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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 마트에서 990원으로 할인해서 팔길래 궁금해서 한번 사먹어봄
일단 이름의 오리지날에서 GIN만 크게 써져있는거에서 알 수 있듯이 진 베이스의 rtd임
성분을 보니까 진이랑 설탕이랑 탄산 그리고 그레이프프루트(자몽)향이 들어있던데 도수는 5.5도임. 진이랑 자몽주스 쓰까 먹는 칵테일이 있었나? 아는 주붕이는 댓글 달아주길 바람.
여튼 이름도 롱드링크니까 시원하게 벌컥벌컥 마시라고 만든 거 같음. 근데 자몽주스의 제대로 된 상큼한 자몽맛보다는 포카리스웨트 같은 인공적인 자몽맛에 더 가까움. ㄹㅇ 진에다가 포카리랑 탄산수 섞으면 비슷한 맛 날 듯. 근데 롱드링크 치고는 생각보다 쓴 맛이 좀 많이 났는데 이미 막걸리 몇잔 걸치고 취한 상태에서 마시니까 이게 자몽 특유의 쌉쌀한 맛인지 아니면 진의 쓴맛인지 잘 모르겠다. 아마 진짜 자몽이 들어간건 아니니까 진에서 나는 쓴맛일 확률이 높음.
별로 홍보가 잘 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맛이 다른 rtd에 비해 입소문 탈 만큼 맛있는 것도 아니라 왜 990원에 떨이 하고 있는지 알겠더라. 솔직히 kgb나 스미노프 아이스가 더 맛있었음. 인싸들은 이런 거 먹느니 이슬톡톡이나 호로요이 먹겠지...
여튼 그래도 가격 생각하면 한번 쯤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원래 가격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싼 가격이면 함 먹어봐라. 어쩌면 송충이들에겐 갓술일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