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로 인해 머리가 빠진다고 몸 아픈거 하나도 없고 가장 힘든건 사실 정신적인 고통이지...
뻔한 얘긴가...
내 소원은 내 머리카락으로 내 이마 한번 가려보고, 쥐대골 새끼처럼 머리 풀왁스 스프레이 힘주고, 그러고 부산 서면 거리 한번 거닐어 보는게 내 소원이었다. 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고...
내 나이 27인데 언제부터 탈모가 시작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고등학교 때였나... 아니 난 어렸을때부터 머리가 별로 없었지... 하지만 난 원래 내가 그런줄 알았다. 언젠가는 괜찮아 지겠지 하면서...
전역하고 더 심해졌다. 심지어 나는 학교를 휴학까지 했었다 그것도 2년 연속으로ㅋㅋㅋ
덕분에 동기들은 대부분 졸업해서 자리잡고 있는데 나는 나보다 두살 어린애들하고 지금 학교댕기고있지....
2년동안 아무것도 단 하나도 한게 없었지 ㅎㅎ
탈모때문에 인생의 2년을 거진 날렸다. 이런내가 한심하다고? 한심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지 하지만 난 어쩔수가 없었다. 어느새 나는 하루종일 거울만 붙들고 있었고
내 이십대 초반의 청춘이 하루하루 거울만 보면서 욕만 하고있었다. 그러지 말아야지... 그래도 그러지 말아야지... 뭐라도 하자 뭐라도 하자!!
근데 계속 그래봤자 뭐하냐... 난 머리카락도 없는 병신인데... 거울을 보고 있으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의욕이 사라졌다.
어느순간 거울을 보는데 내가 사람이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골룸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때는 아마 휴학한 그 겨울이었을거다. 하루하루 빠지는게 보였다.
나는 전생에 이완용이었나보다. 혹은 히틀러나 그 쯤가는 큰일을 저질렀었구나 그래서 벌받는거구나 하고 생각을 했다!!
그렇게 어느새 자존감이 사라지고 자꾸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만나기가 싫어졌고
휴학하고 얼마뒤 경기도 사는 후임들이 전역하고 나를 보러 부산에 온다고 연락이 왔다.... 하... 이런 내 모습을 보여줄수가 없었다.
나는 걔들이 내려오기 전날 홧김에 대리점가서 폰을 정지 시켜버렸다. 내가 무슨짓을 한걸까?? 덕분에 내 친구들하고도 갑자기 모두 연락이 끊겨버렸다.
3년이 더 된 시간이 지났는데도 나는 페북에 가입도 못한다. 그때의 죄책감에... 혹시 가입해서 활동하다가 걔네들이 날 찾아서 나한테
형, 그때 왜 갑자기 연락 안됐어?? 하고 물으면
응 나 머리가 빠져서 우을증때문에 너네랑 도저히 만날수 있는 정신상태가 아니었어!! 라고 말해야 하나? 뭐라고 말해야 하나? 혹시 이글 본 너네가 추천해줄래?
페북하면 재밌대며!
그러나 그 와중에도 나는 아이러니 하게 알바를 하나 했다. 그것도 사람들 상대하는 음식점 서빙 알바였다. 탈모때문에 죽어버릴거 같고 모든걸 포기해 버리고 싶었으나 그럴수는 없었기에
그래도 사람들을 상대하는 무언가를 하자는 생각에 억지로 했다. 참고 했다.
그러나 일하다가 보면 사람들이 내 머리를 보면서 키득키득 거리고 날 욕할거란 생각이 날 미치게했다.
영양가 없는 알바 억지로하면서 ㅋㅋㅋ 그렇게 2년을 보냈다.
그 2년동안 머리는 더 훅갔다. 나는 M탈모로 몇년을 언젠가는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버티다가 결국 양쪽 이마끝에 오백원자리 더블사이즈로 두개 생기고 거의 미쳐버렸다. 그러나 밖에서는 절대로 티를 내지 않았다.
일하면서 항상 웃으면서 손님들 대했다. 모든 사람들이 날 좋아했다. 성실하고 열심히하고 그런 내 모습을 다들 좋아해 주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것은 내 진심의 모습이 아니었다. 가짜였다. 이런 내 병신같은 머리빠지는 사람같지 않은 내 본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가식을 떨친것이었다. 그렇게 2년을 보냈다.
또 웃긴건 머리빠진다고 일반적인 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난 차라리 내가 아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했다.
차라리 암에 걸리면 어떨까? 아 암 걸리면 항암치료해야되고 항암제는 빨리자라는 세포들은 모조리 죽여버리잖아... 모낭세포도...
그래도 만약 암에 걸리더라도 내가 머리가 정상일수 있다면 난 차라리 암을 택하겠어!!
혹은 팔이나 다리 한개도 괜찮아!!!
이 글에서 가장 부끄러운 내용인데 어느새 부모님 원망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라도 안하면 미치겠더라. 나는 내가 이렇게 되어가는 원인이 필요했다.원망의 대상이!!!
나는 유전성을 가진 M자 탈모였고 현재 양가 통틀어 탈모는 없었다. 단 한명도!!! 부모님을 원망하는 마음이 한번 피기 시작하니 걷잡을수 없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미안했다. 적지 않은 나이고 학벌이 좋다거나 뛰어난 것도 없고 몸뚱아리 하나고 그래도 아들 하나라고 본인들은 열심히 일하면서 키워줬는데
그 기대에 못미쳐 미안했다. 그러나 내가 머리빠지는것은 유전성 탈모였고 그것은 나를 내 부모님을 원망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또 미안했다.
이런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뒤죽박죽 섞인 내 마음은 내 인격을 황폐화 시켜갔다.
부모님에 대한 원망은 양가 친척들에게 퍼져갔고 내 성씨 엄마의 성씨를 가진 모든이들에게 번져갔다. 그 성을 가진 사람들은 다 싫었다.
더러운 피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내 나는 속으로만 끙끙 알으며 버텨온 약 25년의 설움을 터뜨렸다.
부모님을 때리진 않았다. 그러기엔 난 너무 여렸다. 대신 나는 말로 그 분들에게 때린것보다 더 아픈 상처를 주었다.
거울을 보면서 욕하고 가만히 있다가 고함을 질렀는데 어느 순간부터 목이 너무 마르더라. 잠도 안오고. 뒷골도 땡기기 시작했다. 밥맛이 없어졌다.
엄마 아빠가 나보고 병원에 한번 가보자는 얘기를 했다. 그것은 피부과가 아니라 정신과였다.
상담을 했다. 이러이러해서 내가 머리가 빠지는데 불편한건 외모적인 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데 내 인격이 망가지고 죽어버릴거 같다고
의사는 무슨 심리 상담을 해보자고 말햇다. 돈이 20만원인가 그랬다. 그 돈 내고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BBD증후군
Body Dismorphic Disorder 라고 정식 명칭은 신체이형장애증후군인데 쉽게 말해 내 외모적인 부분에 전혀 문제가 없는데 어떤부분에 자꾸 집착하게 되고 이상하다고 생각을하는
우울증의 한 일환이라고 했다.
그러나 나는 속으로 그들을 비웃었다. 아니, 이마 양 사이드에 오백원짜리 더블사이즈로 두개가 빵빵 생기는데 그게 내 외모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거냐??
그 즈음 나는 마침에 프로페시아 계열 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먹고 나는 정말 죽어버릴뻔했다.
왜냐면 약효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동시에 부작용이 왔다.
어떻게 해야하나 사람이길 포기하고 남자이길 택해야하나, 남자이길 포기하고 사람이길 택해야하나
난 결국 남자이길 포기했다. 나도 사람이 되고 싶었으니까!!!
그리고나서 든 생각!!!
조금만 일찍 먹을걸... 1년만... 아니 반년만 이라도...
내가 내 모든걸 집에서 터뜨린 도화선 역활도 아마 이것 때문이었으리라...
여담인데 부작용은 한 3주 뒤부터 없어졌다. 아마 그렇지 않았다면 난 이미 자살했을지도 몰라 ㅎㅎ
혹시 이 재미없고 영양가 없는 글을 읽어주는 사람은 아마 의문이 들었을지도 모른다. 왜 안심지??? 왜 모발이식을 안해?
심으면 간단한데???
내가 처음부터 그 생각을 했으면 모르겠다. 그러나 어느새 나는 머리 빠지는걸 어떻게든 고쳐야 겠다는 생각보다 왜 하필 나야?
이런생각만 하고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도저히 노력해도 바뀌어 지질 않는다.
내가 설사 모발이식을 받는다고 해도 내 이런 마인드가 절대로 안바뀔거 같다.
그래서 나는 절대로 내 몸에 칼을 대서 인위적으로 내 머리를 바꾸지 않을거다. 약을 먹은지 2년 반정도 되었다. 아주 더디게 회복이 되고있다
아주 더디게 나는.... 사람!
그래 나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마침내 사람이 되는거야 내가, 나도!!!
약을 먹은게 24살이었다. 내가 고등학교 때부터 빠졌다면 7년정도다. 앞으로 한 5년 정도만 더 먹으면 나는 진짜 사람이 되는거다.
잘못된 길을 걸어온 것 만큼만 되돌아 오면 다시 나는 정상이 되겠지?
언젠가는 그래, 나도 사람이 될거야 그러면
나는 진짜 사람이 되면 번화가에 있는 아주아주 큰 미용실을 갈거다. 그곳은 마치 나에겐 북한땅을 밟는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리고 머리를 염색을 하고 힘을 주고 서면을 죽 걸어다닐거다. 그러면 내 꿈은 이루어 지는거다. 마침내 내 꿈을 이루는거야!!!
나는 한번도 그런적이 없는데 혹시 너네들은 아니?? 꿈을 이루고나면 드는 느낌이?? 인생의 목표, 인생의 꿈이 이루어 지고 난 다음에 드는 느낌 말이야.
난 그때면 여느 내 또래와는 비슷한 삶을 못살거야. 대부분의 사람들이 날 한심하다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난 내 인생의 목표를 이루었으니까 그때는 더 이상 이 세상에 미련이 없을 것 같다.
서면 롯데백화점이 아주 고층이야 그치?
힘내 친구야
맨밑이 최근임? 수술 안하고 약만 먹어서 복구한거?
대박이네..
저도 BBD였는데 그것을 극복하기 위에 이식을 했습니다. 하지만 BBD 환자는 앞머리가 이식으로 좋아지는건 좋아져도 좋아진게 아닙니다.. 뒤에 흉터에 엄청나게 집착하게 되고 너무 흉측해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전 몸에 칼댄 죄로 자살하려 합니다. 탈모였다면 완전 대머리로도 살지만 몸에 칼대고 흉터 박고는 이제는 살 의지가 없습니다. 제발 수술전으로 돌아갈수 있다면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것입니다. 제발 죽고 싶습니다
아진짜 공감한다.. 씨발.. 씨발.. 힘내자진짜.. 하왜입에서 씨발밖에안나오지.. ㅋㅋ 나랑 너무똑같아서 소름돋았다 .. ㅋㅋㅋ..................................................................................... 하...
나도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 ㅜ 특히나 미용실은 탈모가 시작됐던 열여덟때부터 가기가 꺼려지게 됐었어 미용실 아줌마들이 탈모 심하다고 두피가 안좋다고 스켈링이나 받으라그러는데 자기네는 돈 몇푼더벌겟다고 고객한테 그런말 하는데 엄청난 상처야..머리깍을때마다 언제 그말하나 맘이 두근두근거리고 이런 소심한 내가 싫고 했었지
근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너무 완벽한걸 원하는게 아닌가 싶더라고 탈모는 돌이킬수 없고 지금 이상태를 유지하면 다행인 상황에서 내머리속에 나 자신은 머리숱많은 새까만걸 원하니까 말이야. 그래서 지금 탈모된 상황에서 주변사람 반응에 태연해지는 법을 생각해보기로 했어. 일부러 미용사한테 내가 숱이 별로 없어서 숱치지 말라그러고 여유롭게 얘기도 해보고 그랬거든? 그게 생각보다 수치스럽고 두근거리는 일이 아니었던거야. 누가 말했었는데 내 단점을 인정하면 더이상 그게 단점이 아니라는거지. 탈모인거 인정하고 자연스럽게 살아봐
그전에 운동도 열심히하고 라디오도 듣고 뉴스도 보고 계속 바깥에 관심을 두는 습관을 기르는게 선행이 되야되 반드시.. 이거 없이는 내 마음을 제어를 해보겟다고 한들 준비가 안된상태라 이거지. 운동으로 마음을 기분좋게 만들고 라디오로 다른사람 말에 공감도 해보고 웃어도 보고 그런 마인드상태에서 주변사람들을 대하다 보면 그렇게 사람들이 날 싫어하지 않는구나 생각이 들거야. 탈모도 물론 중요한 문제긴 하지만 지금 프로페시아를 먹고 있으니 지금처럼만 유지하면 미용상 그렇게 문제가 없어 진짜로. 대신에 인간으로서의 역할을 하는게 더 중요하니 열심히 살어봐. 누구도 너가 탈모에 집착을 ..
와.. 진짜 나도 너랑 동갑이도 머리상황도 비슷한거 같은데.. 나는 정수리가 심하고 엠자가 초중기야, 프페먹고 엠자 저렇게 복구된건 진짜 기적이다.. 나도 자살생각도 들었다 너무 억울해서.. 우리 화이팅하자.. 얘기 더 나누고싶다.. 너무 힘들다 요즘 여자도 못 만나고
진짜 맨 밑에 사진은 진짜 그냥 숱 적은 사람같다..
캬 탈모갑 글 잘보고감
엄청 조아졋네 아니 대가리 털릴때까지 약먹을 생각 왜 안햇음...지 혼자 맘속으로 꿍꿍..ㅉㅉ 엄청 조아졋네 게석먹고 욕심나면 앞에 쪼금 심으면 정상범주되겟다
탈모갑 머리 많이 낫네
형님 안녕하세요. 나이도 비슷하고. 정말 저랑 똑같네요. 다들 그런 마음을 갖고있지 않았나 싶어요. 저도 BBD증후군 이엇던거 같기도하네요. 한없이 신경쓰고 난 병1신이다, 여자 못만나, 결혼못해, 회사면접도 절대봇봐, 사람 못만나, 예전 처럼 멋지게 살 수 없어. 라고 한없이 자책하고 원망했는데. 한의원다니면서 치료를 받긴 받고있어요. 하지만 그런 생각이 더 나를 황폐하게하고 똑같이 머리도 더 빠지게 만드는거같구. 책을 읽고 스스로 반성도하고 calm down시키면서 지내요. 물론 연예인들처럼 포마드머리나 멋진 파마,염색머리는 제 상상속의 꿈이죠. 괜히 도전했다가 머리 더 빠질까바 두려운. 하지만 지금 그냥 평소 머리상태라면 누구도 탈모를 의심하지 않을 상태에요. 내 스스로 머리 없는 부분 더 들어다보고,
엠자부위 양쪽을 빗으로 계속 올려다 얼마나 파였나, 라인이 얼마나 흉즉하나 보면서, 씨1발 씨 1발 거렸어요. 하지만 지금은 뭔가 마음을 편히 먹고 즐겁게 살아요 ㅎㅎ 저도 프페를 작년3월에 처방받고 1달인가 먹고 안먹었지만, 저번주부터 다시 먹기 시작했어요. 남들이 좋아지고있다고 써놓은 글들ㅇ ㅣ많더군요. 지금이라도 우리가 의지를 갖고 치료를하고 삶의 활력을 갖게 된 걸 고맙게생각합시다.화이팅 해요 모두 ^^
약먹기전 모습 지금 나보다 더 나은거같은데? 나이는 동갑이고
축하드려요 막짤은 정말 정상인이다..부럽다
야 진짜 변화가 다이나믹하네. m자 복구되는거 진짜 ㅊㅋ
맨 밑사진정도면 정상인데...저게 탈모전이라면 심심한 위로
유저이슈에 등록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발쓰면되지 병시나
탈모는 아닌데 비슷한 경험 해봐서... 힘내자 친구
대머리새끼wwwwwwwww
ㅅㅂ 글쓴이 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탈모 때문에 아주 죽겠는데.. 저런 약이 있었던거야?;;;; ;ㅁ; ㅅㅂ 나도 알아봐야할듯.. 여튼 같은 탈모 겪는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축하한다... 존네 축하한다.. ㅅㅂ
다른 탈모인들도 좆도 쓸데없는 자존심 세우면서 버티지말고 일찍 약쳐먹어라
와 훨씬낫네
공감도 되고 안쓰럽기도하고 근데 확실한건 나보단 니 상태가 훨씬 괜찮다는거다ㅋ 형은 지금 31살이고 군대있을때부터 빠졌는데 그냥 정수리가 훤하다 그래서 가발쓰고다니고 있구ㅎㅎ 암튼 결론은 열심히먹어라~
요새 약먹어볼까 하다가도 너무 많이 빠졌고 또 나이도 많이먹어서 너무 늦은거 아닐까 했는데 너를보니 또 다시 먹어볼까 고민이 되네ㅋ 근데 약값 존나 안비싸니? 프로스카 한알을 4~5등분해먹는것도 가격면에서 엄청 아낄수있어ㅇㅇ 프로스카가 프로페시아랑 성분은 똑같은데 1알에 프로페시아의 약효가 5배 들어있거든ㅇ 그래서 좀 쪼달리는 탈모인들은 프로스카 쪼개먹기도해 참고하고 검색해봐
내가 진짜 너정도 m자 탈모정도였으면 바랄게없겠다....는 아니고 또 욕심이 나겠지만;; 암튼 차라리 아팠으면 좋겠다는거 정말 개공감이다 나는 발가락 한두개랑 내 머리카락이랑 바꿀수있다면 주저없이 발가락 짤라줄수있다고 가끔씩 생각하거덩ㅎㅎ 에휴 달에 로켓도쏘고 동물도 복제하는 이 세상에 왜 아직 탈모를 못고쳐서 이렇게 고통을 주는지 ㅜㅜ
탈모갑 여깄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좋아졌네ㅇㅇㅇ
거의 정상인데? 축하한다 이제 자신감 가져도 되겠네
탈모갑니뮤ㅠ
머리빠지는걸로 되게 지랄하네 싶었드만 사진이 생각이상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머리갑 인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야. 같은 부산살고 나이도 27이니 나랑 동갑이라 말편하게 한다. 젊은나이에 머리빠져 정신적으로 힘든거 이해한다. 나도 머리가 많이 없거든. 머리가 없다고 병신새끼같고 전생에 큰죄를 지어 몸은 멀쩡한데 머리가 이렇게 빠지는 벌을 받는거같고 부모님 잘못이라 생각돼 원망되고 죽고싶고 그러냐? 머리가 괜찮아지기만 한다면 암에 걸려도 상관없고 팔다리가 하나쯤 없어져도 괜찮다고? 친구야. 힘내자. 나는 20살에 경찰공무원을 꿈꾸며 대학진학을 했다. 근데 그해 8월에 백혈병 걸려서 항암치료 시작했지. 그다음해에 조혈모세포이식수술을 했다. 잘 끝나서 재발은 안하고 지금까지 잘산다. 근데 만성거부반응이란 놈이 내 폐로 찾아와서 내 폐가 작살이 났다. 덕분에 폐기능은 정상예측치의 25%라는 처참한 수치로 떨어졌고
난 지금 옷만 갈아입어도 숨을 헐떡대야하는 호흡기장애 2급으로 살아간다. 물론 이식하고 나니 멀쩡하던 머리도 많이 빠져서 앞쪽이 많이 안나서 바람만 불어도 머리속이 훤히 다 보이더구나. 난 남성형 탈모로 빠진게 아니라서 약먹어도 소용이 없다. 이대로 살아야되지. 근데도 난 열심히 살아보려고 이 몸뚱이를 가지고 운동도 존나 하면서 체중도 10키로 이상 늘였고 학원도 존나 다녀서 컴터자격증 따고 직업전문학교 수료하고 몇년에 걸쳐 노력했다. 근데 장애인이라 취직이 안되대. 그리고 얼마전까진 공무원 신체검사 결격사유에 '백혈병'이란 항목이 있어서 포기했다가 다시 개정되서 시험을 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그리고 지금 다시 공무원 시험 준비중이다. 이건 내가 할 수 있는 마지막 길이란다.
난 내가 또래친구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비참한 삶을 살았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다만 좀 힘든일이 있었지만 난 그래도 머리가 좀 없어서 병신새끼같고 전생에 큰죄 지은거같고 죽고싶고 차라리 아팠으면 좋겠고 이정도로 생각진 않았다. 너도 물론 너 나름대로의 상황으로 많이 힘들겠지. 하지만 진짜 차라리 죽는게 편하고 나은 삶을 사는 나같은 진짜병신도 열심히 사는데 너도 같이 힘내서 열심히 살아보지 않겠냐?
유리멘탈이네 탈모로 자존감이 없어지다니..
이런 갤러리도있엇네
나 중1때부터 소아탈모와서 머리 다 빠지고 군면제 받앗음 머리카락 하나도 없고 솜털만 나잇음 현재나이 22살 꿈도 희망도 없음
나도 비슷하게 님같이 집착하는 무엇인가가 있음 집착안할려고 노력해도 안되더라
진심 탈모의 고통은 탈모인들만 안다 ㅋㅋㅋ 나도 머리숱 수북해지면 손가락 몇개 자를 각오 되ㅓ있음
씨발 글에서 색깔이 보인다.. 얼마나 힘들었을꼬..... 조금만 더 참고.. 힘내라 좋아질 거다 꼭.. 힘내라 !
너 색히 임마. 화이팅이다.!! 형도 머리 빠지는 나이 되면서 머리 조금씩 탈모 되면서 너 심정 이해한다. 그전까지는 탈모인들을 놀리고 비웃던 내 모습이 얼마나 한심해 보였는지 부끄럽더라. 미용실 가서 멋지게 스프레이로 머리 올려라!
야 근데 이거 글쓴 이 머리 많이 나면 롯데백화점 꼭대기 올라가서 투신자살하겠다고 쓴 거 아냐? 존나 심각하네 헐
아시바... 머리털 온전히 나는거 존나감사해야겠네... 힘내 형
마음을 비우기 노력을 하시길 바랍니다
크 쩐다~
머리가 있든없든 본인은 좋은사람이고 사랑받을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여기 악플다는 다른분들은 본인들 내면의 열등감이 남을 공격하는걸 즐기게 만든거니까 악플러들 신경쓰지 마세요 지금 그정도 약효 받았으면 정말 나아지고 매력적인사람 충분히 될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 매력이라는게 머리숱 하나만으로 결정되는것도 아니고 누구나 잘하는거 못하는거 다 있잖아요. 본인 잘하는것들 하나씩 찾아보시구 하루에 삼십분 운동 꼭 걷기라도 하는것을 추천드려요 저도 최근에 힘든상황때문에 안좋은 생각 정말로 많이했었어요 그리고 본인 마음속에 열심히 잘살고싶다는 생각 많다는거 정말 잘 압..
알고있습니다. 제발 안좋은 생각하지마시고 이무석교수님의 자존감이란 책 한번 읽어보세요 여러가지 환자와 사람들과의 경험과 열등감을 이겨낼수있는 힘 등등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꼭 읽어보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탈모치료는 난치암 치료보다 어렵다. 태생적으로 두피 모세혈관과 신경을 부실하게 타고 난거다. 그래서 어혈이 조기에 끼고 혈액순환장애..로 두피모세혈관 혈액 상태가 산성화가 되어..모근을 녹이고.. 빠지게 되는것이지... 나는 가발을 쓰고 다니지만.. 진짜..탈모가 일어나기 시작하면..인생 폐인된다. 마인드가 약한 탈모인들의 고통은 말로 표현못한다. 저주같은거다. 씨발... 다음 생에 또 인간으로 태어나게 되면.. 조상이 대머린지 아닌지부터 살필거다.
글고 머리카락에 절대 염색,스프레이 뿌리면안된다. 두피모공에 독성 침투하면 대머리들은 머리카락 우수수 다 빠진다.
머리짧게 치고 두피에 사혈부항요법으로 사혈좀 해서 두피 모세혈관에 낀 어혈을 좀 빼내라..그럼 더 안정적으로 자란다. 정상모발인들은 두피 모세혈관이 존나 잘 발달된 인간들인거다.
넌 두상이 이쁘니까..그냥 삭발하고 절로 들어가는것도 좋다. 횽이 니 나이면 삭발하고 절로 들어간다. 횽은 가발쓰는데..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주변에 가발이라고 이야기도 잘 안해서.. 인맥 형성하거나 활동에 애로사항이 많고, 삭발하려니.. 정기적 모임활동으로 힘들고.. 횽이 생각해 낸게 내 손으로 직접 내 몸의 털을 뽑아 두피에 이식시키는 연구를 해볼 생각이다. 요즘은 턱수염,음모,다리털,겨드랑이털.. 이식 안되는게 없더라. 노블라인가봐라.. 수염도 이식한다.
글고 두부, 라면, 튀김, 중국음식, 포화지방은 절대 먹지마라.. 탈모된다.
나랑 똑같다 나도 일년 허비했는데 좃같다 진짜 그땐 자포자기했는데 지금은 수술하고 심리적안정이 찾아왔다 아무튼 힘내자
정말 너무 격하게 공감가는 글이네요...저역시도 수없이 죽고싶단 생각을 했고...탈모때문에 왠지 나를 비웃는것 같고 견딜수가 없어 어렵게 입사한 회사까지 때려치고 나온사람입니다...차라리 몸이 아프면 사람들은 걱정이라도 해주죠...탈모는 비웃음거리 놀림거리 치부거리로 밖에 생각지를 않습니다. 관리못한 사람...모자란사람...사회생활에 있어서도 상당한 마이너스 효과를 주고 심지어 하루하루 사는게 고통속에 있는것 같죠...ㅠㅠㅠㅠㅠㅠ에휴...지금 이시간에도 괴롭고 힘드네요...
뜬금없지만 대체 이완용을 왜 욕하냐ㅉㅉ
같은 탈모인으로서 내용 너무 공감간다 근데 막짤 진짜 존나 좋아졌네 진심으로 축하한다
탈모가 심각해지는거 진작에 알았는데 왜 약을 일찍 먹지 않았을까.. 글보면서 그것만 생각나는구만.
와 시바련 약빨 상위1%네 저 사진이 구라가아니라면..
뭐여 머리가 난거임???
존나 공감된다..씨발...그래도 너는 나보다 낫다 M형은 그래도 심으면 된다더라...이제 났으니 다행...내친구도 너처럼 빠졌다가 심어서 용됐다...나는 임마 M형에다가 O형까지 같이왔다...씨발......염색해보는게 소원이고...해수욕장가서 수영하고싶다...흑채가 녹을까봐 맨날 구경만하고있다 제길...
글잘쓴다
이 글 영화로 만들어도 될듯
ㄹㅇ 약빨 씨발 개쩐다 맨아래사진은 정상인이네
와 프로페시아가 진짜 대단하긴 하구나 막짤은 탈모라고 볼수가 없는데?
탈모충들 ㅋㅋㅋㅋㅋㅌㅋㅌㅋㅋㅋㅋㅋㅋㅋ
ㅋㅋ대머리새끼들 서로 상처핥아주는거 재밋네
난 머리숱 존나만아서 공감못하겟어 미안
야 약발 개쩌네
송곳 노조아저씨같다
헤이아치냐?
벌써 내면의 인격 자아가 비뚤어 질때로 비뜰어졌네. 책많이 읽고 정신과 치료도 병행 하도록..넌 머리가 정상이 되도 결코 평범하게 살아갈수 없을거야..내말 무슨 뜻인줄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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