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얘기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난 어린시절 가정환경이 불우해서 그냥 사람 자체가 피해의식적이고 강박적이었는데
이게 지속되니깐 어느새부터 만성 무기력증으로 평생을 시체처럼 살았다 그러던 작년에 정신 차려야겠다 싶어서 항우울제를 복용했는데
(항우울제를 처음 접해본건 군대 현역으로 복무할 당시에 군에서 있던 의무기록은 사회에 공개가 잘 되지 않는다는 말에 난 정신과약 먹는다는 오점을 남기고 싶지않아서 군대에서 항우울제를 복용했었고 그리고 그때 느꼈던 여러 증상들이 항우울제 부작용이라는 것을 알게됨)
2주먹고 호흡곤란 부작용으로 응급실에 실려갔다가 약 끊게 됨
여러 부작용이 남아있는데 그 중 탈모갤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성기크기가 작아짐, 무쾌감 사정, 성욕 사라짐 등등이 있었다.
난 현재 제약사 유통관련으로 일하고 있던터라 피나스테리드라는 약이 탈모약으로 흔히 사용되면서도 남성 성욕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어느정도 알고 있었다.
그런데 난 탈모관련해서는 문제가 없었기에 크게 관심있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는데
무쾌감사정을 알아보다가 이 갤을 발견하고 탈모갤에서 피나스테리드 복용 후 나같은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됨
일단 내가 지금까지 알아본 바로는 DHT호르몬과 굉장히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 같은데
DHT가 전립과 음경의 성장과 회복에 관여한다고 되어있더라..
참고로 난 약 복용 후 생긴 성기능 부작용에 대해 여러 병원 다니다가 이번에 전립선 초음파검사를 하게 되었는데 전립선 석회화가 현재 20대 중반인데 50대 수준으로 진행되었다고 하더라 그리고 약 복용 후 사정하고나면 항상 치골 부위(전립선 위치인 것 같다.)가 아리고 둔한 통증이 있더라.. 살면서 처음 겪어보는 부위와 통증이었다.
이런 부분들을 미뤄봤을 때 DHT와 관련이 많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참고로 전립선석회화의 원인이 될만한 전립선염(성병, 볼거리 감염 등)을 앓은 적이 없다..
내가 이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정신과약 관련된 커뮤보다 여기가 훨씬 성기능장애에 대한 부작용에 대해 인지 잘 하는 것 같아서 의견 공유하고자 글 올려봄..
너네도 뭐 피나가 성기능 부작용 사례 2%다 어쩌고 그거 다 개소리다 하던데
그거 다 개소리 맞다.
제약사와 그 똘마니들의 합작으로 나온거다. 실험해보고 온갖 핑계(피실험자의 연령이 많아서, 이전부터 성기능 장애가 있어서) 등등으로 나온 결과인거다.
못믿겠으면 성기능부작용 2%라는 수치가 어떤 논문에서 나왔고 그 논문이 어떤 제약회사 똘마니의 투자를 받고 연구가 이루어 졌는지 보면 알거다.
아마 이 내용에 반대하며 욕하는 애들은 제약회사의 똘마니이거나, 약 복용하는 일반인인데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겠지 정신과약 관해서도 그런놈들이 많더라
애초에 내가 복용한 항우울제의 부작용에도 성기능 부작용이 있지만, 이것은 일부일 뿐이다 이지랄하는데
개소리인게 성범죄자들 화학적 거세목적으로 내가 복용했던 항우울제의 성분(플루옥세틴)이 흔히 쓰인다.
아무튼 난 지금까지 내 부작용이 약물로 인한 부교감항진으로 인해 몸에서 항상성을 맞추고자 교감신경이 항진되었으나, 갑작스런 약물 중단으로 인해 코르티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상태로 생각했는데
내 증상과 너무 비슷한 이 갤러리의 상황과 앞서말한 전립선통증과 DHT의 관계 등등을 보니
DHT와 연관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DHT에 대한 정보가 진짜 놀라울 정도로 없더라..
뭐 내가 알고있는건 이런 호르몬 계열이 지방과 단백질 유래성분이 많아서 그 둘을 잘 챙겨먹는게 중요하고
그래도 효과가 없긴 할텐데 아마 수용체 문제라고 생각한다.
수용체의 감작과 탈감작, 수용체의 내재화와 비활성화에 대해 알아보면 알거다.
여기서 다 설명하려면 너무 길고.. 이런 수용체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는 소리인데 그 방법은 나도 모른다..
14년 공부한 의사새끼들은 이런 기전은 커녕 당장 약 부작용에 대해서도 나몰라라인데 내가 뭘 알겠냐만은..
ps. 참고로 난 약 복용하기 전에는 성욕이 정말 심했다. 강박적인 수준으로.. 근데 지금은 한달동안 생각이 안날정도로 성욕이 사라짐
ps2. 이게 DHT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는 또 다른 이유는 이 문제로 인해 비뇨기과에 방문했더니 나보고 계속 체모 관련해서 물어보더라
체모가 자라지 않거나 가늘어지지 않았냐고 이것에 대한 이유는 자세히 몰랐었는데
일단 난 원래부터 체모가 거의 없는 편이었고 특이사항이 있다면 수염이 일주일에 한번 면도할 정도로 잘 안나는편에 군에 있을 때에도 다른 사람이 신기해할 정도로 체모가 없고 수염이 없는 편이었는데 약 복용이후 수염이 하루에 한번씩 자라더라
호르몬건드는건 대부분 기전이 비슷하더라 걍 ㅈ같은약인데 어쩔 수 없다고 본다
근데 무서운게 탈모약 부작용 심해서 금지되면 진짜 탈모있으면 결혼 절대 못할듯 ㅋㅋㅋ
타다나필 5미리가 남성 우울증치료로 쓰인다. 그래서 난 종로3가역안에서 탈모약이랑 포드림5미리랑 같이 받아 먹는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