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성 원형탈모 반년전부터 시작해서

머리 전체가 거의 다 빠졌고

쪽팔려서 사진찍고서 내 눈으로 확인하기도 싫고 올리기도 싫은데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글 써봅니다.

잔털도 나다가 다시 다 빠져버리고

머리를 짧게 잘라버리고 모자나 가발쓰고 다닙니다.

피부과에서 머리카락이  1/10 남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다 밀어버리려고 생각중인데도

그게 맘처럼 안되고 그냥 막막하고

이젠 거의 포기상태입니다.

아예 맨살이에요머리가 ㅋㅋㅋㅋㅋ

약먹고 바르고 병원에서주는 샴푸 써보고   스테로이드 주사까지 써봤는데

한번 맞을 때 머리 전체에 맞느라

60바늘정도씩 계속 찌르니깐 진짜  슬퍼서가 아니라 아파서 눈물밖에 안나고

아 진짜 어떻게 해여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젠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난 건가 싶고

왜.하필 나인건가 싶고

주변 친구들 다 머리한다 뭐한다 하는데 너무 부럽고 머리숱 많은 사람들만 계속 보게 됩니다.

어쩌나요 진짜 못해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