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에서 일당쟁이를 할때 새로운 인부가 들어와서 같이 일을 나가게되면 난 꼭 이 말을 해줬었다
당신이 과거에 무슨일을 했던지 얼마나 잘나갔던지 아니면 개 ㅂㅅ짓을 했던지 관심도 없고 중요하지도 않다
다만 여기를 탈출해서 더 좋은곳으로 가길 진심으로 바라겠다
허나 탈출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냥 살다보면 살아지더라 그것도 꽤나 잘 살아지더라 너무 걱정마라 입에 풀칠한다 빚도 다 값을수 있고 돈도 모을수 있다 정신만 차리고 있으면 당신인생 스스로 포기만 안하면 된다
얼마전에 다니던 인력사무실에서 인부를 한명 요청해서 일했다 안면이 있는사람이었다
일도 잘하고 성실한 편이고
구라좀 섞은말로 빚1억 갚고 돈도 많이 모아서 탈출했다 했더랬다
그런데 다시만났다
놀음했단다
다시 빚이1억이랜다
나이가 쉰넷이다
ㅂㅅ된거지
말이 많아졌다
내가 왕년에 어쨌다 하는 허언증병이 생겼다
같이 7년을 뒹굴어서 상황 뻔히아는 나한테 허풍을 친다
시기 질투 증오의 눈빛이 퍼렇다
잘 다독거려봤지만 사람으로 써먹을수가 없었다
경기가 너무 안좋다
출근해서 감사하다
나도 더 있었으면 저꼴났을까?
등에서 땀이 주르륵 흐른다
헨조이는 도박빚도없던데
저런놈이랑 비교하시지 마십셔
선생님 잘 지내시지요?
간만에 글 봅니다 건강하세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