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조성을 위한 선 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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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나는 매쉬빌의 보안관 고든이라고 한다.

황야 좀 떠돌아봤다는 녀석이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마을이지.

이렇게 공고문을 내는 건 너희들에게 제안을 하고 싶어서다.

원래같으면 매일같이 쓰러져 가는 바에서 술이나 마시는 너희 알중 녀석들과 엮이고 싶지 않지만

오늘은 예외다.

너희들에게도 조금은 구미가 당길만한 제안을 가지고 왔지.

조만간 매쉬빌에 연방 사람이 순방하기로 되어있다.

코요테랑 뒹구는 너희들은 평생 볼 일 없는 아주 높으신 분이지.

여기에 한가지 문제가 있다.

최근에 어떤 얼간이가 이 주변에 금광이 있다고 뜬 소문을 떠벌리는 바람에

요즘 매쉬빌에 사람이 좀 모이기 시작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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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람이 꼬이면 꼭 거기에 쥐새끼같은 놈들도 섞여들어오기 마련이지

곧 높으신 분이 오는데 이 동네 Lawman으로서 불확실한 건 별로 마음에 안 들어

그래서 내가 이제부터 금광이 실제로 발견됐다고 미끼를 던질거다.

여기서 말을 타고 2시간 정도 달리면 외딴 곳에 "Thirsty Devil"이라는 술집이 있지.

일단 소문이 돌고 나면 매쉬빌에 있던 온갖 무법자 놈들이 모이기 시작할 거다.

너희들은 거기서 한바탕 날뛰어주면 된다.

물론 이런 얘기를 늘어놓으면 보나마나 소심한 녀석들은 벌써 내뺄 준비를 하고 있겠지.

그래서 너희들의 어리버리한 엉덩이를 걷어차 줄 보상이 따로 준비되어 있다.

잘만하면 음주인생이 윤택해질 수 있는 아주 훌륭한 물건들이지.

어떤가? 슬슬 흥미가 생기나?



좋아 그럼 자네들이 이 게임에 참가하기 전에 몇가지 안내사항을 좀 얘기해줘야겠군



1. 일시 및 장소

결전의 날은 이번주 일요일(12월8일)이다.

시간은 태양이 높게 뜨는 하이눈(12시) 근처가 좋겠군.

장소는 아직은 미정이지만, 지난번에도 내가 비슷한 판을 벌려본 신촌 근처가 될 거다.


2. 진행순서

일단 무법자들이 다 모이면 두가지 세션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첫번째는 가사와 그림이다.

이 단조로운 풍경의 황야에서 카우보이가 노래를 하지 않는 다면 매일같이 살아가는 의미가 어디에 있겠나?

난 보기보다 서정적인 남자거든

그래서 너희들이 술먹으면서 심심하지 않게 너희들이 마시는 위스키를 주제로 카우보이의 노래를 작사해줬으면 좋겠군.

아 물론 대단한 퀄리티는 전혀 기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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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지난번 음주회 때 회수한 백일장 결과다.

건초더미에서 뒹구는 부랑자의 속옷도 저거보단 깨끗하겠군.

무리하게 대단한 시 쓸 생각말고 술먹고 솟아나오는 서부사람의 정서를 그대로 쓰면 될거다.


그리고 해야될건 바로 너희 본인들의 '현상수배지'다.

물론 대부분은 그 자리에서 얌전히 있겠지만

혹시라도 술집 밖에서 난동을 피우고 숨어버리면 몹시 골치아프지

그럴 때를 대비해서 얼굴을 그려놔야하지 않겠나

누가 하냐고? 당연히 직접해야지

엄근진한 모습따위 그려봐야 항상 헤롱거리는 너희들 얼굴이랑 하나도 똑같지 않을 테니

술 마시고 있는 자화상을 그리면 된다



좋아, 좀 길어졌지만 두번째를 설명할까

동시에 진행될 두번째 세션은 총 대결(Gun Due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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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얌전히 술만 들이키라고 불렀을라고.

너희는 건 듀얼을 해서 승자는 조금 더 괜찮은 술을 마시게 되고

패자는 똥술을 무조건 한 잔 마셔야한다.

마빡에 직접 구멍을 내주는 것보다 얼마나 더 과시적인 벌칙일까.

아, 술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내가 이번에 준비한건 버팔로 트레이스와 와일드 터키 101이다.

물론 건 듀얼에서 이겼을 때 마실 수 있지.

그럼 똥술은 뭐냐고?

내가 예전에 코스트코에서 속아서 산 커크랜드 1.7리터짜리 벌크형 위스키다.

하! 총 대결에서 지면 무적권 벌주로 그 녀석 한 잔은 마셔야지.

하지만 똥술은 10ml만 줄거니 너무 쫄지말고 도전하라구

기본적으로 웰컴 드링크나 칵테일(똥술베이스)은 주점에 있는 바텐더 죠가 챙겨줄거니 술이 모자랄 걱정은 없다

정 맘에 안 들면 본인 술을 가져오는 걸 말리지는 않겠다.

하지만 그 술들도 좋은 술은 다른 녀석들이 건 듀얼로 약탈할테니 별로 추천하지는 않는 옵션이지


3. 주의사항

행사 전반적으로 보안관인 나와 아마도 나의 부관이 일정을 컨트롤 할 거다.

로맨으로서는 당연한거지

그리고 너희 아웃로들이 명심해야될 규칙은 두 가지다.

첫째, 보안관의 통제에 따른다
둘째, 첫번째 규칙을 목숨걸고 지킨다

난 개인적으로 유머감각 있는 녀석은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개수작 부리는 녀석까지 좋아하지는 않지

보안관이 보기에 상태가 메롱한 녀석들은 유치장에 잠시 넣어놓을거고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에는 밖으로 쫓아낼 거다

밖으로 쫓아낸다는 건 서부 스타일 재판이 벌어진단 얘기야.

무슨 말인지 알지? 선인장이 배심원이고 늑대가 사형집행인이 될거다.

아무튼 위에 말했던 두 가지 룰을 명심하라구



4. 참가자격

뭐 이런 거에 자격까지 있냐 하겠지만

생각해보게, 이런 모임에 컨셉이 빠지면 모일 이유가 없지 않은가?

최대한 카우보이스럽게 차려입고 오든가

아니면 중요한 소품이라도 챙기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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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저런걸 다 떠나서 내가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 있다

(1) 1개월 이상 주갤활동 경력이 있을 것
(2) 내 차단 목록 리스트에 없을 것
(3) 정치, 종교 등 시끄러운 주제를 꺼내지 않을 것
(4) 그 외 내가 싫어하는 유형의 사람이 아닐 것

뭐 뭐가 이렇게 까다롭냐 싶겠지만,

딱히 장소 대관료 n빵 빼고는 추가 비용도 없을 뿐더러

이 모든 걸 내가 기획하고 진행하는데 나도 좀 깔끔한 술판을 유지하고 싶어서 그렇다

뭐 이걸 보고 참가할지 말지는 자유니까 잘 생각해보도록


5. 상품

난 그렇게 인색한 놈이 아니다.

음주회의 흥을 돋워주는 멋진 카우보이라면 당연히 인센티브도 줘야겠지.

첫번째 상품은 카우보이 코스프레가 가장 훌륭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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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의 서부 감성을 좀 더 빡세게 해줄 위스키 스톤이다.

진정한 총잡이라면 위스키를 쿨하게 만드는 것도 장전하는 것만큼 빠르고 멋지게 할 줄 알아야겠지

내가 봐서 가장 훌륭한 카우보이에게 이 상품을 주겠다.


두번째 상품은 최고의 건슬링어에게 주는 상이다.

건 듀얼에서 가장 많이 승리한 자에게 줄 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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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서부랑 딱히 관련없지만 뭐 어쩌겠나 서부느김 나는 건 죄다 아마존에서 배송이 안 되는 걸

그래서 겸사겸사 미해병 출신 전 베테랑들이 만든 회사 제품을 골라봤다.

실제 50구경 캘리버 총탄으로 만든 오프너라고 하더군

탄두와 탄피에서 오는 촉감이 장난 아니라구



기타 우등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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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백일장 사생대회를 우승하거나 특별히 협조적인 카우보이를 위한 상이다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내일도 살아남으려면 강한 운이 필요할거다.

별건 아니지만 에이스 오브 스페이드 스타일로 나온 휴대용 오프너다.

그냥 감성 적당해보여서 주문한거니까 실용성은 지나치게 따지비 말도록.




6. 참가신청

자 그럼 이야기가 길어졌으니 슬슬 마무리를 지어볼까

댓글에다가 자기자신이 어떤 총잡이인지 간단한 사연을 적어주면 내가 몇가지 확인하고

'방명록'에 비공개로 기별을 줄테니 그 내용을 확인하면 알 수 있다

디씨앱에서 방명록 들어가도 로그인 안 된상태로 자기 방명록이 보이니까

꼭 로그인 하고 확인하도록. 가끔 그거 놓쳐서 못 오는 녀석도 있어.

이제 5일정도 남았으니 토요일에는 마감하도록 하겠다.

아, 모든건 익명으로 진행할 거고 이름은 내가 임의로 정해줄 거다.

카우보이든 인디언이든 컨셉만 알려주면 내가 적당한 녀석으로 지어주지

ex) 루이스 스톤리버, 케니 옐로아이즈, 술잔 쥐고 못 일어서 등등




자! 그럼 슬슬 마무리해야겠군

기회란건 말이지 깨끗한 물과 같은 거야.

눈에 보일 때 마음껏 마시고 채워넣지 않으면 다음 번에는 사람이 말라죽은 뒤에나 나타나는 법이라고

나도 나름 이 근방에서는 잔뼈가 굵은 인간이지.

적당히 즐기면서 보조정도만 맞출 줄 알면 나머지는 내가 캐리할테니

오늘도 이 비정한 황야에서 모닥불에 의지하며 한잔하고 있는 자네.

일요일에 만나길 기대하지.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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