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슈 증류소 탐방기(1) - 신주쿠에서 하쿠슈 증류소 도착까지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alcohol&no=560264


하쿠슈 증류소 탐방기(2) - 하쿠슈 증류소 도착부터 기념품 샵 까지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alcohol&no=560271&page=1


하쿠슈 증류소 탐방기(3) - 하쿠슈 증류소 박물관부터 투어 시작 전까지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alcohol&no=560278



안녕 술붕쿤들! 맨날 혼술찐 하는 뱀맨이야.

서론이 길어서 지루했지?

이제 본격적으로 투어 글 쓸게 ㅎㅎㅎㅎ ㅈㅅ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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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 투어를 시작하면, 스크린을 통해 하쿠슈 증류소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을 해주고 투어의 주의사항을 알려줘.

(역사, 왜 이 장소에 증류소를 지었는지, 미나미 알프스의 물에 대한 뽕 주입 등등)

그 설명을 마치면 바로 출발해.

맨 처음 방문 하는 곳은 당화과정부터 증류까지 하는 장소. 건물 앞에 가면 발효주 냄새가 진동을 해 ㅎㅎㅎ

들어가기 전에 알콜로 손 소독을 하고 들어가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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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 위스키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을 해줘 ㅎㅎ

이건 술붕쿤들은 모두 알고 있을테니 생략할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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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의 제조과정에 대한 설명이 끝나면 싱글몰트 위스키를 만드는 재료에 대한 설명과 만져볼 수 있는 기회를 줘.

피트를 이렇게 실제로 보니까 감회가 새롭더라.

그리고 피트처리를 한 보리랑 안한 보리랑 향을 맡아볼 수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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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보리를 엿기름으로 만드는 시설..

별로 안 커보이지? 근데 이 통이 사진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밑에까지 쭉 이어져있더라고 ㄷㄷㄷㄷ

실제로는 엄청 크단 얘기...

괜히 바닥에 하수구 바닥을 깔아놓은게 아니더라..(저거 명칭이 기억이 안나서,...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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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발효조...

요즘은 스테인레스로 만드는 증류소가 많은데 하쿠슈는 나무로 만든다고 자부심이 대단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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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견본용으로 내부를 볼 수 있게 해놓았는데 술이 끓으면서 플라스틱에 이슬이 맽혀서 내부가 안보이더라 ㅠㅜ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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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증류하는 장소.

난 되게 운 좋게 증류기가 가동하면서 김이 올라가는 걸 볼 수 있었어 ㅎㅎ

증류기가 있는 장소는 직접 들어가진 못하고 유리창으로만 볼 수 있었어.

아무래도 위험하기 때문에 그런거 같아.



그 다음엔 저장고로 가.

저장고로 이동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더라고.

그리고 저장고에 들어가기 전에 가이드분이 알콜냄새에 민감한 분들은 어지러울 수 있으니,

들어가서 이상이 있으면 말을 하고 버스에서 쉬라고 하시더라구.

난 그런거 없어서 그냥 들어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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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다들 알콜냄새에 우어어어 하드라 ㅋㅋㅋ

알콜이랑 셰리향이랑 오크통나무 냄새가 제일 강하게 났던거 같아.

맨 처음에는 캐스크를 제작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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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붕이들이 가장 궁금했을 저장고 내부..

원액이 없어서 정말 빈 곳이 많더라고...

가이드분이 지금 열심히 시설 확충 중이니 빠른 시일 내로 원활한 위스키 공급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시더라.

저장고 내부는 많이는 못 보고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길만 그냥 한바퀴 쓱 둘러보는 식이야.

사실 조금 김 빠지긴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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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숙성 년도에 따른 증발량과 색상 변화.

얼마나 숙성한건진 안 알려주시드라...ㅡㅡ;

내가 못 알아들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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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대망의 시음

왼쪽부터 화이트오크 캐스크 원주, 라이트 피트 처리를 한 원주, 하쿠슈NAS, 똑같은 하쿠슈NAS(하이볼 용)

하이볼 용으로 주는 하쿠슈만 특이하게 30ml이야.

나머진 15ml... 그냥 다 30ml 주지 쪼잔하게 ㅡㅡ


원주는 화이트오크캐스크가 피티드보다 좀 더 달달하고 묵직한 맛이었어.

라이트 피티드는 옅은 피트향이 느껴지고 전체적으로 가벼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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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슈NAS의 색...

이쁘긴 이쁘네.

막 테이스팅 노트를 프레젠테이션으로 보여주는데 가이드분 왈 "전 사실 저거 하나도 못느끼겠어요" 이래서 갑자기 다 웃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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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하이볼 제작... 애플민트가 처음에 향이 좀 죽은 상태였는데, 가이드분께서 손바닥에 놓고 다른 손바닥으로 쳐주면 향이 살아난다고 하더라구.

(박수치듯이)

근데 정말 살아남.. 이거 미스터 초밥왕에서 차조기잎 향 살릴 때 쓰는거 였는데, 실제로 해보긴 또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더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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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안주.

초콜릿 두개, 훈제 견과류, 비스킷 이렇게 주는 거 같아.


특히 훈제 견과류는 못쓰게 된 오크통을 태우면서 훈제했다고 하더라고.

진짜 맛있었어. 기념품샵에서 사는거 추천해 ㅎㅎ

일본 애들 진짜 알뜰하다는 느낌을 받았어...


다음 글은 마지막으로 BAR하쿠슈에서 마신 애들에 대한 소개를 할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