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집을 열심히 지키고 있는 주붕쿤들 안녕


이번주에 다녀온 콤파스 박스 7종 시음회 리뷰를 초 간단하게 날릴려고해


자세히 적고 싶지만, 당시의 느낀 맛이 가물가물하고, 테이스팅 노트도 대충 적느라 쓸 말이 많지가 않음.


니들은 집에서 잔이라도 기울고 있지 나는 지금 일하고 있어서


월급 루팡하며 빠르게 시음 후기를 남기겠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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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스 박스는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블렌디드를 위주로 내놓는 회사임.


싱몰이 아니라 실망하는 주붕쿤들도 있겠지만


존 글레이져의 마쉿는 원액으로 마쉿는 술을 만들자는 철학이 제대로 들어가서


마셔보면 블렌디드의 대한 편견을 깨트려버리는 좋을 술들이며, 가격또한 코캘란 처럼 창렬스럽지도 않음.


덤으로 라벨도 겁나 이쁨...한정판들은 정말 피규어로 사고 싶더라...물론 한정판은 가격이 코캘란임 ㅎㅎㅎ




1.그레이트킹 아티스트 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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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시음한 건 그레이트킹 아티스트 블랜드 임.


첫향은 과일향과 진득한 카라멜향이 동시에 어우러져서 올라오고


마지막에는 과일향이 입과 코를 탁 때려주더라고


스파이시 함이 살짝 입안을 달구면서 처음과 끝까지 후르츠함을 같이 가게 되는 맛임.




2. 그레이트킹 글라스고우 블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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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아티스트 블랜드랑 다르게 첫항얀 일단 적당한 피트향이 코를 강타해줌.


피트향이 익숙해질때 쯤 쉐리향이 잠시 코와 입을 적셔줌.


맛은 피트 특유의 짭쪼름한 맛이 유지되면서 부드럽게 목을 타고 내려감.


아티스트 보다는 좀더 찐득하게 피니쉬까지 이어갔음.



3. 오크 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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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옹 이게 재밌는 술이었는데 첫 향이 달달하기보다는 은은한 바닐라와 후르츠함이 아주 낮게 깔려있었음


그런데 입안에 깔쌈샷 해주는 순간, 입안에서 후르츠함이 팍하고 적셔줬음.


그리고 마지막에는 우디함이 남아주면서 목을 적셔주는데,


이 술 부터 콤파스 박스가 왜 마쉿는 원액을 정말 잘 블렌딩 하는구나를 느낄 수 있었음.



4.스파이스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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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보면 입에 고통을 줄것 같은데...


향은 앞에 오크 크로스 보다 더 은은해서 처음에는 케릭터를 잡기 힘들었음.


하지만 입에 들어가는 순간 와우!


정말 이름 값 하게 스파이시하게 톡톡 자극을 주는데, 나쁜 스파이시가 아니라 기분 좋은 스파이시였음. 즉 자극충들이 넘모 좋아할 수 있을 듯.


게다가 달콤함까지 더해져서 입안과 코를 맛있게 강타해줌


콤파스 박스에서 가장 인기많은 제품중 하나라는데 그럴만 함. 게다가 가격도 착함




5. 스토리 오브 스파니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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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술을 궁금해 하는 주갤럼들이 있을거야


쉐리와 레드와인 케스크를 활용한 술인데


향은 그냥 후르츠한게 처음부터 끝까지 잔잔하게 코를 적셔주는데 약간 드라이함도 있음.


맛은 아마 이번에 마신 제품들 중에서 가장 끈적하고 깊은 맛이었고,


적당한 스파이시함과 함꼐 풍푸한 과일향으로 마시는 내내 즐거웠음


스파이시 트리와 함께 잘나가는 이유가 있는 듯.



6. 피트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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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니 자신있나?!!


라고 외치는 듯한 이름인데. 그냥 닉값을 하고싶어하는 피트 위스키임.


그런데 첫향과 맛은 충분히 몬스터 이름값을 하지만


피니쉬가 매우 달달해서 몬스터에서 댕댕이로 느껴지는 기분이 들음.


한번더 생각나는 맛이긴 함. 갠적으로 검/금 색깔 조합의 라벨이 맘에 들었음



7. 헤도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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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술도 나름 이름이 알려진 술인데,


첫 향이 카라멜 향이 그냥 코를 타고 식도까지 쭈욱 들어올만큼 강렬했음,.


살짝 스파이시함도 있으면서 우디함/후르츠함/카라멜함 모두를 어우러지는 벨런스를 가지고 있었음.


벨런스가 잘맞는 느낌이 조니 블루를 마셧을때 그 느낌임


그런데 앞에 술들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가격대비가 높은 이 술이 막 더 빛나지는 않았던거 같음.




위스키 입문한지 1년도 안된 군필여고생주린이라 맛에 대한 필력이 매우 딸리지만,


다음주에 시음회 또 가는 사람들이나, 콤박 제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아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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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난 또 일하러 ㅎㅎㅎ 내일 플리마켓 기대된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