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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리오하 알타 비냐 알베르디 리제르바 13

향만 맡으면 살짝 심심할정도로 다소 은은한 산딸기, 가죽, 담배의 고릿한 향... 하지만 큰 기대없이 한모금 마셔보면 이거 대박이네요

탄닌이나 바디로 조지는 타입은 절대 아니고 알콜도 13.5%수준인 미디엄 바디인데 넘치는 풍미가 놀랍네요 스페인 치고 꽤 높은 산도가 골격을 잡아주고 첫 입엔 과실맛이 풍부한것 같지만 금새 오크 숙성의 꼬릿한 맛이 함께 올라오는데 이게 진짜 스페인이다 싶습니다... 오픈 하고 30분정도부턴 탄닌도 부드럽게 이빨에 감키구요 와인에 미원 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입에 착착 붙습니다 소금집에서 시킨 소시송과 조합은 뭐 쩐다고 밖엔...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에서 하우스 와인으로 쓴다는 이야길 봤는데 납득이 됩니다 개성이 지나치지 않으면서 존재감은 확실하네요 3.5만 주고 샀는데 분명 다른 빈티지를 맛보게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