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산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러는 거 보면 호구 당하기 위해 태어난 거 같음

 보통이라면 상자도 같이 줬는데 호구당했다는 이야기 들으면

 '아, 내가 상자를 때먹혔구나, 거기 다신 안 가야지'라거나

 '뭐, 술은 내용물이 중요한 거니까-그래도 뭔가 좀 아깝네'라거나

 'X발, 가서 당장 따져야지, 감히 상자를 안 줘?' 이 셋 중 하나의 반응을 보이는데

 저 병신은-

 '지랄, 미국산 술이 나무상자 쓰겠냐?'

 이러고 앉아있음 정말 호구도 이런 호구가 없다.

 병신아 미국산도 고급스럽게 나무상자로 포장하는 게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