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주칵리 쓰는 Kkori야
여태까지 카시스 우롱, 올드 패션드, 뱅 쇼, 진 토닉을 만들어 봤어! 심심하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봐 줘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alcohol&no=1128530 - 카시스 우롱 편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alcohol&no=1130996 - 올드 패션드 편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alcohol&no=1151177 - 뱅쇼 편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alcohol&no=1189231 - 진토닉 편
칵테일을 만들 때 가장 먼저 베이스가 되는 기주(스피릿)이 필요하다는 건 다 알거야
하지만 뭘 사야될지 어떤게 괜찮은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거라 생각해서 한번 정리해봤어 (내 기준으로)
일단 코스트코, 트레이더스에서 주로 사고 남던이나 다양한 판매점들을 이용했어 (이벤트하는데들 다 알잖아ㅇㅇ)
Ver1. 보드카
칵테일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술이겠지, 무색무미무취라고 많이 표현하는데 그럴거면 걍 에탄올에 물타면 되지 왜 비싼 보드카를 마시겠어
다 나름대로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
젤 왼쪽 프렌치 보드카는 코스트코에 요즘 잘 안들어오는지 없더라고 집에 있으면 간지도 나고 맛도 좋으니ㄱㄱ(단점이 더럽게 길어서 어느 장식장에든 들어가지 않아...)
최고 존엄 아메리칸 코스트코 유저면 걍 보드카는 저걸로 해결하는게 젤 좋을거 같아 싸고 대용량 = 완벽
앱솔루트는 내돈주고 산건아니고 누가 줬어 우리나라에서는 보드카하면 앱솔의 개념이 좀 큰거 같아 얘네는 좀 다양하고 굿즈도 많으니 수집 용도면 좋을듯ㅇㅇ
단즈카는 와앤모 행사할때 샀는데 아직 따지도 않았어 병이 알루미늄이라 냉동고에서 급속 냉동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대. 나름 간지 남
스미노프는 레드, 블랙이 젤 무난한 라인업이고 가격도 괜찮아. 사진에 있는건 나만의 냉장고에서 1.4만원인가 구매한건데 커피 향이 그렇게까지 역하게 나진 않아서 괜찮
길베이는 6000원대 구매. 맛은 아직 안봤는데 악명이 높지. 근데 리메이크 되면서 괜찮아졌대?!
위보로바와 암스테르담이 이마트와 홈플러스의 가성비 보드카라고 하는데 나는 코스트코만 가서 살일이 없네ㅇㅇ
Ver2. 럼
개인적으로 칵테일에서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기주라고 생각하는 럼이야
칵테일에는 일반적으로 화이트와 골드같은 저숙성을 많이 사용하고 니트로 마시는 좀 비싼 럼들은 다크 럼을 사용하는걸로 알고 있어
맨 왼쪽은 플렌테이션 다크 럼으로 일단 1L의 대용량이지, 맛도 아주 좋아 니트로 마셔도 좋고 라임 넣어서 쿠바 리브레해도 괜찮더라고
플랜테이션 OFTD(Old Fashioned Traditional Dark)는 69도로 하이프루프 럼이야 근데 뒤에 설명할 151과는 아예 다른 느낌이야
151은 니트로는 절대 못마시겠다는 느낌이라면 이건 생각보다 니트가 잘 넘어가, 물론 69도는 높은 도수지만 혀가 조금 고도수에 적응되었다면 충분히 마셔볼만 할거야
바카디는 럼하면 일반적으로 가장 알려진 브랜드지 무난한 화이트와 골드(뭐야 사진 어디갔어ㅡㅡ) 그리고 전설의 151이 있는데야 151은 단종된 것으로 알고 있으니 병이라도 모아봤어
대신 하이프루프 럼은 론디아즈 151을 사용해 맛은 더럽게 없고 걍 알코올이야 하지만 불 붙는 칵테일에는 필수니 집에 친구 좀 초대해서 불쇼좀 한다면 구매할 것을 추천(불붙일때 라이터 말고 토치사서 조지면 머싯다ㅋㅋ 불조심하고)
디플로마티코 레제르바 익스클루시바는 이름도 더럽게 긴데 아직 안땄어 할인해서 샀으니 좋은날 따 볼게
그 옆으로는 다 가향 럼이야 레헨다리오는 젠장 남던에서 시음해보고 맛있어서 샀는데 도수도 34도에 뭘그렇게 많이 넣는지(꿀이랑 뭐 들어갔었는데??) 더럽게 달아
그 옆에건 누가 여행갔다고 줬는데 뭔지도 모르겠다
코스트코 스파이스드 럼은 여기선 평가가 안좋은데 난 괜찮더라 도수도 44도로 괜찮고 그냥 니트로 마셔도 맛있고 온더락 마시면 얼음 녹기전에 마셔야 되긴한데 맛있어
Ver3. 코스트코
집에서 홈바도 하고 가끔 사람도 부르다보니 대용량에 가성비 최고인 술들이 좋더라 그러면 1.75L의 코스트코 밖에 없지
보드카는 진짜 어디든 쓸수 있어 심심하면 티백이나 원두 갈아서 인퓨징해서 마셔도 나름 먹을만은 해
홈바할때 저거 하나 올려두면 든든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
스카치 위스키는 그냥 위스키 칵테일에 쓰는데 맛은 뭐 기대하진 말고 그냥 갓파더나 러스티네일 이런거 마실때 넣어서 마셔
저거 2개는 아직 안땄어 스카치 다 마시면 따볼게
진은 다 마셔가는데 저거 사느니 고든스 사는게 나을거 같아 병이 이쁜데 맛이 약해
XO는 내꺼 아니라서.... 맛있대.... 이번에 만원 올랐더라 11만원 됨ㅜ
뭔 칵테일에 포트와인이 들어간다고해서 코스트코에서 샀는데 약간 품절템 같은 느낌이야 나 샀을때도 따로 물어봐서 샀는데 그 뒤에는 아예 없다더라ㅇㅇ
맛은 건포도 맛이야 호불호 많이 갈릴듯
생각보다 글이 길어져서 가독성이 떨어지고 뭔가 내 술 자랑한거 같아서 미안한데 누구한테든 도움이 됬으면 좋겠다ㅇㅇ
혹시 내가 산 가격이나 구매처가 궁금하다면 댓글 달아주면 답해줄게
아니면 자기만의 다른 술 추천이 있다면 알려줘!!
진이나 리큐르 소개는 다음 글에서 할게!!
3줄 요약
1. 집에서 칵테일 시작하면 돈 많이 깨진다.
2. 코스트코는 대용량의 신이다.
3. 아직 리큐르는 꺼내지도 않았다.....
ㅊㅊ - dc App
진짜 막상 칵테일로 집술질 시작해서 기물 이것저것 사도 귀찮아서 위스키로 방향틀게 됨
바로 그게 접니다ㅋㅋㅋㅋㅋ 특히 쉐이킹은 절대 안하게 됨........
점점 간단하게 빌드 위주로 해먹다가 쉐이커엔 먼지가 쌓이고... 나중엔 그냥 대충 잔에 위스키나 부어서 때려박음ㅋㅋㅋ
오 나도... 어제 집정리하니까 미도리만 세병나옴... 시발
미도리 저렴히 삽니다,,,,^^
고마워... 미도리...
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