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쿡말 퓨웅신같이 쓸 수도 있으니 양해바란다. 댄풍국 쌀람이다.


일단 6개월정도 만에 돌아온거 같은데


무엇보다 놀란게 나보다 으르신 탈딱들이 죽는 소리하는건 그런가보다 하겠다만,


00년대 생들 뚜껑 털리는거보니까 존나 안쓰럽네.. 씨이팔 힘내라...



각설하고 내가 1년동안 유지해왔던 프로세스를 기억나는대로 최대한 간단하게 써볼게.


사진들은 약 5개월 텀으로 나눠서 올린거니 참고해주고.


다시 말하지만 가독성 병신같아도 이해해줘라. 글 하단에 따로 요약해둘게.



1) 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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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 증상은 이마 라인은 그대론데 정수리부터 털리는 유형이였다.


보이다시피 정수리 -> 앞뚜껑 방향으로 서서히 날라가고 있던 시점이다.


두타 5mg 한 알 짜리 4분할 복용 시작했고 + 미녹 액채형 자기전에 정수리 중심적으로 발라줌.


패밀리 닥터가 경과도 보고 돈도 아낄겸 이리 시작하라해서 시키는대로 했다.


두타류의 약은 내 회사 보험으로 100% 커버가 되거든.


이 사진보다 더 심각하게 보이는 사진이 있었는데 날라가서 아쉽네.





2) 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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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 2개월차 때쯤부터 턱 & 목 & 뒷목드름이 존나 올라오기 시작했다.


처음엔 그냥 호르몬 변화로인한 부작용이겠거니 넘겼는데 셔츠나 카라티 입으면 뒷목이 따가워지는 수준까지 가더라.


두타 5mg짜리가 미리 4분할을 해놓으면 가루도 날리고(여자 피부에 닿으면 치명적),


마지막 네번째 조각을 복용할 때까지 계속 산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약효가 많이 변질된다는 논문을 보고 안되겠어서 다시 팸닥과 상의를 했다.


그리고 미녹 바를때마다 심장이 빨리뛰고 가슴팍이 답답해지는 점도 계속 불편했어서 뭔가 복용과정을 개선시킬 방법이 필요했음.


이 때(11월경) 피나 1mg(한국에선 보통 propecia) + 로게인 폼으로 교체를 하게 된다.


전체적인 부작용은 확실히 덜했고, 무엇보다 로게인은 바른 후에 전혀 이상 증상이 없다는 것에 만족하기 시작함.


사진과 같이 앞뚜껑은 어느정도 방어가 되기 시작했으며 정수리만 좀 비어보이는 시점이다.





3) 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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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이제 어디가서 머리 털리냐는 소리는 안듣는 수준까지 방어해내는데 성공하고만다.


새집으로 이사도했고, 여친도 생겼고, ㅍㅍㅅㅅ에도 전혀 문제 없는 상태.


문제는 내가 공부하기로 탈모약은 내성이 없어 꾸준히 복용해도 약효유지에는 문제가 없다고 알고 있는데,


이상하게 21년 3월경부터 체모가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


특히 코 & 턱수염, 겨드랑이털이 눈에 띄게 굵어지고 자라는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한 점,


머리 연모화가 눈에 띄는 수준에 달했고 머리감고 두어시간만 지나도 기름기가 흘러 떡지기 시작했다는 점,


흰머리가 여기저기 나기 시작했다는 점,


내 식성이 평범한 코리안들마냥 밥&국&반찬이 아닌 여기 친구들처럼 고기&빵&야채식으로 주로 쳐먹는다는 점,


전담 입에 물고 다니고 & 술 좋아하고 1~2일 1딸을 계속 해왔다는 점을 미루어보아


이제는 피나 1mg가 내 남성호르몬 분비량을 못이겨내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


고로 6월 1일부로 두타 0.5mg로 교체처방받고 복용중에 있다.


웃긴건 복용 3일차인데 이제 머리에 기름이 안낀다. 존나 쌔긴 한가봄.




4) 번외: 현재 이마 라인은 1년전과 크게 달라진 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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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개ㅄ같네.



요약)


1. 2020/06 -> 두타 5mg 4분할 + 미녹시딜 액체형.


2. 2020/08 -> 피부 부작용 감지. 미녹 사용시 심박수 증가 및 가슴 답답함 감지.


3. 2020/11 -> 피나 1mg + 로게인 폼으로 교체. 이때부터 5월까지 효과 많이 본 구간.


4. 2021/05 -> 전체적인 방어 성공. 대신 3월경부터 체모증가 + 연모화가 갑자기 빨라지고 머리 금방떡짐.


5. 2021/06 -> 두타 0.5mg로 교체. 복용 3일만에 머리 더 이상 떡 안짐. 연모화 진행은 좀 더 지켜볼듯.



기타사항)


1. 약을 매일매일 복용한건 아니다. 출장가거나 캠핑가거나 외박하거나 술에 쩔은 날들은 복용 안했다.


2. 로게인도 매일매일 바른건 아니다. 매번 바르려고 노력했지만 귀찮아서 3일 ~ 2주 공백기 뒀던 적도 있다.


3. dermaroller(1.5mm)라고 두피에 약하게 상처내주는 롤러인데 1주일에 한번 꼴로 사용하려고 노력했다.

이건 북미 탈붕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민간요법(?) 같은건데, 약 + 로게인 사용을 전제로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인식이 있음.


4. 약 복용 후 1년 지나서보니 피곤한 상태에서 세우면 물ㅈ됨을 감지.

컨디션 좋으면 여전히 빳빳함. 나이 너프 먹어서 일수도 있지만 고려해야될 점이긴 함.

사정력도 고대로. 극치감도 고대로 유지중.


5. 인도, 중동, 코케이시언 백인애들은 보통 대학입학하고나서부터 털리기 시작하기 때문에 내 또래에 머리없는 놈들 수두룩하다.

내 사무실 남자직원들 중에 머머리 아닌 놈 나랑 홍콩계 새끼 밖에 없음.


6. 결혼하고 애 생기면 건강상태봐서 복용 관두고 머리 미는거 여친이랑 상의 중이다. 어찌됏든 호르몬 건드는 약인건 팩트니. 



궁금한거 댓에 달아주고.


가독성은 진짜 미안하다. 최대한 노력했다 ㅅ2발


다들 득모하자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