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신경안썼는데 군대갔다가 머리 다밀면서 좀 없다는걸 알고 아보다트로 4년째 복용중이었음

약을 아침에 먹으면 점심때쯤 피곤하고 저녁에 먹으면 괜찮아서 저녁에 복용했음 아침은 약을 먹든 안먹든 어자피 피곤하니깐 넘어가고

2달 전부터 이상하게 좀 무기력하고 불행해진 느낌의 우울증 증세가 생겨서 여러가지 피해망상이 생기고 약 부작용인가 아닌가 좀 진지하게 고민했음.

원래 사는게 ㅈ같고 불행하니깐 그냥 생활이 불행한거지 약때문에 우울한건지 모르겠어서 일단 약 복용을 일시중단함.

1달 정도 지나도 비슷하길래 약때문이 아니구나 했는게
2달정도 지나니깐 확실해짐. 약이 존나 안좋은거였음.

약 먹으면 피곤할때 그냥 피곤한게 아니라 끈적하게 피곤했는게 그거 사라짐. 경험으로 표현하면 분명 피곤하고 졸린데 자려고하면 이상하게 불안하고 심장이 뛰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거 사라짐.

우울하고나 불행했던 느낌도 내가 시발 우울증 온게 맞았구나 확신하게됨.  좀 ㅈ같은 일 있고 일이 힘들면 우울할때가 있잖아. 그게 길어야 30분 정도 가는게 정상인거고 아침부터 잘때까지 우울하고 초조한건 우울증이 맞음. 

지금은 ㅈ같은 생각나고 해도 몇분만 좀 잊으려하면 괜찮아지는데 2달전엔 진짜 최소 1시간동안 존나 무력하고 초조했음.

진짜 더 ㅈ같은건 지금 머리가 좀 빠지기 시작한다는거임.
왜 이런 ㅈ같은 유전자를 타고나서 우울증 걸리는 약을 돈주고 쳐먹어야하는 삶을 살아야하는건지.

슬슬 다시 먹어야하는데 좆같다. 특히 커피 조심해라 내가 직장가고 매일 커피 마시는데 커피를 끊거나 탈모약을 끊어야함.
탈모약 + 카페인이 존나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