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 주선으로 어캐어캐 하다보니
친구의 동아리에서 알게 된 누나를 만나게 되었다.
그래서 저녁으로 까르보나라 시켰음.
이거 참고로 계란 들어간거다 크림 아니고
그리고 자리 옮겨서 간 곳은 회기동에 위치한 바, 버킷리스트.
첫잔은 진&토닉 시켰다. 9천원.
봄베이 토닉이 만천원, 헨드릭스 토닉이 만삼천원으로
조금은 가격대가 쎈 편. 그래도 가니시로 올라온 로즈마리가
진의 향미와 잘 어우러지는 맛이였다.
두번째 잔으로는 데킬라 선라이즈. 9천원.
맛은 뭐... 그냥 무난한 맛.
마지막 잔으로 올드 패션드. 만삼천원 인가 그랬다.
여기는 짐빔 블랙을 기주로 썼다고 한다.
확실히 마실 때 마다 짐빔 특유의 가벼운 느낌이 많이 났다.
그러면서도 비터의 맛이 잘 어우러지는 그런 칵테일이였다.
원래같으면 그냥 들어가려 했는데... 뭔가 아쉬워서 그런가
본능에 이끌려 오랜만에 안산 시실리로 갔다.
들어가자마자 시킨 갓파더. 기주는 조니워커 레드라벨.
아마레또를 디카이퍼로 썼는데, 맛은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원판인 디사론노에는 한참 못미치는 맛.
디카이퍼 아마레또는 뭔가 과실류의 향이 좀 있는 편이였다.
레몬 같은 운향류 느낌이 있었던 편.
다음으로는 뭘 마실까 고민하다가
백바에 뚜따된 맥캘란 12 쉐리가 있어서 한잔 시켰다.
맛은 음... 잘 모르겠다. 쉐리가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
은은한 피트함도 살짝 있고 벗뇌조 먹을 때의 느낌도 들고
밸런스가 좋긴 한데... 잘 모르겠다. 그래도 맛있었다.
다음 잔으로는 캄파리가 있어서 시켜본 네그로니. 기주는 비피터.
비피터 진의 캐릭터를 느낄수 있는 맛이였다.
고든스보다 좀 더 다양한 맛 이라고 해야하나? 나쁘진 않았음.
마지막 잔은 레모네이드... 아니 진피즈. 기주는 봄베이.
라임 코디얼인 지룩스를 써서 색이 좀 누리끼리하다.
맛은 음... 고차원의 봄베이 토닉 맛이랄까?
확실히 프로가 만들어 주는게 맛이 좋았다.
내가 해먹은 진피즈는 밍밍했었는데
여기 진피즈는 진토닉에 가까운 맛이였다.
다음에 또 여기를 오게 된다면 또 이것저것 마셔보도록 하겠다.
전통 까르보나라에 마늘 너무 불편한데?
원래 마늘 들어가는데요 - 야칠빠따죠쒸바
아 그래? 그럼 이 사람이 틀렸나보군 https://www.youtube.com/watch?v=6sF_eEuzCEE
안토니오 칼루쵸 선생님 ㅎㄷㄷ - 야칠빠따죠쒸바
저분이 틀린건 아니고 다른거 아닐까 - 야칠빠따죠쒸바
갈릭 까르보나라! 조타!
나도 전통까르보나라에는 마늘 안들어가는걸로 앎 치즈랑 계란풍미를 마늘이 다 죽여서..
본능에 이끌렸다길래 기대했는데 그 본능이 아니었구만
뭘 기대했읍니까 휴면? - 야칠빠따죠쒸바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하우스 진으로 처음 들어본 진 쓴다더라 - 야칠빠따죠쒸바
회기동에서 3잔 마시고 안산 시실리 가서 4잔 마신거야... - 야칠빠따죠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