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갤에 몇 없는 ㄹㅇ 주린이가 주갤 념글 간 술집 후기 겸 위스키 후기 대충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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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6번 출구서 좀만 가면 있는 커피 집 옆에 있고 입구는 허름하게 있음


5시 15분경 도착해서 한양대 찍먹하고 돌아가니 안 열려 있더라


근데 앞에 딱봐도 맥주 말고 양주 먹으러 온 두 명이 문 열려고 해보다 폰으로 뭐 좀 하더니 어디로 가더라


대충 보니 ~라던데 하고 가는 눈치라 주갤 켜보니 역시


7시 open 공고 올라왔길래 근처 공원 돌다 7시에 맞춰 옴


아까 그 두명 사진 찍고 지하로 들어가길래 따라감


6시 반 정도에 열었다고 사장님이 말씀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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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가니까 기본 팝콘 제공인데 콘소메맛인가? 맛있음


물은 정수기 있고, 화장실은 1층과 지하 1층 사이에 있음


뭐 이런건 아무도 안 궁금해 하겠지?


술 라인업 메뉴판 그대로에 일부는 냉장보관, 일부는 카운터에 있음


글랜케런잔 제법 있었으나 8시 넘어서 10 테이블 정도 차니까 잔 모자라서 버거워 하더라


무튼 첫번째로 시킨건 발베니 12랑 14


같이 간 친구놈한테 피딕15, 싱글톤 15, 리벳 15 세트 추천했는데 양이 미묘하게 다른듯?


나중에 탈리스커 10, 아드벡 10, 빅피트 세트 나온거 보면, 사장님이 지거 계량이 익숙치 않아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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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같이 시킨 감튀 대자(5.9) 나갈 때까지 먹음 혜자야 ㄹㅇ


발베니 버번+쉐리캐라는데 너무 어려워 한시간 동안 두 잔 붙잡고 마심


향 빡시게 맡고 맛 먹어보고 했는데 쉐리는 모르겠다


내가 먹어본게 블랙, 그린, 젠틀맨, 물소추적 뿐이라 쉐리는 감 못잡음


둘다 버번 느낌의 바닐라 달달은 알겠는데, 12가 좀더 산뜻한 느낌에 14가 건과류 맛 나는거 말고는 모르겠음


친구는 첨에 피딕, 싱글톤, 리벳 다 먹어보고는 그린과 별 차이 없다, 향 맛 비슷하다 선언하고


좀 지나곤 구별 가능하다길래 블라인드테스트 해보니 5번 중 1번 맞추더라


리벳이 젤 밍밍하다길래 싱글톤 주니 리벳 외치는게 재밌더라고 ㅋㅋ


근데 이쪽 애들 특징이 다 비슷해서 나도 못 맞출 것 같아


내 친구가 자극을 원하길래 아드벡 10 추천했는데


ㄹㅇ 첨에 향 맡고선 웃음벨이었어


잔에 코 안 박아도 멀리부터 담배향이 물씬~ㅋㅋㅋㅋ


마신 친구가 입 열때마다 담배냄새 지리더라고


그 이후 탈리랑 맥 15 마시고선 아드벡 미만 잡 외치더라 (맥 12는 쉐리였는데, 맥 15는 원래는 트리플이나 이번엔 더블)


피트충 연성 성공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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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드벡 냄새에 매료되어 탈리스커 10, 아드벡 10, 빅피트 세트 시킴


탈리는 개인적으로 그린과 거의 흡사하다 느낌


아까 발베니랑 탈리 섞으면 짭그린 나올 것 같다 느낌 ㅋㅋ, 확실히 키몰트긴 한가봐


아드벡... 중대장이 흡연구역 담배꽁초 청소 시키면 집게로 모아서 봉투에 모았는데


그 꽉찬 봉투에 코박죽 한 느낌


너무 강렬해서 이때 후각을 잃어버림


빅피트는 스모키함은 덜한데 이상한 냄새는 아드벡보다 더함


이게 피트향인가? 무튼 개인적으론 호였음


역시 위스키계의 MSG 피-트


블라인드 테스트 하는데 중간중간 물을 안 마시니 빡세더라


그래도 피트 다 맞춘거 보니 난 피트충인가봄 ^오^


대략 2시간~2시간 반 마시고 나오니 친구랑 해서 8만원 나옴 ㄱㅇㄷ


념글 봐서 장단점은 알거라 생각하지만


일반 대학로 술집이라 조명 어두워서 위스키 색 구별 불가, 차가운 위스키가 나오면 향 맡기 빡셈, 노래 틀어놔서 북적북적(이건 나름 장점?)함, 사장님이 친절하시나 혼자 일해서 오래 걸림 등이 있음


가격이 혜자라 담에 또 올듯 왕복 3시간이지만 ㅋㅋ


오늘 얻은 소득 : 내일 트레이더스 가서 피트똥 살 계획 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