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김치찌개를 만드는 게 쉽냐
맛있는 맨하탄을 만드는 것이 쉽냐
몇 십년 전통의 클래식 레시피, 그것에 대해 손님이 한 다양한 경험 안에서
더 나은 기준의 맛을 만들어낸 다는 것은 사실상 어렵고 그 미세한 맛의 차이를
이해할만큼의 손님도 별로 없음 결국 평가에서 오케이 신호를 받는 것이 그만큼 어렵다는 거
하지만 시그내처는
'내가 만들었어요!'를 주장하기도 쉽고
다른 기준 점을 피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역시 재료로도 가장 남는 장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요즘 바텐더들의 자의식 과잉에 씀씀한 보탬이 된다 이거지
정작 그런 애들한테 클래식 칵테일을 시키면
어디서 드셔보셨어요? 헤헤? 하면서 자기 경험 부족을 들킬까봐
쪼대다가 손님이 떨떠름한 표정 지으면 손님의 취향이 까다롭다고 우기기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살짝 맞아 ㅋㅋㅋㅋㅋ
팩트 폭행죄로 신고했읍미다
너 왜 시비냐
응~! 그런 식으로 자기의 부족한 맛을 방어하기 쉽지. 근데 너라면 60년 전통의 김치찌개 먹을래 아니면 듣도보도 못한 김치파스타의 새로운 맛을 경험할래? 나라면 60년 전통 부터 먼저 먹고 새로운 걸 시도해보겠지. 클래식 칵테일 몇 잔 안 먹어본 손님한테 시그내처를 미는 건 그냥 사기치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거야.
그렇겠지. 그건 다양한 칵테일을 경험하고 어느정도 기본적인 클래식 칵테일을 많이 경험해본 손님에게는 맞는 말이야. 허나 아직 몇 십가지 가장 기본적인 클래식 칵테일도 다양하게 먹어보지 못한 손님에게 우리 바의 대표 메뉴라며 내미는 시그내처 중에 솔직히 클래식 보다 "신기"한 맛이 있을까? 그 시그내처도 클래식 레시피를 바탕으로 만드는 걸텐데. 근데 요즘은 메뉴에 시그내처만 주구장창 앞에 있고 클래식은 뒷전에 시골 틀딱 입맛처럼 무지한 경우가 너무 많아 이거지
일반화의 오류 들먹이기 ㅋㅋ 추하다
근데 좆고수 바텐더들의 시그니처는 존나게맛있음
맞지 내꺼 먹으면 니들 다 홍콩간다
홍콩반점이나 가면 다행이겠는데
좆고수 바텐더가 어딨는줄 알고
ㅇㅈ 추천글로올리자
ㄹㅇㅋㅋ
내가 아는 바의 시그니쳐들은 맛있던데 어디서 이상한 바 다녀와서 개소리네
맛있는곳도 많지만 시그니쳐만 주구장창 뽑아내고 정작 클래식에 소홀한곳도 많은거같음
틀린말은 아닌거같음 클래식 칵테일은 비교되기 쉬우니까 - dc App
ㄹㅇㅋㅋ
짠건몰라도 맛있는 시그니쳐 칵테일을 만들어내면 거길갈 이유가 생겨지고 단골확보지
그래서 난 가게 처음 온 손님이 시그니쳐 뭐 있냐고 물어보면 다른 바하고 비교하고 싶은 거면 어디서나 마실 수 있는 칵테일을 주문하는 게 좋을 거라고 알려줬었는데 요즘은 그것도 내 오지랖이라 그냥 원하는대로 해dream - dc App
ㄹㅇ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