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브로스의 라이프.
넬슨 소빈을 더블 드라이 호핑한 싱글홉 더블 IPA.
이번에 물량이 정말 없었다고 한다. 못구한 사람들에게 괜시리 미안해진다...
색. 밝은 노란색. 사진정도의 색깔인듯.
평소처럼 색은 참 잘뽑았다.
저기다 조명이 좀 있으면 훨씬 밝고 예쁘게 보인다. 뉴잉도 조명빨 좀 있는듯 ㅋㅋㅋ
향. 넬슨 소빈 특유의 청포도같은 향. 그리고 베리향. 전체적으로 달달하다.
이 청포도같은 향이 제일 강하고 시트러스는 생각보다 잘 모르겠다.
구즈베리라고 하던데 구즈베리는 모르겠고 그냥 새콤한 베리류 같은 향이 난다.
그리고 매울거라 하던데 딱히..?
맛. 부드러운 마우스필. 중간 정도의 바디. 입에 넣는 순간부터 이 달달한 청포도같은 캐릭터가 입안을 가득 채운다. 뭔가 모를 베리 약간.
시트러스는 굉장히 뒷전이라 홉 다빠진 이파에서 느껴지는 시트러스같은 느낌이다. 열대과일도 좀 느껴지지만 역시 이것도 뒷전.
알콜은 전혀 안느껴지고 비터도 잘 잡혔다. 드링커블.
피니시. 약간 혀에 남는 비터와 달달함. 베리가 좀 남는듯하다.
내가 처음 넬슨 소빈을 접한건 에일스미스의 디에고 안토니오였다.
그건 시트라도 같이 쓴데다 웨코 이파이긴 했지만 청포도 스러움이 느껴진다는게 신선하고 새롭게 다가왔다.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이번 라이프도 기대하며 먹었다.
첫모금은 살짝 고개를 갸우뚱 했지만 한입한입 할수록 맛있는 뉴잉이었다. 그리고 여전히 새로웠다. 넬슨의 힘이 느껴지십니까
이 라이프는 베리까지 느껴지게 참 넬슨을 잘 살린거같다.
그런데 반대급부로 넬슨의 단점도 나름 보인거같다. 뭔가 싱글홉으로 쓸만큼 플레이버가 가득한 홉은 아닌거같달까... 굉장히 유니크한 캐릭터를 가지긴 했지만 다른 홉과의 조합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좀 들었다.
디에고 안토니오는 시트라도 들어거서 그런지 참 괜찮았는디 ㅋㅋㅋ
역시 국밥홉 시모갤은 강력했다...
그리고 디파치고 좀 바디가 약한거같기도 하고... 뭐 결국 맛있으니 된거같긴 하다만 ㅋㅋ
암튼 두서없이 뭘 끄적이긴 했는데 대충 요약하면 넬슨을 잘살렸고 맛좋다는거다.
한줄요약
넬슨 소빈을 잘 살린 유니크한 뉴잉
맛있겠다ㅠ - dc App
확실히 맛은 있는데 역대 라이프중 최고는 아닌듯
물량땜에 화제가 된거니까ㅋㅋ 그래도 라이프라 기대된다 - dc App
항상 라이프는 평타이상인듯
힙스터 뽕 오지게 들간다 우효
ㅐㅇㅇ
우효옷
갠적으로 크리스마스 바디+이번 홉향이었으면 좋았었을거같음
ㄹㅇ 크리스마스 정도 바디였으면 쩔었을듯
마쉿겠노 이기
ㄹㅇㅋㅋ
비터가 꽤 센게 넬슨소빈하고 따로 노는 느낌
옹... 난 비터 엄청 약하다 느껴지는디 역시 사람 입은 다들 다르구만
난 따로 논다기보단 파워가 약한게 문제같았음
홉향 말고 효모향이 없어서 바디도 아쉽고 비터가 정리되지 않고 쎄게 느껴지는듯한ㅋㅋ
그른가... 역시 에스테르까지 신경쓸 정도의 고수는 아닌가봄 난 ㅋㅋㅋ
그냥 시모갤 중에 하나만 더 얹었으면 굉장히 좋지 않았을까 싶은 정도였음 ㅋㅋ
시모갤이 워낙 사기라ㅋㅋ
ㄹㅇ 시모갤 재미없다 생각했는데 이번 라이프 먹어보고 시모갤은 대단한 놈들이구나 싶었음 ㅋㅋㅋ
대통령 각하가 니 친구냐??
뭔소리고 갑자기
마저마저~
캔바캔인가... 녹즙 조지던데 - dc App
녹즙이면 색이? 맛이?
맛이ㅋㅋㅋㅋ - dc App
오옹... 난 비터 엄청 얌전하던디 한 4일쯤 냉장고 박아두고 먹었는데 그래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