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전에 이야기 할 것은 현재 과학적으로 정확히 누가 부작용을 안 겪는지 100%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나 테스트는 없다. 의학계도 “왜 어떤 사람은 아무 문제 없이 수년 먹고, 어떤 사람은 몇 주 만에 지속 부작용(PFS)이 생기는지”를 완전히 밝히지 못했다.

일반 임상시험에서 성기능 부작용(발기 저하, 성욕 감퇴 등)은 피나스테라이드 1mg 기준 2~4% 정도 (플라시보 1~2% 수준). 대부분 약 먹는 동안만 생기고, 끊으면 회복된다.

다만, 그러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지속적인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는 것도 사실.


내 글은 부작용을 겪거나 어떤 식으로 부작용이 발현되는 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글이지, 탈모약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기 위한 글이 아님을 다시 한번 강조할게

이 글에 무지성 억까하는 건 제약사 댓글 알바로 간주하겠음.




5알파환원효소(5AR)를 막는 피나스테라이드(또는 두타스테라이드) 먹으면 국소 DHT가 급락하면서 음경 조직(특히 음경해면체, 귀두, 요도해면체)에서 NO 생산이 직접적으로 줄어든다. 이건 동물 실험(쥐 모델)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된 사실. 단계별로 왜 NO가 떨어지는가를 설명하자면


  1. DHT가 nNOS·eNOS를 유지하는 핵심 호르몬 음경 조직( corpus cavernosum, corpus spongiosum, glans )에는 안드로겐 수용체(AR)가 많다. DHT는 T보다 AR에 3~5배 강하게·오래 붙어서 nNOS (신경형 산화질소합성효소)와 eNOS (내피형 산화질소합성효소)의 유전자 발현과 활성을 직접 올려준다. DHT가 없으면 이 두 효소의 단백질 양과 활성이 떨어진다.
  2. 5AR 억제 → DHT 급락 → NOS 효소 ↓ 약 먹으면 두피·전립선뿐 아니라 음경 국소 조직에서도 5AR type 2가 억제돼서 T → DHT 전환이 막힌다. 결과: 조직 내 DHT는 60~90%까지 폭락. 대신 T는 약간 쌓이는데, 이 과잉 T는 오히려 NOS 활성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작용 (최근 2024 쥐 연구에서 T 농도와 NOS 활성이 음의 상관관계로 확인됨). → nNOS와 eNOS 단백질 발현↓, 활성↓ (citrulline/arginine 비율로 측정).
  3. 실제 NO 생산량 감소 NOS가 약해지면 L-arginine → NO + citrulline 반응이 줄어든다. 실험에서 NO2 (NO의 대사산물) 농도가 명확히 떨어졌다. NO가 부족하면 guanylate cyclase → cGMP 경로가 약해져서 평활근 이완이 안 된다. 특히 요도해면체(귀두포함됨)는 혈관·신경 밀도가 높아서 이 NO 부족을 더 민감하게 느끼게 된다 (감각 둔화, 유지력 저하, 크기 감소 느낌). 추가로 일어나는 변화 iNOS (유도형)는 오히려 증가하는 경우도 있다 → 만성 염증·섬유화 유발 가능. 평활근/콜라겐 비율도 깨져서 조직 자체가 딱딱해지고 탄력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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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귀두가 차갑다", "귀두에 피가 안 차서 말랑하다", "감각이 무디다"라고 말하는 이유는 이 조직들의 해부학적 특성 때문.

  1. 밀도 높은 신경망: 귀두와 요도해면체는 성적 자극을 수용하는 말초 신경이 집중되어 있음. 여기서 nNOS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NO 생산이 줄어들면, 신경 전달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며 감각 둔화로 이어짐.
  2. 유지력의 핵심: 음경해면체가 강직도를 담당한다면, 요도해면체와 귀두는 발기의 '완성도'와 '유지'를 담당합니다. 이 부위의 NO 부족은 혈류 유입을 방해하여, 발기가 되더라도 귀두까지 팽창하지 못하는 현상을 유발.
  3. 염증성 변화(iNOS): 정상적인 n/eNOS는 줄어드는 반면, 염증 반응 시 나타나는 iNOS가 증가하면서 조직의 섬유화(Fibrosis)를 촉진. 이것이 장기 복용자들이 호소하는 '조직의 탄력 저하'와 '크기 감소(Shrinkage)'의 실체일 가능성이 높음.



이 메커니즘은 여러 쥐 연구(2011 Pinsky, 2014 Traish, 2024 Diviccaro 등)에서 일관되게 나온 내용. DHT를 다시 보충하면 NOS 활성과 NO 생산이 회복되는 것도 확인. 요약 DHT가 NOS 효소를 직접 키워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DHT가 사라지면 NO 자체가 생산되지 않는다. T 상승은 보상이 안 되고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경우도 있다. 귀두·요도해면체는 DHT 의존도가 특히 높아서 여기서 NO 떨어지면 감각·발기 유지에 직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