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작품입니다.




초등학교 때 부터 애니메이션을 보기 시작해서 지금은 어느 덧 대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근 올해부터 새로 나오는 애니메이션들에 적응을 못하고 뭘 보지 해매던 때에 고전 작품들로 눈을 돌려봤습니다.


가장 처음 본 것은 클라나드 였습니다.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애니메이션 추천하면 꼭 나오던 애니였죠. 


그림체 한 번 보고는 '이건 아닌데 ㅎㅎ' 하고 넘기던 것이었는데 신작들에 너무 질려서 그런지 보게되었습니다.


스토리는 말할 것도 없고 그림체는 보다 보니 익숙해졌습니다.


옛날 그림체에도 익숙해져서 클라나드 말고 다른 것이 있나 싶어서 찾아보던 중에 나온 것이 화이트 앨범 이었습니다.


제가 처음 접한 건 화이트 앨범 2 인데 사실 2는 게임이나 애니나 나온지 그리 오래된 것도 아니죠.


그렇지만 그것을 선택한 이유는 2가지 였습니다. 하나는 옛날 미연시에 뿌리를 두고있다는 것과 제가 아는 노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렸을 적 할머니 댁에서 새벽에 컴퓨터를 하던 도중에 어느 네이버 블로그에 들어간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자동재생으로 나왔던 노래가 바로 위 노래입니다.

그 때 들었었던 원본 영상은 없어졌지만요.


노래도 참 좋고 새벽이다 보니 감수성에 젖어서 그 때부터 자주 듣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아무튼 그런 이유로 화이트 앨범 2도 다보고 화이트 앨범 관련 노래들을 찾아서 듣는데 그 중에 Feeling Heart가 있었습니다.


처음엔 캐릭터 송이나 미연시에 나온 노래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투하트라는 애니메이션 오프닝이더군요.


이것도 또한 많이 들어봤지만 보진 않았던 애니였습니다. 


이 애니를 보면서 든 생각은 정말 여유롭다는 것이었습니다.


요즘에 보기 힘든 여유로움이 여기 있었습니다.


또한 지금 와선 생각도 하기 힘든 히로인과의 관계에 있어서 전개 방식, 히로인과 관계가 저렇게 딱딱 떨어지는 건 참 보기 힘들죠 ㅎㅎ


화이트 앨범 같은 개판 5분전 관계도 자극적이어서 좋지만 투하트 같은 풋풋한 관계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투하트 감상평 짧게 쓰고 끝낼려고 했는데 새벽이어서 그런지 말이 길어진 것 같습니다 ㅎㅎ


요즘 따라 개인적인 일에서도 그렇고 자꾸 취향까지 과거를 지향하게 되네요 미래를 보고 살아야 하는데 말이죠 


예전에는 뭔가를 보면 항상 자신을 대입해서 내게도 저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하며 살았지만


이젠 그럴 수도 없는 환경에 나이도 아니라고 생각하니 참 신기합니다 아직 어린데 말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