홉, 감초와 섞이면서 피니시가 전반적으로 두서없어졌다. 아예 감귤이 없었더라면 근본 임스 같아서 더 나았을 거 같은데 좀 아쉽네. 그래도 온도 올라가니까 감귤 캐릭터가 뭉그러지면서 맛이 정리된다.

딱 향이랑 첫 맛에서는 와 이거 다크초콜릿 미쳤노 ㅋㅋㅋㅋ 했는데 점점 어중간해지는 고러한 느낌. 감귤을 부재료로 선택한다는 크래프트 정신은 인정하지만 코코아 + 바닐라 혹은 커피로 갔으면 훨 낫지 않았을까?

또 벌써 올해 4번째 고릴라 배럴임스인데 배럴 잘 쓴다 싶었던 맥주가 없었다는 것도 쪼오금 아쉽게 다가오네. 그래도 이런 시도가 쌓여서 노하우가 생기는 거지 ㅋㅋ 올해 포텐셜 확실히 보여줬으니 2021년엔 일 한번 내자 고릴라!!


(4.00/5.00)


viewimage.php?id=2cb1d329eddd34&no=24b0d769e1d32ca73fec85fa11d02831fae8bba18eb64770514e6c44622184dd4c458bbf71940af562049386cb8a86f740171588525f50042966163a194d22b6e40ba4b04edc477cc43eed3d7fa4f23a8c900fa5a4450f8ebeefca2c74deab

임스. 13.4%. 주갤거래 구매.

민트를 조지게 넣었다는 비어바나의 임스. 비어바나도 수도승 바나독부터 해서 재밌는 맥주들 많이 만드는 듯 ㅇㅇ 보충제도 민초 맛으로 먹는 민초단이라 먹기 전부터 기대된다.

아 누가 후라보노 향이라 했냐구 ㅋㅋㅋㅋㅋ 민트를 얼마나 집어넣었는지 임스의 다른 캐릭터가 다 가려지고 미친 민트와 약간의 초콜릿만이 느껴짐. 민트!!!!!! 초코.. 네 진짜루.

아니 이거 민트를 얼마나 쑤셔박은 거노? 맛에서 민트가 ㄹㅇ 거북할 정도로 심하게 도드라지는데 미디엄 바디에 탄산까지 많은 편이라 더 부담스럽네. 인스타에서 민트 많이 넣었다는 거 보고 얼마나 넣었을까 싶었는데 이건 뇌절의 영역이 아닐까 시프요..

뭐 바틀로직이나 304 임스를 못 먹어봐서 비교는 못 하겠는데 걍 민트스타우트나 다름없는 거 같다 ㅜㅠ 피니시에서 화-한 맛이 올라오면서 더 넘기기 힘들어지네 아ㅋㅋㅋㅋ 그나마 온도 올리니까 초콜릿이 살짝 얼굴을 내밀긴 하는데 이미 민트가 존나게 압도적이라..

재미있는 시도라는 건 ㅇㅈ인데 민트에 집중한 나머지 너무 뇌절을 해 버렸네. 결국 반 정도만 먹고 깔쌈슛.. 하드코어 민트초코라는 닉값을 제대로 하고 있지만 다음에 또 나온다면 초콜릿 더 살아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3.5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