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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잇 다들 요산들은 안녕하신가?

다름이 아니라 지난 주 회사에서 급하게 독일 출장갈일이 있어서 일정 잡던중에

하루정도 뺑끼를 치고 옥토버페스트를 다녀왔다


애초에 목표가 출장 10% 옥토버 90%라 기억에 남도록 잘 준비해서 놀고오려고 했으나

여러 관계로(배터리, 폰 잃어버렸다 찾음) 오전 사진들만 남아있어서...

남은 사진과 기억에 의존해서 후기를 적어보려 함


월급루팡중에 작성하는거라 사진 크기나 가로세로가 뒤죽박죽인건 용서를 미리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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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버페스트는 뮌헨에서 열리는 축제임

뮌헨은 독일 남쪽에 위치한 도시로, 알중이나 축덕새기들은 독일의 수도가 뮌헨인줄 아는 놈들이 태반이다


참고로 수도는 베를린이긴 하지만 주붕쿤들은 뮌헨으로 가도록 하자

뮌헨에는 슈나이더 탭룸이나 아우구스티너 뢰벤브로이 등등 아주 큰 켈러/탭룸/비어가든 등등이 곳곳에 있어서 놀러가기 최적의 환경이다

뮌헨으로 가도록 하자



10시 반쯤 뮌헨역에 도착했는데, 이미 기차안에서부터 마시고 떠들고 지나가는사람 붙들고 맥주도 준다ㅋㅋ

역에 도착하면 전통의상들이 걸어가는대로 따라가면 됨.

10명중에 8명은 전통의상을 입고 참여한다. 역앞에서 전통의상 30~50유로정도에 팔고있으니 사입어도 된다

특히 여성용 전통의상은 윗가슴을 까고 아래서 받혀주는 형태라 ㅗㅜㅑ...


지하철 역으로 한정거장정도 되는데 10분정도 걸으면 축제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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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은 여기가 놀이공원인지 옥토버페스트인지 헷갈릴 정도로 난잡함

기념품점 주전부리 총쏘기 다트던지기 석궁쏘기(!) 놀이기구 등등 오지게 많은데

맥주는 딱 주요 텐트에서만 팔고 있음

스피릿이나 칵테일같은거는 노점에서 팔기도 하는데 가격도 비싸고 사먹을 이유는 딱히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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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너 텐트로 정했다!


6개 빅 텐트가 있는데, 아우구스티너, 호프브로이, 뢰벤브로이, 파울라너, 슈파텐, 하커프쇼르가 큰 텐트를 낸다.

말이 텐트고 그냥 목재물 건물임



재작년에는 파울라너에 갓엇고 이번엔 아우구스티너, 파울라너 였는데 그닥 차이는 없다

낮동안은 약간 차이가 있긴 한데

밤이 되면 그냥 다 취해있는건 매한가지라...



빅 텐트는 예약을 받는데

팁을 하나 주자면 주말에도 11시 이전에 가서 빈자리에 앉으면 된다

빅텐트 테이블마다 몇시부터 예약이라고 써놓는데, 쌩까고 앉아있다가 주인이 오면 일어나면 됨




예약은 옥토버페스트 공식홈페이지 통해서 할 수 있고 10명부터 테이블 예약이 가능하다

애초에 아싸쉑인 주붕쿤들은 10명을 모아서 예약을 할 일이 없다




앉아있으면 맥주를 가따주는데 나는 오전중에는 회사 일행과 함께여서

시끄러운거 싫다해서 빅텐트 옆에있는 야장으로 나옴

야장은 예약은 안받고 그냥 빈자리에 앉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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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있으면 와서 주문을 받는다

국룰은 페스트비어(6%), 1L 잔에 서빙되고 맥주를 가져오면 돈을 주면 됨. 가격은 11유로


음식은 한번 같이 먹어봐라 축제라서 그런지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음

물론 샤슬릭이나 감튀가틍ㄴ건 먹지말고 그릴 통닭을 파니까 통닭 드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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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곳 뒷쪽으로 해서 잘 안보이는 자린데 은근슬쩍 가서 구경하고 왔다

맥주 통이랑 잔을 쉴새없이 닦고 교체하고..

자기들도 퍼마시면서 일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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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일찍 갔는데ㅋㅋㅋㅋ 자리에 앉고 한잔 비우니 순식간에 테이블이 가득 차더라

30분만 늦었어도 자리 못잡을 뻔했음

이탈리안 4명이 와서 같이 놀기 시작했는데 유쾌보스였음

2002년 월드컵 팔아먹었다 오심 인정해서 미안해!!



동행들은 먼저 프랑크푸르트로 간대서 같이 점심먹고 돌아왔는데

이탈리아노들 저 테이블에서 계속 먹고있길래 다시 껴서 밤까지 놀았다ㅋㅋ

핸드폰 잃어버렸었는데 빨간옷이 찾아줫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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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서버 아줌매랑도 친해졌다

저녁에 자기 친구들이 놀러온대서 빅텐트 테이블 예약을 가지고 있다길래

친구들 오기 전까지만 빅텐트에 들어가 있겠다고 비볐음ㅋㅋㅋㅋ

그냥 친구들 오면 껴서 같이 놀면 된다고 하더라ㅋㅋㅋㅋ 아줌매... 친구들이 남자라고 왜 말 안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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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텐트 테이블로 들어왔다

여긴 진짜 맥주 지옥이 틀림없음


20분에 한번씩 밴드가 권주가를 부르기 시작하는데

맥주잔을 테이블에 탕탕탕 내리치다가 1,2,3 구령에 맞춰서 술 마시는걸 반복해야함


안마시고 쉬고있으면 건배를 안해줘서 안마시나보다 하고

옆에서 계속 건배하자고 달려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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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탈모 오기 직전인 씨빨롬이 미친새끼였음

목소리도 오지게 큰데ㅋㅋㅋㅋ 권주가 나올때마다 테이블 내리치는 잔을 두번은 놓친거같다

내 옆자리가 쟤 와이프인가 여친인가 그랬는데 전통의상에 맥주 뒤집어써서 ㅗㅜㅑㅋㅋㅋㅋㅋ

술 몇번 쏟고도 취해서 혀 꼬부라진채로 7~8잔은 더 마시다 간거같음




이 뒤로 사진이 거의 없는대

핸드폰도 배터리가 이미 간당간당하기고 했고

테이블 위로 올라가서 뛰면서 놀다가 어딘가에서 떨어트렸던 모양임ㅅㅂㅠㅠㅠㅠ


다행히 다음날 테이블에 같이 앉아있던 친구가 주워놔줘서 다행ㅎㅎ




뒤로는 기억이 가물가물해서ㅎㅎㅎㅎ

오지게 퍼마시다가 아까 담당서버가 친구들 데리고 와서

좁아터진 테이블에 14명 껴서 놀다가

이탈리안애들 숙소 잡아놓은데 껴서 함께 토하고 병맥주 까마시다가 잣음


다음날 뮌헨에서 프랑크푸르트 올라오는 4시간동안 기차에서 화장실 변기 껴안고 온건 비밀ㅎㅎ;;







다음 옥토버 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몇가지 팁을 정리하자면


1. 준비

교통편 예약. 필수

전통의상. 있으면 좋다. 정말 좋다


숙소는 워낙 비싸니까 근교로 잡거나 옥토버 행사장 내 텐트를 이용하는거 추천한다

다만 야밤에 텐트 밖으로 나가지 마셈.... 싸움도 엄청 많이나고.. 무엇보다 너무 문란해서 여자는 좀 위험할거 같음

병 깨지는 소리가 꽤 많이 들렸다



2. 잔돈 준비

동전이 생각보다 많이 필요하다

빅텐트 안쪽에 들어가서 피크타임때는 동전 거슬러주는거 되게 귀찮아함

같은 테이블에 앉아있는 사람들 눈총 받으니까 어련히 챙겨가셈ㅋㅋㅋㅋ



3. 빅텐트 예약

꼭 할 필요는 없다

위에서 써놓은것처럼 일찍 가서 자리 주인 오기 전까지 놀다가 일어나면 됨

아니면 그냥 빈자리 나오면 앉아도 되냐고 물어보고 앉자



4. 술친구 만들자

술도 마셧겠다 자리도 따닥따닥 붙어있겠다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루어질텐데 술 한두잔 사주면서 빠르게 친해져보다

저쪽도 내 술 사주고 같이 노래부르다보면 숙소도 얻어질때가 있음


무엇보다 화장실 갈때 친구 만들어놓고 가야함

안그러면 일어나는순간 자리 뺏김ㅋㅋ


5. 찝적대지 말자

여자한테 죽빵 맞는거 많이 봤다.

물론 나같은 주붕이들은 내추럴 본 찐따라 그럴 일은 없겠지만






어케 끝낼지 모르겠다

PR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