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같기로 유명한 길비스 보드카


하지만 나같이 가난한 학식충은 위보로바 1.5만원도 부담스럽다 이거야.

길비스 신형으로 바뀌고 전보다 훨씬 먹을만해 졌다고 해서 테스트를 시행했다.



시행 조건

나는 뒤 돌고, 친구가 길비스, 위보로바를 1잔씩 따르고

내가 순서대로 먹고 어느 쪽이 길비스인지 맞춘다.

맞춘 후 평가.


본인 혀가 맥주만 먹다 온 저렴한 혀인거 고려해주셔

맥주는 홉하우스13이 최고다!!



1차.

보드카 토닉

얼린 길비스 / 얼린 위보로바

+ 토닉워터


결과 - 틀림

차이 못 느낌



2차.

그냥 보드카 샷글라스

얼린 길비스 / 얼린 위보로바


결과 - 맞춤

그러나 한참 고민했고 차이가 거의 없음. 반뽀록.

길비스가 목구멍 넘어가고 안에서 데워지면서 올라올 때 약간 깔깔한 느낌이 있었음



3차.

얼린 길비스 / 미지근한 위보로바

길비스는 냉동고에 다시 넣고 위보로바는 실온에 방치


결과 - 틀림

알콜 냄새가 심해서 길비스로 찍었는데 위보로바였음

보드카는 역시 차갑게 먹으면 뭐든 먹을만 해지나 보다



4차

미지근한 길비스 / 미지근한 위보로바


결과 - 맞춤

그래도 가격이 2배 가까이 나간다고 동일 조건에서는 위보로바가 삼킬만 했음

둘 다 미지근해서 알콜향 쩔었지만



5차

차가운 길비스 / 차가운 위보로바

4차까지 먹은 상태여서 미각후각 무뎌진 상태


결과 - 틀림

미각 무뎌지니 구별이 안감



결론

신형 길비스

칵테일 or 냉동고에 얼려 먹으면 위보로바랑 구별 안 가는 수준

그러므로 스트레이트 원리주의자 아니면 안심하고 신형 길비스 먹어도 됨

스트레이트도 위보로바 서너잔 때리고 취한 다음 길비스 먹으면 구별 안 감



Q - 그래서 길비스 신형 먹을만함?

A -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