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하다가 탈모 신약 때문에 빡치는 일 있어서
기존 약 vs 유망 신약 임상 결과를 지피티랑 제미나이 각각 돌려봄
위는 제미나이, 지피티도 세세한 숫자 조금 차이는 있지만 비슷한 결과 줌
미녹이랑 피나는 임상결과 워낙 많으니까ㅇㅇ
문제의 브리줄라 3상 임상 결과값이 1cm²당 모발수 절대값이 아니고, PP405도 절대값이 아니라 비교가 어렵지
하지만 브리줄라 임상 2상 결과를 보니 14.3개/cm²라는 결과가 있고 위약군이 +3개/cm²라고 가정하고 3상 상대값 적용해보면 +6개~18개/cm²로 추정됨
PP405를 추정하면
AI들이 일반 성인 Baseline이 200~220개/cm²라고 하는데, 임상은 탈모 증상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하니까
150개, 180개, 200개로 각각 계산해보면 20% 증가는 30개, 36개, 40개 증가임
그런데 사실 PP405 특성이 휴면 모낭 살리는 거라 Baseline이 더 낮았을 것 같기도 함
아무튼 8주만에 30~40개/cm² 증가라고 치면 기존 약 대비 시간이나 모발 증가나 매우 획기적인 결과인 것처럼 보이나,
31%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는 결과는 69%는 유의미한 결과가 없었다는 말이기도 함
반응이 있는 일부 사람에게만 매우 좋다는 얘기임
그리고 장기 임상으로 장기간 유지가 되는지를 봐야함
PP405 단독으로는 탈모 원인인 DHT 억제가 안되는 게 한계일 듯
탈갤에 신약에 대한 관심이나 반응 있는지 정보 수집하러 왔다가 남기고 감
우리가 원하는건 기적의 발모제인데 과연
내가 저거 뿐만 아니라 지금 1상 이상인 모든 신약들 다봤는데 아직 희망있는거 진짜 ㅈ도없음. 브리즐라는 애초에 6개월 이후부터 자란 머리가 점점 빠지는 효과 감소 양상 보임, 항안드로겐제의 한계인 안드로겐 수용체 상향 조절을 암시함. pp405는 글쓴이 말대로 dht 억제가 안되서 모낭이 공격받는채로 억지로 끌어올리는 미녹의 다른 기전 방식인데, 저거는 아직 고작 2a상 한 단계라 상용화까지 최소 5년. 그외에 임상중인 신약들도 거의다 국소 항안드로겐제임. 확실한건 5년 내에는 탈모 치료가 안된다. 그냥 AI에 특이점 와서 얘들이 개발하기를 비는 수밖에 없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