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옛날에 x품x덕이 쓴 글에 용기를 얻어 홈부루잉을 시작햇는데
홈부루잉을 오랫동안 한건 아니지만 나름 그동안 하면서 익힌 개인적인 노하우와 지식을 써볼까 함
깊게 파고들기엔 아는게 별로 없고 수박 겉핥기보다는 쬐끔 자세할거임 그냥 맥주 마시는사람들 좋아하는 사람들 재밋게 보고 치우면 좋겟음
틀린부분 잇으면 머라해주셈
글고 실제로 내가 부루잉하는 순서를 고대로 반영해서 쓸거임
1 제일 먼저 물을 받아줌
필요한 만큼 물을 받아주는건 중요함 매쉬할 때 곡물에 흡수되는 양, 퍼스트워트와 스파징워터를 합친 후 보일링 할 떄 증발되는 양을 감안해서 계산 후 물을 받아야돼
물을 필요한 만큼 받았으면 워터켐을 하는사람이면 여기다 집섬이니 베이킹소다니 탄산칼슘이니 등등 필요한 만큼 넣어줌
그리고 나서 매쉬 온도에 맞게 물 온도를 올려준다
2 물 온도를 올리는동안 몰트를 파쇄함
몰트는 껍질이 잘게 찢어지지 않은 상태로 알맹이만 부수는게 좋음
물에 닿는 면적을 넓혀주고 여과시에 그레인베드를 형성해 맥즙을 맑게 만들어 줌
나처럼 븅신같이 여과가 힘들게 몰트빌을 짜면 양조하는내내 개고생을 할수 잇음
까만 몰트는 특히나 껍질이 잘 꺠지고 잘게 깨진 미분들이 순환펌프나 폴스바텀에 들어가 막힐수가 있기 떄문에 쌀겨(라우터링을 위해 가공됨)같은걸 추가로 넣어주기도 함
3 물 온도가 다 올랐으면 본격적으로 당화를 시작하자!
당화는 효소가 가장 활성화되는 온도로 물 온도를 맞춰 전분이나 단백질을 여러 당류, 글루칸~아미노산으로 분해해 주는 단계임
먼 효소가 어떤 당을 분해해서 멀로 만드는지는 잘 모르니까 물어보지마세요 내추럴본 문돌이라 ㅠㅠ
양조조무사로써는
약 20~도쯤 저온에서 애시드레스트,
45~50도에서 프로틴레스트(베타글루칸 레스트랑 온도가 마니 겹침, 아마 같은거일수도 있음),
63도쯤에서 베타 아밀레이스(발효당을 마니 생성함)
67도~이상에서 알파 아밀레이스 레스트(맥주의 바디와 fg를 올려주는 비발효당이 마니 생성됨)
77도 이상, 78도쯤에서 효소가 비활성화 되니 mash off, 스파징을 한다고만 대충 알고 있으면 댐
본인이 원하는 맥주의 스타일에 맞게 단백질을 다 분해하거나 다당류를 마니 남기거나 하는 식으로 매쉬 온도를 설정할 수 잇다
나는 당화 시작 후 약 20분가량이 지나면 ph를 한번 재는데 이 떄쯤이면 피타아제인지 머시긴지가 ph를 거의 다 떨어트린다고 하더라고
당화 ph는 대략 5.4~5.5~정도로 맞출려고 노력하고 잇음 그쯤이면 가장 효율적일거임 아마
여튼 이런식으로 약 한시간~한시간반정도 해줌 넘 오래해도 안조음 당화를 잘못하면 DMS, 몰트껍질에서 기인한 탄닌감~어스트린젠시가 생길수 잇다나 머라나
4 당화가 끝나면 스파징을 할 차례임
이게 머냐면 곡물에 남은 당분을 씻어내는건데 귀찮으면 걍 당화할떄 몰트를 존나많이쓰면된다 하지만 물이 몰트보다는 싸니까 요런방법을 쓰면 조음
효소가 비활성화되는 온도인 78도쯤의 물을 넣고 여과(라우터링)을 하면 댐
당화랑 스파징을 하는 도중에 아니면 끝나고 나서 언제할지는 선택이지만 잠깐 라우터링을 설명하자면
당화를 해 보면 맥즙이 존나 뿌옇게 나오는걸 볼 수가 잇음 그걸 맑게 만들어주는건데
옜날에 무인도에서 살아남긴지 뭐시긴지 보면 불순물이 많은 물을 돌, 자갈, 모래, 존나고운모래를 층층히 쌓은 필터에 부으면 아래로 맑은물을 구할수 잇다는 내용이 잇음
고거랑 같은거임 필터역할을 해 주는게 몰트의 껍질임
5 여튼 매쉬랑 스파징이 끝났으면 두 액체를 합쳐서 펄펄 끓여줌
요게 보일링인데 맥즙을 소독하는 역할이랑 수분을 증발시켜 당을 보충하는 역할도 함
그리고 이 과정에서 DMS는 대부분 휘발된다 만약 DMS가 남더라도 홉향이 매우 강한 맥주에서는 그 향을 느끼기가 힘듦
그래서 옛날에 어떤갤럼이 라이프에서 DMS향이 난다고 했을떄 내가 막 비아냥거린적이 있는데 요런 이유 떄문인데 혹시 또 모르지 진짜로 DMS를 느꼈을지
여튼 보일링하는 과정에서 홉을 넣는데 홉을 넣는 목적에 따라 타이밍이 달라짐
예를 들어 100도가 넘기 시작한 순간에 홉을 넣고 60분간 끓여주면 이건 비터링홉이라고 홉 안의 알파애시드가 이성질화를 거쳐 이소알파산이 되게 하는거셈
이 수치를 나타낸게 IBU 인터내셔널 비터니스 유닛인지 머시긴지가 된다 쓴맛수치라고 알려져있는데 베타산의 쓴맛이 더 강하다고함 ㅋㅋ
20~10분간 끓여주면 홉의 플레이버를 뽑아낼수 잇다고 함, 5~0분은 홉 아로마를 극대화시ㅕ준다고 하고
6 맥주를 끓이는 과정이 끝나면 최대한 빨리 식혀줘야함 요게 칠링임
홈부루잉을 할떄는 칠링이랑 월풀링을 같이 하는데 월풀은 걍 맥주를 한방향으로 빙빙 돌려서 가운데 침전물이 가라앉게 하는거임 끓이는동안 홉을 존나 넣었으니까
웃긴건 여따가 홉을 또 넣음 ㅋㅋ 월풀호핑하면 향이 잘난대 85도쯤에서 효율이 좋다고함
여튼 월풀이 끝나면 맥주를 식혀야하는데 구리로 된 스프링같이 생긴 관을 넣어주고 안에 찬물이 흐르게 하는 방식으로 맥즙을 식혀줄수 잇다
이게 늦어지면 뭐엿더라 오프가 생길수 잇는데 먼지 잘 기억이안나네 여튼빨리하셈
7 맥즙을 다 식혔으면 효모를 넣어야돼
식힐 떄 사용할 효모의 발효온도에 따라 온도를 다르게 식혀야 함 라거효모를 쓸거면 대충 10도초반~까지 식히고 발효하면서 온도를 더 낮춰주든지 해야겟지
반대로 좀 높은온도로 발효해서 발효속도를 빨리 하고싶다거나 머 원하는 에스테르를 뽑아 보겠다 하면 20도 중반까지도 괜찮음
글고 여름에 하면 잘 안식음 ㅋㅋ
8 여튼 효모를 피칭했으면 적당한 발효온도를 유지시켜주던가, 온도를 천천히 올리거나 낮춰주던가 하셈
이 떄는 에어락에서 이산화탄소가 빠져나오는지 유심히 보면서 발효의 진행상황을 봐야댐 비중이 별로 안 떨어졌는데 에어락에서 반응이 없다거나 하면 효모를 더 넣던지 해야되니께
9 비중이 다 떨어진 맥주는 서서히 온도를 내리다가 통갈이를 해서 맑은 맥주와 아래 효모슬러지, 홉슬러지와 분리해주셈
10 드라이호핑을 하던 부재료를 넣던 하는건 부차적인 선택임 어떻게 할지도 만드는새기마음
11 대충다됏다싶으면 케그에 강탄을 하던지 병입탄산화를 하던지 하고 숙성을 잘 시킨후 마싯게묵으면된다 끗
10l 20l 기준 초기비용 제외하고 대략 얼마정도 나옴?
재료비를 말하는거임??
ㅇㄷ
ㅇㄷ
근데 재료비는 스타일이나 부재료에 따라 달라서 ㅋㅋ; 걍 서울홈브루 같은데서 가격 한번 쓱 보는게 나을듯 베이스몰트 5kg 홉 2온즈 효모한팩정도면 20L 맥주 한배치 가격 될라나
홈뷰룻추
추
ㄹㅇ 여름에 더럽게 안 식음 냉각수가 충분히 안 시원하니 죽을맛
와 자세한 정보 감사드려요!
6.1번 og재기
아 비중은 중간중간 꼐쏚재줘야하는데 깜빡하고안썻음 매쉬끝나고, 보일링 전후로도 재주면좋은거같음
근데 용어를 하나도 못 알아듣겠다
용어도궁금하면물어보셈 내가 줫같이써서 헷갈릴ㄱ수도잇음
그래도 나중에 시간 나면 홈브루 함 해봐야지 고맙당
유용한 글이네요 ^^ 물론 읽지는 않았습니다
아.
ㅋㅋㅋㅋㄱㅋㄱㅋㅋ
이왜진
뷰룻뷰릇
탄산이 너무 심한경우는 어디가 ㅈ망한거야
발효덜된건 병입했겠지, 잔당 체크하셈
또는 걍 프라이밍슈가를 과도하게 썼을수도 있음 ㅋㅋ
머라노
어 반가워
이건 잘알인데...? - dc App
말은 쉬운데 장비없으면 개고생, 한두번할꺼면 당화시켜놓은 캔사다가 물만부으면 된다
LME DME쓰면 몰트빌짜는 재미가 없어서 안됨
개인적으론 올인원보다 걍 큰 냄비에 하는게 더 편한거같음 ㅋㅋ
부릇부릇 부르르르윙 해버렷!
그냥 그 lg에 파는 홈브루 기계그거사면안됨? 별론가
나는그거 개쓰레기라생각함
유용한 글이네요 ^^ 물론 읽었습니다 술은 거의 안하는데 흥미롭게 잘 봤슴.. 추
남친한테 해줄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