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주린이는 2019년 여름 인천공항에서 처음 글렌피딕 윈터스톰을 만났지만 그땐 '글렌피딕이 다 글렌피딕이지 얘만 뭐 이렇게 비싸?' 하는 생각에 그냥 돌아나온 이후 2년간 윈터스톰을 찾아 헤맸다.
인터넷에서 윈터스톰 이야기가 하도 많아서 인천, 도쿄, 뉴욕 면세점을 찾아다녔지만 윈터스톰 재고가 싹 빨렸는지 도저히 구할 수가 없었고, 국내 주류샵에도 윈터스톰은 안 팔더라.
그리고 오늘, 2년만에 제주공항 면세점에서 윈터스톰을 다시 만날 수 있었다. 뒤도 안돌아보고 바로 결제했는데 31만 7천원 받더라.
그동안 사본 술 중에서 가장 비쌌던게 조니워커 블루라벨이라 (아직 아까워서 못마셔봄) 가격에 손이 덜덜 떨리긴 했지만 그래도 살 수 있다는게 어디야
근래에 특별한 날이 있으면 까서 마셔볼 생각이다
그동안 사서 마셔본 위스키가 글렌피딕 셀렉트 캐스크 / 조니워커 레드, 블랙, 더블블랙, 그린, 골드 / 잭다니엘 젠틀맨 잭 / 싱글톤 글렌듈란 / 글렌모렌지 오리지널정도 되는거같은데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던건 의외로 값싼 글렌피딕 셀렉트 캐스크, 그리고 제일 맛없었던건 젠틀맨 잭인거같다. 과일 향기랑 달콤한 맛이 내 입에 맞는거같음.
아마 윈터스톰도 달달한 맛으로 유명하니까 내 입맛에 맞지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케이스랑 병이 너무너무 이뻐서 이건 다 마시고 장식용으로 써도 될거같다. 글렌피딕이 익스페리멘트 시리즈들 디자인 보면 감성마케팅을 참 잘하는듯
+중문 면세점에서 제주도 특산물이라는 아벨라워 아부나흐도 사왔다. 이건 드라이한 맛인지 달달한 맛인지 궁금하네
병이쁘네
안타깝지만 윈터스톰 개똥술임 ㅜ
오 병 되게 예쁘게생겼다
저거 나도 보고왔는데 한번 놓쳤더니 2년걸렸다구?
ㄴ 19년 말 20년 초쯤에 인천, 나리타, JFK 공항 가서 찾아봤는데 못찾았음. 의외로 가까운 제주에 있더라
이쁘긴하네 저거도 위에서 봤을때 삼각형모양인가?
ㄴ병의 형태 자체는 기존 글렌피딕 병이랑 똑같은데 재질이 도자기? 같은 느낌 나는 새하얀 병이야요
윈터스톰도 다른 고급라인업들처럼 제주면세말곤 거의 안남음... 엑스페리멘탈시리즈 (IPA XX FNC) 다 모아서 굴비세트 완성해랑ㅋㅋ
ㄴ 신기하게 다른 면세점은 없는데 제주에는 있더라고.. 원래 제주공항이 재고가 잘 안빠지는건가?
코로나 터지기 전의 다른 인기 공항들은 이미 다털렸는데 제주도면세는 인국공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이용하다가 코로나터지고 면세품 살 곳이 거기밖에 없으니까 쌓였던 재고를 너네가 사는게 아닐까... 싶네
윈터스톰 되게궁금하네. 아이스와인 피니시에 되게 달다던데
언젠가 까게 되면 주갤에 후기 쓸게여.. 솔직히 지금도 너무 마셔보고 싶은데 다시 구하기 힘든거 공기 노출시키기 아까워서 ㅠㅠ
개추를 못주네 ㄲㅂ
음...소장용임
그랑크루를 사지... 가격도 25?쯤 할텐데 - dc App
제가 글렌피딕을 좋아라해서 그랑크뤼도 보이면 사올 생각이에요 하와와... 글렌피딕 익스페리멘탈 시리즈도 다 모아야징
꽃이랑 과일 향기 오지는 화사한 맛임. 취향타는 술인데 다행히 맞을 것 같네
오 과일향기 넘모좋아..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