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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도 임스를 만들었다.


작년 초 부터 '임스 전문가가 될거야!' 하고 제대로 임스 프로그램을 돌렸고


이번이 내 기억으로 17? 18? 번째 배치인듯. 어느 순간 안 세다가 저번달부터 다시 세는데


여튼 슬슬 과정이나 그런게 점점 손에 익어가는게 느껴져서


숫자나 그런거 크게 신경안쓰고 만드는데도


스펙이나 방향성의 들쑥날쑥이 점점 잡히는게 눈에 띄여서 좋음.

 

임스는 몰트 배합의 취향차이가 큰 편인데


나는 코리 센세의 뜻을 받아들이기도 하고 내 취향이기도 하고


로비본드 300넘는 로스티한 몰트는 거의 사용 안하거나, 스펠트나 위트, 라이로 대체하는 편.


여튼 그런 식으로 최대한 로스티 하지 않은 몰트빌을 짜고, 색을 위해서 껍질 벗긴 깜장 몰트만 살짝 더함.


가장 큰 이유는, 로스티드 발리를 넣으면 이게 풍미가 분명 매력적이긴 한데


맥주가 굉~~~~~~~장히 거칠어짐


그리고 이 날선 느낌이 잡히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고


또 내가 만드는 부재료 임스의 캐릭터에 굳이 그런 캐릭터가 필요가 없어서


초콜렛, 페일 초콜렛, 초콜렛 윗 등 이름에 초콜렛 들어간 몰트만 거의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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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갈면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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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만들자.


임스는 만드는데 한 6~7시간 정도 걸리는듯?


보일링은 이제 거의 2시간 반으로 정해짐. 20리터 만들어서 10리터 졸여내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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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반복성을 신경쓰려고 물 양이나 스파징하는 물 양 등을 요즘 많이 신경쓰는데


그래서 비중도 1.142에 거의 고정이 되어가고 있음.


여기서 발효되면 딱 1.060~1.070 사이가 나오는데


그 때 내가 원하는 알코올이랑 단 맛의 밸런스가 나오는거 같음.


필요하면 좀 더 달게 만들기도 한데, 우선은 이 정도 비중에서 내가 원하는 느낌을 최대한 내고 싶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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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 2를 위한 부재료도 같이 준비함.


참고로 위에 만드는건 배치 4.


배치 1이 기대 이상으로 마음에 들게 나와줬는데


코코넛 하나만 쓰니 좀 심심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 (아직 부재료 하나로 맥주 끌고가는 실력은 못대는듯)


이번에는 코코넛 + 바닐라 + 커피 정도를 목표로 하는 중.


코코넛은 꽤 많이 써봤는데 아직도 손에 안 익음.


이번에 하면서 느낀 점은 한번에 500g 다 넣으려고 하지 말고


100~200g 정도로 나눈 다음 여러 번 넣는게 좋은거 같음.


다 같이 넣으니까 케그가 꽉 차서 오히려 추출률이 떨어짐.






여튼 맛나게 나오면 조켓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