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 : 그 당시에도 갤질은 했었음
1편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alcohol&no=263098
2편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alcohol&no=264543
요로콤하게 담가서 발효 완료까지 27일 걸렸어요. 사실 저 때 도수는 13도 정도 나왔지만, 중간에 당화가 너무 빠르게 일어나서 두주쯤 되니까 찹쌀이 다 분해되는 바람에 완성품이 굉장히 걸죽해지고 달아졌다는 문제점이 있었죠. 전 개인적으로 단 술은 별로 안 좋아해서 ㅠㅠ.. 동호회 쪽에 물어보니 그럴땐 삼다수를 적당량 투입해서 발효를 계속 시키는 게 답이라는 걸 저거 담글 때 알았습니다. 그리고 +밑술칠때 밀가루 넣은 건 결국 뻘짓 ㅠ_ㅠ
저 때 썼던 쌀이 밑술로 멥쌀 1kg 덧술로 고두밥 찹쌀 4kg. 발효조는 10L짜리 하나에 딱 절반이 들어간 관계로 결국 급히 시장 달려가서 2개 샀어요 ㅠㅠ. 전통시장이 집 주변에 있어서 다행이지 안그랬으면 ㅡㅡ;;;; 아 주방문마다 덧술에 누룩을 치는 술도 있고 안 치는 술도 있는데, 전 안 치는 쪽으로 갔어요.
전통주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해보세요. 저 방식으로 총 4번 담갔는데, 실패한 적은 없었고 전통주 담그는 기법 중에선 꽤 간단한 방법이라 봅니다.
다만 밥솥에 찹쌀고두밥 만들면 바닥 좀 타고, 수분기가 많이 들어가서 진짜로 찐 고두밥을 반반은 섞어줘야 합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에 술을 담가야 하는데 무지 바빠서 이번 연말에도 술담그긴 글른 1명이 다른 분들 보면서 만족중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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