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건 유럽 맥주여행 27편이기도 한데


이 유럽 맥주여행중에 가장 큰 핵심 화두가 이거였음


호가든? 오가든? 논란에서 누가 더 맛있는지


뭐 홉이 어쩌고 하이그래비티가 어쩌고


논란이 너무 많은데 정확한 정보는 없었다


난 궁금하면 끝까지 파고들어서 해결을 봐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에


한국에서 500ml 호가든 캔 4개를 가방에 넣고 여행을 출발했다


그중에 1캔은 뒤셀도르프에서 폭 to the 발 해버렸고


남은 3캔으로 비교시음 하기로 했다


1캔은 생맥주와, 1캔은 캔맥주와, 1캔은 병맥주와 비교시음 하기로 했고


그중에 생맥주는 후하르덴에 직접 가서 마시기로 했따


호가든이라고 하는 이름은 벨기에의 후하르덴이라 하는 지역이름인데 그 지역에서 피에르 셀리스옹이 만든 맥주가


지역이름을 따서 판매되는게 후하르덴, 호가든이다


양조장이 대기업에 팔리면서 또 맛이 변했네 어쨋네 하는 논란은 있다


무튼 현재 생산되는 호가든과 오비에서 생산되는 오가든의 맛의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비교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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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벨기에 후하르덴 마을 호가든 양조장이다 (사실 발음은 같지만 우리나라 인식상 호가든이라 읽겠음)


여기 오고나니 내가 얼마나 미친놈인지 스스로 실감하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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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장 바로 앞에 홉이 막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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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장 안에 식당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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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들어가서 일단 안주를 시키고


호가든 생맥을 주문하고 비교시음 하려하니까 잔을 하나 더 줄수 있냐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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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1리터잔이 호가든 생맥주


오른쪽에 고블렛잔 같은넘이 오가든 캔맥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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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는 코스요리로 시켰다


이번 여행의 메인 테마라서 신경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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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은 생맥이 오래가는편


맛은 당연히 생맥주가 뛰어나다


다만 그 향이나 이런면에서 오가든이 크게 뒤쳐지지는 않느다


이정도는 생맥과 캔맥에서 있을 수 있는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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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믿을까봐 한국에서 가져간 캔이라는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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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인증


이거 아마 11월즈음이었다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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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코스요리가 시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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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든 다 마시고


그랑크루랑 프비든 생맥인가 싶어서 시켰드만;;; 걍 병맥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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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나게 따라보았다


존맛


서빙 온도가 아예 다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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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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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 코스요리는 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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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호가든 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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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양조장 건너편에 있던 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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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마신건 아니지만 호가든과 오가든 비교를 위해 이 사진만 앞으로 가져왔다


솔직히 말해서


호가든이 오가든에 비해서 더 밍숭맹숭하다


향의 차이나 분포도의 차이는 보이는데


훨씬더 오렌지 계열 향이 산뜻한건 놀랍게도 오가든이였다


호가든은 효모향이 약간 두드러지는 특징이 있었으나 오가든에 비해 밍숭맹숭하고 오렌지 특유의 향이 떨어지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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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맥과도 비교했는데 그 사진은 어딨더라;;;


무튼 병맥과도 비교했을때 같은 결과를 보였다




술갤에서;; 이런얘기하면 까일까 싶기도 하지만


나도 좀 놀라운 결과였음


항상 호가든, 오가든 구분해서 오비생산하니까 하이그래비티나 오렌지필, 코리앤더 씨앗을 좀 덜쓰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결과는 반대



술갤분들 생각은 어떠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