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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맥줏집에서 만나서 감튀만 시켜놓고 병맥 두어병 마시고 있었는데

자꾸 뒷테이블에 덩치 큰놈이랑 팔이 닿아서 짜증이 나긴 했음


덩치새끼가 여자 끼고 놀러와서 꼴에 자신만만한지 다른사람들 안중에도 없이

크게 떠들면서 허세부리더라, 지가 수제맥주를 잘아네 어쩌네 하면서


나는 평범한체격에 그닥 성격도 모나진 않아서 평소같으면 뭐라 안했을텐데

자꾸 그새끼 팔꿈치가 내 등에 닿아서 짜증도 났고 요즘 복싱도 배우고 하니까 자신감도 좀 붙고 해서

목소리 딱 깔고 "같이쓰는 공간인데 조금 주의좀 합시다?" 한마디 했거든?

근데 덩치새끼도 져주긴 싫었는지 벌떡 일어나서 뭐라그랬냐고 함 더 말해보라고 그러더라


막상 시비붙고나서 체급차이도 나고 하니까 쫄리기도하고 기선제압해야할거 같아서

먹던 맥주병 들고 그새끼한테 휘둘렀는데 아뿔사, 술좀 먹어서 그런지 약간 미끄러진거야

조준 빗나가면서 병 들고있는 손채로 그 덩치새끼 후장으로 쑥 들어가버린거 ㅋㅋ 진짜 당황했는데


그새끼도 애지간히 놀랐는지 얼굴 시뻘개지면서 손 빼라고 소리지르면서 밀어내더라,

나도 놀라긴 했는데 손빼면 바로 덩치새끼한테 척추 반으로 접힐게 뻔하니까 최대한 버티면서 손 밀어넣다보니

피스톤 운동이 되었는지 덩치새끼가 부르르 떨다 헐떡대더라..

이왕 이렇게 된거 사귀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고백했더니 잠시 뜸들이다 받아주고

일행이던 친구랑 덩치 여친도 우리사랑 축하해주니까 내심 기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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