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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웍 스태리스트 나이트


갠적으로 웰드 웍스 진짜 좋아하는 브루어리였는데


뭐랄까.. 요즘 웰드웍스 좀


'돈 맛을 알아버린 나만의 작았던 BJ' 느낌이랄까


연심을 품고 있었던 시골 마을의 누나가 도시에 갔다가 2년 뒤 잠시 내려온 느낌.




내가 생각하기엔 헤이즐넛 플레이버가 좀 과했는데


단 맛도 강하고.. 


근데 나 빼고 다들 좋아하는거 보면


그냥 내가 힙스터나 틀딱이 된걸지도 모르겠다.


홈브루 경험치론 조은 맥주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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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 ㅎㅎ헤이즈.


개인적으로 트리하우스 기본 라인업 3종 중에선 그린 > 헤이즈 > 줄리우스인데


헤이즈는 그 특유의, 폭발하는 에스테르가 참 매력적인 라인업이라 생각한다.


메론-수박껍질 같은 시원한 메론 에스테르에 홉의 풍미가 탄탄하게 받춰져있었고


이 날 마신 여러 트리하우스 중 바디감-마우스필이 가장 우수했음.


훌-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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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릴리움 머시기.


이 날 마신 임스 중에선 제일 좋았는데


솔직히 배럴 느낌은 전혀 없엇음. 보통 패스츄리 임스에서 나타나는 배럴 정도? 


카카오 닙스가 굉장히 강했고 뒤쪽에서 여러 부재료들이 드러나는데


최근 마신 웰드 웍스 배럴 임스도 그렇고 얘도 그렇고


카카오 닙스가 난 바닐라 처럼 일단 넣고 봐도 되는 부재료라 생각했는데


은근히 맥주를 잡아먹는 경향이 강한 부재료 같음.


함부로 썼다가는 다른 아까운 부재료 톤들 잡아먹히겠다 싶어서


개인적으로 또 홈부루 경험치 + 되었던 죠은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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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위넬 올드 바인.


쇼블 넣은 와일드 에일인데 


먼 브루어리인지 모르고 그냥 요즘 인스타에서 마니 마시길래 핫하구나 싶엇는데


의외로 굉장히 좋았음.


내가 좋아하는 정도의 부드러운 산미 + 깔끔한 피니시.


이런 시음회에서 빛날 수 있을 것 같다는 맥주.


좀 가벼우면서 청량한 와일드 좋아한다면 선호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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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프 프로벤스 블랙배리 카모마일.


이름 그대로 블랙베리 + 카모마일 들어간 세종인데


와일드/세종 쪽을 마시면 마실수록 과일 맥주는 좀 뻔해져서 시른데


얘는 카모마일로 트위스트를 준게 신의 한수임.


카모마일 덕에 지루할 수 있는, 그리고 캐릭터가 강하지 않은 블랙베리가


굉장히 상큼하고 화사하게 살아나는 느낌?


게다가 맛 쪽에서 파인애플과 같은 맛이 아주 강하게 느껴졌는데 왠지 모르겠음.


여튼 매우 조왓다. 집에 한 병 더 잇는데 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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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티용 세인트 람비누스.


포도 람빅.. 처음에는 '와! 이런 람빅이 있다니!' 했었느데


마시다보니 좀 지루하고, 오히려 람빅과 와인의 매력 어느 것도 안 산다는 느낌이었는데


얘는 언제 마셔도 맛있는거 같음. 쥬시하고.. 포도스럽기도 하고 그러면서 펑키하고.


딱 포도 람빅에 기대할법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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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트리트인가 머시긴가.


너무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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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갱어.


검은 라벨 씹간지 ㅇㅈ


맛은 트리하우스가 그렇듯 에스테르가 강하고 호피하며 드라이하게 떨어지는 I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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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쥴리우스.


간만에 마시는데 마싯더라.


역시 바디감과 밸런스가 매우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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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쉬.


16년쯤에 마셨으니 거의 5년만에 먹는듯.


엗러 플라워가 들어간 람빅인데


이 특유의 꽃? 야채? 느낌이 화사~하게 사는게 정말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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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푼.


이번 20년도 블렌드는 딱 기대하는 푸푼의 느낌이라 좋은듯.


웬만해서 '배치 1 워스 베터' 지랄하기 싫은데


푸푼만큼은 스놉질 참을수가 업게대내 매번 ㄹㅇㅋㅋ


좀 더 예전 빈티지의 펑키함은 없는거 같은데지금 생각하면 그냥 똑같은데 내 입맛만 바뀐거 같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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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


개인적으로 요즘 나오는 라인업 기준으로는 나쓰를 제일 선호함.


이 루밥이라는 식물이 정말 매력적으로 해석되는데


나만 유난히 좀 싱그러운 열대과일 톤을 여기서 많이 느낌.


왠지는 모르겠는데.. 쇼블에서 풀 느낌을 난 패션 프룻 처럼 많이 느끼는데


그거랑 비슷하게 내 감각들이 작동하는게 아닌가 싶음.


여튼 되게 싱그~~러워서 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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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또 올렷네.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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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N4E


한 때 진짜 꿈의 맥주였는데


벨기에 갈 때 마다 못 마셔서 울다가


신기하게 한국에서 먹게 됨.


배럴의 풍미가 폭발적인 젠느에 비하면 훨씬 더 은은하고 밸런스 잡힌 맥주인데


그런 삼삼함과 섬세함이 또 매력적인 맥주라고 생각함.


조금 마시고는 조금 알기 힘들어 한 병을 다 비워보고 싶기도 하다.






여튼 조은거 마니 얻어먀셧네.


이 맛에 맥주를 업으로 하게 되는게 아닐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