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id=2cb1d329eddd34&no=24b0d769e1d32ca73fed82fa11d028313b437bcefb649778a12108a42aa1ac290ee9d6f0c5f80cd18eb025b4cb6a0f1dd417b44662ef993da23cd639a7100a7ccdc6aaaaa2225b877d77b29ec7e7dbadddb32951e8178e781df478da74

viewimage.php?id=2cb1d329eddd34&no=24b0d769e1d32ca73fed82fa11d028313b437bcefb649778a12108a42aa1ac290ee9d6f0c5f80cd18eb025b4cb6a0f1dd417b44662ef996caf37d16efa170a7ca8530c07e1c88d6e8ffb7e89e61ac5ddbc221cb373390a496a45701fa4

viewimage.php?id=2cb1d329eddd34&no=24b0d769e1d32ca73fed82fa11d028313b437bcefb649778a12108a42aa1ac290ee9d6f0c5f80cd18eb025b4cb6a0f1dd417b44662ef986caa33d26ca7140a7c2a029d1e8863ec9f7a7bd64edfa28c2c58990ec4f4cd2c06a49b624763

viewimage.php?id=2cb1d329eddd34&no=24b0d769e1d32ca73fed82fa11d028313b437bcefb649778a12108a42aa1ac290ee9d6f0c5f80cd18eb025b4cb6a0f1dd417b44662ef996fa865833eaa160a7c14e70b316d9c75d13c97ecbe316de0690b6d586123afa3d04647ce917b

몇달 전에 인스타를 통해 존재만 알고 있던 크래프트 펍, 파브리코에 들렀습니당. 자체생산 맥주는 없지만 제천의 뱅크크릭브루잉과 협업하여 맥주를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을 리브랜딩이라 합니다. 기존 양조장에서 공급받은 맥주에 해당 펍에서 이름을 바꿔 붙이는 것입니다. 펍 자체가 보유한 레시피를 양조장에 맡겨 위탁생산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컨트렉트 브루잉이라 부릅니다.

전자는 카브루 맥주를 떼다 팔던 브롱스(현재는 자체맥주), 살롱 드 코코 같은 대중적인 펍이 있겠고 후자는 예전 사계나 와일드 웨이브, 서울 집시 등이 있겠네요.

사진에서 보이듯이 트리펠, DIPA를 먼저 마셨습니다. DIPA는 14-15년도 경 자주 보이던 자몽-솔 느낌에 잔당 좀 남기고 쓴맛도 센 친구였습니다. 과르네리 같은 떫은 맛이 조금 있긴한데 그럭저럭 양호했습니다. 그리고 트리펠은 신기했었습니다. 브렛 조금 섞어내는 세종 같은 느낌이 조금 있었습니다. 산미도 조금 있었고. 퐁당의 시골맥주나 미스터리의 미스터리 에일 같은 느낌인데 기억 상 균형감 및 완성도는 조금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트리펠이라는 스타일과 조금 떨어진 느낌이긴 하지만 맛 자체는 인상적이었습니다. 트리펠 갖고 와일드 세종 느낌으로 만들어봐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잠시 했을 정도로용. +5강 하면 아더랑 비빌 수 있을지도.

제천의 뱅크크릭브루잉과의 협업 외의 다른 파브리코 자체의 개성도 충분합니다. 자체적으로 육가공 공장에서 소시지와 베이컨 등을 생산해 요리에 사용한다는 점이죠. 알고와 유사하다 볼 수도 있겠네요. 여기 소시지는 다소 부드럽고 자극이 덜해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이 즐기기 좋은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대구 크래프트 펍 맥주를 폭넓게 취급하거나, 홈브루잉 강좌를 진행하는 등 단순히 좋은 맥주를 판매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 바닥 문화를 위해 묵묵히 노력하시는 것 같습니다.

사장님과 대화 나누면서 느낀 바도 많았네요. 본격적인 방문은 6월 말, 퇴사 후가 되겠지만 틈틈이 찾아뵙겠습니다. 헤헤.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