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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그래도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다 보니 정보부터

와인으로 유명한 루스토에서 나온 브랜디다.

풀 네임이 루스토 브랜디 드 헤레즈 솔레라 리세르바 이다. 줜나길다

와앤모에서 구하기 아주 쉽다. 라인을 알아보자

3년 숙성 솔레라 리세르바 4만 8천원선

10년 숙성 솔레라 그란 리세르바 7만 5천원선

15년 숙성 솔레라 그란 리세르바 파이니스트 셀렉션 10만원 초반대이다.


10년은 풀네임이 루스토 브랜디 드 헤레즈 솔레라 그란 리세르바 파이니스트 셀렉션 이다. 미쳤나


그중 가장 저렴한 3년 숙성 제품을 마셔보기로 했다.

신세계 L&B 소개에는 야몬띠야도 셰리 캐스크에서 3년 숙성한 브랜디 라고 적혀 있다.

셰리캐스크 위스키를 좋아하니 기대를 해 본다.


브랜디는 첫 경험이므로 주린이 입장에서 쓰여진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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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병이 정말 예쁘다. 뚜껑도 고급스럽고 병입 코르크도 상태가 굉장히 좋아보인다.


사실 처음 와앤모에서 집었을 때 매장에 하나 남았던 애가 코르크 바사삭으로 이미 새고있어서 새로 예약해서 받아서 그럴 수도 있다.


찾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많이 가져다 놓지도 않고, 구석탱이에 찌그러져있어서 찾기가 좀 힘들다.


컬러 : 짙은 나무색 지금까지 봐 왔던 위스키랑은 컬러감이 다르다. 확실히 진하고 꾸덕할거같이 생긴 진한 컬러감이다.


향 : 위스키의 향이랑 전혀 다른 딴판의 향이 난다. 와인에서 많이 맡았던 포도쥬스 향이 확 난다. 향만 맡았을때는 상큼하고 단 맛일것같은 느낌이 든다.

알콜의 향이 포도향에 숨어서 가볍게 느껴져서 알콜 튀는 냄새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맛 : 액체의 질감이 굉장히 묽은 느낌이다. 컬러와는 다르게 마치 그냥 물같이 가벼운 질감이다. 입안에 들어왔을때에는 상큼한 단맛. 가볍지만 쉐리의 프루티함이 잠깐 느껴지고 이어서 알콜맛이 스치고 끝맛은 텁텁하다. 드라이한 와인을 마신것같은 텁텁함인데 액체의 양이 훨씬 적다보니 입의 중앙 부분만 살짝 텁텁한느낌이다.

약간의 당도가 느껴지고, 식감이 가벼워서 굉장히 부드럽게 넘어간다는 느낌이 든다.


솔직히 말해서 맛있는지 모르겠다. 셰리 위스키에서 내가 생각했던 셰리의 느낌과는 조금 결이 다른 셰리의 느낌이고, 상큼한 느낌이 초반에 살짝 감돌고 연한 단맛, 부드럽게 넘어간다는 느낌이라서 원래 브랜디 마시는 법 대로 식후에 가볍게 한잔정도 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부드러울 것 같긴 한데, 브랜디 자체가 가진 매력 은 좀 떨어지는 듯. 확실히 3년숙성이라 짧아서 그럴 수 있고, 이 맛에 관심이 있다면 돈 조금 더 투자해서 10년숙성 그란 리세르바를 도전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브랜디 꼬냑을 몰라서 비교가 어려운 점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