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작년 8월부터 시작해서 탈모약 복용을 시작한지 6개월 정도 됐음 본인이 탈모임을 알고있음에도 약 부작용 때문에 복용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거라 생각함 본인또한 그랬음 그래서 내 경험담을 좀 얘기해주면 도움 되지 않을까 해서 남겨봄
탈모인식
평소에 가르마를 자주 타는데 머리가 슬슬 얇아지는걸 느끼기 시작함 얇아지는걸 인식했을 시기에는 기분탓이겠지 하고 넘어감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머리가 얇아지니 밖에 나갈때마다 사람들의 시선이 인식됨 다른 사람들은 넌 머리숱 많아서 괜찮다는 소리를 항상 들었지만 탈모가 너무 무서워 하루에 정수리 사진만 5장씩 찍은듯 그러다가 정신병 걸릴거 같아서 부작용 각오하고 약 먹기 시작함
복용 일주일
약을 먹기 시작했을땐 갑자기 고추가 평소보다 덜 스는걸 느낌 근데 먹기 시작하자마자 부작용이 나타나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심인성이겠지 하고 넘김 그 외 부작용x
복용 한달
고추가 정상으로 돌아옴 근데 강직도가 조금 줄어든걸 느낌 이건 현재까지도 느끼고 있음 하지만 해피타임이나 관계시에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님 길이도 조금 줄어든거 같긴함
복용 3개월
대학생인데 학교-집 학교-집 만 계속 반복하고 그 외 야외활동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았음 근데 이건 기분탓인지 모르겠는데 집에 혼자있으면 웬지모르게 우울감을 느낄때가 있음 지금도 그럼 근데 우울증 정도는 아닌데 뭐랄까 그냥 우울함이랑 공허함을 느낌 일상생활 문제될 정도는 X
복용 6개월
긴 문장을 읽을때 한번 더 읽게됨 글을 읽을때 정리가 한번에 안되고 이해가 한번에 안되서 한번씩 더 읽게되고 다시 분석하게됨 근데 이건 내가 약 먹기전에도 국어를 잘 못했음;; 글 이해도 잘 못하고 그런 부분이 약을 먹고 부작용을 신경쓰게 되다 보니까 갑자기 두드러지게 느껴지는건진 모르겠는데 이것도 문제될 정도는 아님 학과내에서 상위권 유지중 또 글을 쓸때 예전보다 문장 정리가 잘 안되는거 같음; 약 먹기전엔 이런 글 쓸때 바로바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오래 걸리지 않았는데 이젠 글을 쓸때 생각을 좀 오래하고 쓰게 됨 근데 내가 원래 글을 못 쓰는것도 사실이기도 함
탈모약 대표적 부작용이 쉐딩, 브레인포그, 여유증 이던데 여유증 이 새끼가 좀 신경쓰임 군대에 있을때 가슴운동 자주해서 부피가 좀 있었음 근데 전역 이후로 운동을 아예 안했더니 근육이 빠지고 거기 지방이 차서 그런가;; 뭔가 좀 튀어나온거 같은거임 근데 이 당시엔 여유증이랑 생각을 아예 안했음 좀 달라붙은 옷 입고 옆으로 선 모습을 다른사람이 봤을때 너 가슴 운동좀 했냐? 란 소리를 자주 들었어서 뭔 여유증이여 했는데 약 먹고 나니까 뭔가 좀 튀어나온거 같음 살도 좀 찌긴 했는데 많이 찐 정도는 아니라서... 지금 여유증 이 새끼가 제일 신경쓰임 조만간 병원가서 여유증이 맞는지 확인하고 맞다면 시간있을때 수술할 생각
약 먹고 나서 머리 굵기도 정상적으로 돌아온거같고 숱도 예전 처럼 돌아옴
그리고 머리도 좀 빨리 자라는거 같음 그리고 무엇보다도 밖에서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안쓰임 이 부분을 제일 만족함 만약 탈모약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난 빨리 먹으라고 말하고 싶음.. 물론 내가 약 부작용을 크게 느끼지 않아서 그렇다만 약을 먹고 부작용이 심하다 하면 끊는 부분이 차라리 나을듯
결론
고민할 시간에 먹어라 가파머리로 결혼 못하고 죽고싶은거 아니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