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 맥주는 "비싸다".
사실 아무리 싸게 사더라도 보통 캔당 1.5~2.0정도는 주는게 기본이고
이제 임스 같은거에 눈을 돌리게 되는 순간 병당 5만원이 평범하게 보이는 상황이 온다.
그래서 직구를 할 때 마다 부담스럽다라는 느낌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약간 다른 컨셉의 직구를 시도해보았다.
집 앞에서 바스락 소리 나자마자 호로록 뛰어가서 들고 들어옴.
아~~ 든든해
안에 이 개같은 바나나킥.
맥주를 지켜주는건 고맙지만
그래도 열받기는 한다.
물에 녹으니 변기에 버리자.
그런데 가끔 안 녹는 것도 있다고 하니 처음 쓰는 배대지이면 테스트 먼저 해보자.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든든해~~
라벨만 봐도 든든한 "근본"들 입장 ㄹㅇㅋㅋ
총 23병/캔
WOW!
바로 중부의 대표 브루어리 "벨즈" 입갤.
왼쪽의 투 하티드 에일은 예전에 서래에서 병당 1.5? 정도에 팔았던 것으로 유명하고
홉슬램은 ㄹㅇ 2010년 중반까지는 레전드였지
에게? 고작 언탭 4점도 안되는 맥주를 웨 직구함??
이런 맥주들을 언탭에 검색하는 것들은 하수(下手)
근본 맥주의 진면목은 레이트비어에서 드러난다.
든 든 하 다 벨 즈!
캔입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20년 말~21년 초)
겨울 기간이기도 하고, 이런 근본들은 뉴잉에 비하면 훨씬 세월에 강한 편이기에
조금 더 마음 편하게 시켰다.
그 다음은 한 때 국내 마트에서도 볼 수 있었으나 비싸서 막상 못 집어본 도그 피쉬 헤드 입갤
사실 이젠 '동부식 IPA' 가 거의 절멸했지만
뉴 잉글랜드 IPA가 뜨기 전까지 IPA의 종류는 서부식 IPA와 독피쉬 등으로 대표되는 이스트 코스트 IPA가 있었다.
역시 99~100점으로 든든한 점수!
좋네요 좋아
그 다음은 크래프트 맥주의 시초 "앵커"
미국 브루어리임에도 무려 1896년부터 영업 중이라는 정신 나간 역사를 자랑한다.
이 스팀 비어 역시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첫 양조가 1896년인 걸 볼 수 있다.
그야 말로 미국 맥주 역사의 산 증인 중 하나.
라벨이 세련되게 바뀐게 아쉽다면 아쉽다.
한 때 많은 맥덕들을 설레게 했던 IPA 브루어리, MBC.
이제는 MBC하면 그 리셀 사이트이지만
원래는 메인 비어 컴퍼니의 약자다 이눔들아~~
나를 포함해 수 많은 맥덕들이 오직 이 브루어리 하나만 보고
메인주에 여행을 갔던 것들이 떠오른다.
점수도 근본 확인 완료!
그다음은 옴메강.
지금은 듀벨에게 인수당했지만
한 때 미국에서 벨지안을 잘하는 브루어리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였다.
특히 이 쓰리 필로소퍼는 ㄹㅇ... 일본인가 홍콩 가면 꼭 사오던 맥주 중 하나.
옆에 있는 하네핀 역시 근본 세종 중 하나.
뉴잉이 뜨기 전 중부에서 최고로 평가받던 IPA 중 하나인 너겟 넥타.
예전에 뉴욕 갔을 때 이 맥주가 눈 앞에서 입고되는걸 봣었는데
6팩들이로만 팔아서 못 샀었는데, 한국와서 계속 땅을 치고 후회했던 기억이 있다.
캔입은 1월 중반. 나쁘지 않다!
패스츄리 스타우트가 뜨기 시작하면서 거품 끼다가
금새 거품 다 빠져버린 허바(남혐아님)즈 케이브.
개인적으로 그냥 논배럴 임스 어느 수준일지 궁금해서 사봄.
요것도 저도수 스타우트/포터 연구할 때 평이 좋아서 디게 궁금하던건데
이번에 팔길래 슥 삼.
ㅋㅋ캬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
수도수, 좀비 더스트 하나 들고 펍 가면
바로 무수한 악수의 요청이...!
비록 다크 로드 시리즈 까지 전체적으로 인기가 줄어들며 좀 퇴물 냄새 나는 브루어리지만
여전히 훌륭한 맥주를 만든다구 생각한다.
들어오면 조켓는데 왜 안들어오나 몰겟서.
1월 후반 캔입으로 꽤 괜춘.
21st Amendment
브루어리 이름이 숫자로 시작하고, 심지어 2라서 꼭 온라인 사이트가서 이름별 정렬하면 젤 먼저 나오는 놈들.
예전에 여행간다고 그쪽 브루어리 온라인 사이트보면 맨날 나왔는데
지금이야 그냥 지나치지만 그 때는 "와! 이놈들도 파네!" 하면서 몇 개 주워담았던 기억이 난다.
이 브루어리의 대표 IPA고 아는 분이 꼭 다시 먹고 싶대서 삼.
여튼 간만에 근-본 맥쥬들 이렇게 넘쳐나니 기분 ㄹㅇ 굿
구매는 여기서 했음
https://halftimebeverage.com/
근본들이 한가득...
벌써부터 시트러스-파이니한 홉 향이 나는거 같아오~
남들 근본근본할 때 진짜 무덤에서 근본파오셨네 ㄷㄷㄷ 부러버버버버
ㄹㅇㄹㅇㄹㅇㄹㅇㄹㅇ
어우... 좀더 땡기네ㄹㅇ... 런치디너가 리테일로 풀리는 세상이 올줄이야 - dc App
ㄹㅇㄹㅇ 이게 미래다!
한번 사볼라는데 배대지 해야되나여?
당-연
허바 궁금함 장바구니에 1개씩 챙겨는 놧는데 - dc App
맥응애는먼지몰라요~~
좀비더스트 끌린다
여기 포장 어땟나여 무검수할지말지 고민중인데
몰겟음 몰테일 강제검수라
여기 포장 조앗서여
퍄퍄퍄 -닝닝냥냥삐뺩쁍
https://m.youtube.com/watch?v=LrcfSVL2ZmM&t=4s 굿굿ㄱ
이...이게머꼬...
이래서 냉장고 턴거였어??? - dc App
맞읍니다
퍄퍄퍄 메인 예에전부터 궁금했는데 이걸 리테일로파네요
ㄹㅇㅋㅋ
진짜 하나도 모르겠네
에잉~~~~~~~~~~~~
틀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aseball_new10&no=2995172&page=2
책에서나 보던 근본 넘치는 맥주 천지고 ㅋㅋㅋㅋ
이게 근-본이지
무슨책?
https://m.dcinside.com/board/alcohol/1317120 - dc App
편의점에도 좀 팔면 좋겠다이 ㅋㅋ
맥주가 뭔데 이렇개 비쌈?
굳이 저기서 근본맥주만 사는것도 신기하네ㅋㅋ
힙한것들이야 다른 루트로 쉽게 구할 수 잇는데 오히려 저딴 애들이 마트가면 팔아서 그런가 온라인으로 구하기가 넘 힘듬
퍄...퍄퍄...
맥주 하나에 5만원이 넘는다고?
어떤 분야든 하이엔드는 잇다 이거야
그 맥주를 벌컥벌컥 마심? 아니면 양주처럼 찔끔찔끔 마심?
와인이랑 비슷함
님 왤케왤케왤케 부르주아임?
거지입니다
hmmmmmm...
네크로맨서 맥덕
혹시 생선 그려진건 무슨맛인가요? 왜 애일맥주에 생선을 그려놨엌ㅋㅋㅋㅋㅋㅋㅋㅋ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큰 두 심장의 강' 에서 물고기 낚시하는게 스토리가 있어서 저런 라벨을 쓴건데, 실제 맛은 그냥 엄청 오렌지 향이랑 솔잎향 솔솔나는 맛있는 에일 맥주입니다 :)
생선맛을 기대했는데 다행이네요
이게 찐힙스터?
저거 살돈으로 코냑 사먹는다 ㅋㅋ
우리동네서 파는거네, 걍 그럼
23개 하면 하프타임에서 얼마정도 하나요 유튜브 보니 관세해서 20정도라고 말해주셨던거 같아서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