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부터 받기 시작했고
아직 1년도 채 안된 신규구독수준이긴 한데
진짜 이건 아니지
사이더에 저 로제와인? 겨우 마시다가
냉장고 여니까 보이는 국순당 복분자주에 현타와서
아껴뒀던 술 까면서 쓰는중인데
얘넨 그냥 초심을 잃었거나
자금이 슬슬 딸려서 공산품으로 채워넣거나
둘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구독 처음할때는 곳곳에 숨어있어서 몰랐던
양조장에서 만든 술 매달 받아 마시는 재미가 있었는데
요즘엔 얘네가 월말에 다음달 담화박스 힌트라고
메일 보내주는거 볼때마다 조마조마해진다
혹시 또 와인이나 별 이상한거 보내주는건 아닌지,
부랴부랴 쉬어가기 체크해야 하는거 아닌지.
난 분명 마음 편하게, 업체에서 골라 픽해주고
내 집까지 보내줘서 편하게 마시는걸 기대했는데
이번달처럼 다음달 리스트도 이 꼬라지면
그냥 구독 취소하고 다시는 돌아보지도 않을거 같다
근데 구독하면 매달 사는것보다 쌈?
술담화 사이트에서 단품으로 사거나, 쇼핑몰에서 개별로 구입하는것보단 구독박스가 조금 저렴하긴 함
술담화 유튜브에서 두부김치랑 맛있다는 듯이 먹는 거 보니까 오장육부가 뒤틀리는 느낌임 ㅇㅇ
쉴드불가 ... ㄹㅇ
애초에 국산술을 믿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