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음주생활을 위해 오늘도 근육들을 조지고
단백질을 보충하기위해 닭안심을 프라이팬에 구워먹는데
냉장고 구석에 방치된 마시다 남은 몽페라 블랑이 보이는거임.
닭냄새나 없앨겸 와인찜스럽게 해먹어볼까?
-하고 한창 조리중인 프라이팬에 반병 정도 붓고 뚜껑을 덮었는데...
와인이 끓기 시작할 때 즈음
프라이팬 뚜껑 겉에 푸른 빛이 일렁인다...?
ㅅㅂ 와인이 증류되면서 뚜껑 안쪽에 모인 에탄올이 가장자리로 흘러내려와 겉으로 나오면서 퐈이어.
뚜껑 전체가 푸른 알콜 불빛에 휩싸였음.
다행히 몇 분 지나니 꺼지긴했는데 ㄹㅇ 불나는줄 알고 식겁했네.
...근데 이렇게 증류해서 나온거 모아 마시면 실명각임?
아니 알콜증기를 식혀서 다시 액화 시켜야 증류지 그건 그냥 증발이지 그냥 알콜 다날라가고 포도즙 졸인거밖엔 안될듯
오드비 증류 ㅅㅌㅊ;
전기레인지였으면 가능햇다 메탄올이 먼저 올라오니 첫물은 버리고 두물부터 쓴다던 썰을 어디서 본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