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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주붕이들?

갑자기 꼴려서 새 보틀 따고 리뷰쓰러 왔어.


보모어 18년 면세점판, 43%, 74불, 인천공항


보모어에서 2017년 릴리즈한 보모어18년 면세점판이야.

일반판과 면세점판의 차이는 라벨의 년수 표기 아래 deep & complex 라는 문구가 있고없고 차이야.

맛 차이는?

이새끼들 장사 ㅈㄴ못함 면세점판이 더 맛있음 ㅡㅡ

단짠단짠은 일반판이 더 쎈데 다양한 맛의 조화를 즐기려면 면세점판이 더 나음..

이건 15년에서도 느낀건데 보모어 이 멍청한 놈들은 면세판을 더 잘뽑아낸거 같음.. 진짜 장사할줄 모르는 놈들이야.

(데빌스캐스크 시리즈 생각해보면 그건 또 아닌거 같음..)


암튼.. 바에서 한번 먹었고 오늘 두잔 더 먹었음

시작하겠음.


향은 페드로히메네즈에서 뽑아낼수 있는 극한을 뽑아온거 같다. 진짜로.

코박단계에선 아니 이렇게 달다구리한 힌트가?? 근데 아래 반전있음..

화사함과 꾸덕꾸덕함이 공존하는 노징인데.. 잔에서 코를 떼면 사이사이에 바다내음이 느껴짐


입에 넣어보면 예상외로 제일 먼저 오는건 오렌지, 시트러스의 신맛, 쓴맛에 가까운 신맛이 느껴짐

스파이시함은 예상외로 적었음, 공격적이지 않을뿐이지 분명 스파이시함은 존재함.

달다구리했던 노징단계의 기억은 ??? 단맛 어디감?

노징은 분명 셰리였는데 마셔보니 단맛을 다소 줄인 스파이시한 아일라인거임 ㅋㅋㅋㅋ

그리고 그 자리에 바다의 맛, 짠맛이 사악 올라오면서 혀가 즐거워짐.

내가 짠맛을 싫어(ex탈리스커)하지만 그건 짠맛이 강조된 걸 싫어하는거지 그게 조화로우면 난 괜찮은거 같음.


피니시에 가까워질수록 피티함이 올라오고 기대안했는데 단맛이 그제서야 올라옴.

입맛을 다셔보며 입에 남는 단짠단짠을 즐기는데 이거 좀 재밌는거 같다.


마시면서 줄곧 생각했는데 스뱅15에서 오일리한걸 좀 빼고 담백하게 가면 그게 바로 보모어가 추구하는 맛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음.. 스뱅은 자극의 강도도 종류도 내게 너무 과했단 말이지..


이제 입문 6개월째인데 아일라를 피트악마들의 섬이라고 좀 두려워했던게 있었음.

셰리로 시작해서 셰리피트쪽을 거쳐서 피트들도 먹어보는중인데

내게 셰리피트가 이거다 라고 가르쳐준게 보모어거든..(데빌스캐스크3)

이제 슬슬 아일라섬들도 마셔보는 중인데 아직도 마실게 많아서 너무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