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량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자취방에서 소맥 계속 먹었거든

완전 취했는데 필름은 절대 안끊기는거야. 결국 졸려오니까 오줌 누고 침대에 누워서 잤지 

근데 담날 아침에 씻을라고 물 트는데 찬물이 안나옴

뜨거운 물만 잘 나오는 거임. 

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서 집주인 할매 부를까 고민하다가 수리비 깨질까봐 안부르고.

지식인에도 물어보고 했는데 답이 안나오더라

그러다가 세면대 아래에 보니까 그 돌리는 레버를 발견함 

설마 하고 오른쪽거 돌리니까 찬물 개잘나옴

그때서야 알았음 나도모르게 필름 끊겨선 술주정 부린다고 찬물 레버 돌려서 잠근거;

이 때 이후로 밖에서 술 많이 안마시게 됨 뉴스에 나올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