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헌혈해서 기가 좀 허했는데 오늘은 몸보신좀 함
며칠전 발굴한 CBS 따봄
드디어 1만원 후반의 임스까지 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맛 안갔음
애시당초 라벨에 보니 품질유지기한이 얘는 3년이었음 ㅎ
파운더스 파인트잔에 따를까 했다가
테쿠잔이 역시 이쁨
꼬우면 파운더스도 테쿠잔을 내야함..
아무튼 임스답게 아주아주 어두운 흑갈색
거품도 약간 에스프레소 휘핑같은 갈색
거품 유지력 좋았은데 사진찍다 좀 가라앉음
코에 대자마자 느껴지는 간장향 ㅎ
커피향 초코향 몰트향 배럴향이 다 섞인거겠지만 아무튼 간장임
그래서 초밥이랑 먹기 좋을거같기도 싶었음
하지만 마시자마자 cbs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일단 다먹고 따로마심
일단 11.6도라는데 그렇게 안느껴짐
묵혀지면서 알콜이 좀 빠진걸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
그냥 커피와 메이플시럽의 맛
버번배럴 냄새인지 아무튼 나무같은 냄새도 나는데
커피랑 비등비등함
86퍼 초콜릿마냥 달콤쌉쌀한 맛
삼키고나면 커피 여운이 굉장히 길다
이상한 잡향이나 그런거 없이 부드러운 커피향..
그렇다고 커피처럼 쓴것도 아니고 소소한 달달함이
고급 커피사탕같은 맛?
탄산은 딱 좋은정도로 자극을 줌
매우 좋다
얼떨결에 kbs보다 cbs를 먼저 접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되면 kbs도 마셔봐야겠지만
그것은 좀 더 미래의 이야기..
kbs도 커피가 배럴향을 뚫고 올라올 정도였음
리뷰는 추천이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