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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하고 머리 털리는 걸 직감 후, 탈모약 먹은지 4년차다.

이제 막 빠지기 시작한 늒네가 대부분이라 알려준다.


부작용은 없나?
->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난 브레인포그는 느낀다. 근데 중요한 걸 까먹지는 않고 '아까 방금 뭐 생각했지' 정도로 가끔 까먹는다. 일상 생활에 지장은 없다. 발기부전, 성욕감퇴, 우울증 따윈 없다.

그리고 미녹시딜은 무조건 발라라. 바르다가 두피 따가워서(너무 많은 양 사용으로 두피 빨개짐) 몇 달 안 바르니까 바로 얇아지더라.

보통 탈모 인식 -> 자기 부정 -> 스트레스 ㅈㄴ받고 정수리, 이마 사진 찍고 지랄 염병을 떰, 탈갤 대다모등 커뮤 시작 -> 방치 후 좀 심해지는 거 같으니 약 알아보고 병원 가기 시작

니들도 알겠지만 결국 해결법은 피나, 두타 계열 약 먹고 미녹시딜 바르는 거 밖에 없다. 모발이식도 있고.
부작용 무서우면 대머리로 살면 된다.

근데 이미 죽어버린 모낭은 절대 살리지 못 하니 이건 염두에 둬라. 보통 한 모낭에 2~3가닥이 정배인데 탈모 오면 얇아지면서 모낭이 뒤지는데 이건 나중에 약 먹어도 나지 않는다. 아직 모낭이 살아있는 부분만 약이 커버 가능하니까.

참고로 나는 초기에 먹은지라 아직까진 괜찮다. 비어보이는 부분은 심을 예정이고.

먹으면 죽는 약도 아니고 불안하면 끊고나면 원상태로 돌아오니까 머리 뒤지고 후회하지 말고 잘 선택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