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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좋은 나눔해주신 트로그님 감사합니다 ^^7

살짝 갈색빛이 도는 외관. 거품 역시 옅게 쌓이는데 뭔가 임스와 ESB/브라운에일 사이의 색 같다.
바닥엔 먼가먼가 좀 가라앉아있는데 무어일지..
토피, 당밀같은 캐릭터로 나타나는 몰트. 메이플시럽의 달큰한 향도 어렴풋이 느껴지긴 하나 맥아 고유의 단내가 더 강하다.
미디엄 바디에 적은 탄산감. 맛에서 로스티드 몰트가 확실히 조명되고 막 띡한 바디가 아니라는 점에서 근본에 더 가까운 듯.
피니시로는 바닐라, 메이플시럽 등의 부재료에서 나온 단맛이 감지되며 잔당감이 꽤 있다.
일단 막 튀는 맛이나 부즈가 없기에 맛있게 한 잔을 비울 수 있었으나 뭔가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았다 ㅋㅋㅋㅋ
로스티드 몰트 느낌 팍 나는 거 생각하면 근본 임스 같기도 한데.. 또 당밀이랑 바닐라, 메이플 섞인 진득한 단맛을 보면 올드에일 같고.. 부재료 캐릭터 낭낭한 피니시는 페스츄리 임스가 떠오르고..
맨 처음 쓴 외관부터 시작해 마시는 내내 물음표를 띄웠지만 결국엔 참 재미있었다. 아마 홈브루기에 가능한 맥주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