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나이 41.
난 내가 탈모약을 먹게될거라고 상상도 못했음
그만큼 어릴때부터 머리가 풍성했기때문.
집안내력으로 친가쪽 남자 어른분들이 모두 원형탈모.
난 아니다싶었음.
그러나 작년 여름부터 심상치가않았음.
내가 있는 환경에서 모두 머리카락이 장난아니게보였음.( 방, 화장실)
그래도 위기는 못느낀 이유가 그렇게 머리카락이 많이 떨어진게 보여도 풍성했음.
그러다 생전 보지도못한 각질 (흰색, 비듬처럼) 들이 보이기 시작함.
와 이게 진짜 충격인게 무슨 눈 맞은것마냥 머리에 하얀게 막 보임.
털면 우수수 쏟아짐.
이게 비듬이 아니라 각질임. 머리감아도 그 때 뿐, 이 흰색가루처럼 생긴것들이 스트레스 엄청 줌.
그래도 탈모는 아니라고 생각했음 여전히 풍성했으니.
그렇게 또 시간이 지나고 머리를 감고있는 와중 거울을보니
이럴수가.
두피가 훤히 보임
난 그날을 잊을수가없음. 거울앞에서 멍하니 얼음.
그리고 결정타가 여자친구만나서 밥먹고 놀면서 돌아다니는데
햇빛이 그날따라 유독 강했음.
여친님께서 나한테 한마디함
'오빠 탈모와?'
난 이때 엄청난 위기의식을 느낌.
진짜 x됐다 나이먹어가는데 결혼도아직안했는데 이럴수없다
다음날 바로 병원감 그냥 검색도 필요없고 탈모약 처방되는 집 근처 병원 달려갔고
유전이야기하면서 머리 의사 앞으로 밀어댐.
의사가 피나로 시작하시죠 하면서 6개월치 처방해줌.
효과 딱 2달 걸렸음.
복용하고 2달정도 지난 시점에
미용실가서 머리자르는데
내가 원장님한테 묻지도않았음 그런데 먼저 이야기 해주심.
이제 6개월 다되가서 다음주에 다시 처방받으러 가야함.
후회없음 진짜 두피보였을때의 그 충격을 잊을수가없음.
탈모온것같다 싶으면 그냥 병원가서 어떤약이든 처방받아요들~!
원형탈모는 동전 크기만큼 빵꾸 뚫리는거고 유전이 아니라 스트레스가 원인이고 일시적임. 니가 말하는거는 안드로겐성 정수리 탈모임.
원래 정수리 초기는 피나로 복구 됨. 근데 부작용이 문제지.
부작용이라 할수있는건 딱 복용시작후 1일~2일차까지 두통 살짝 말고는 다행인지 지금까지 없음. 원형탈모도 종류많아. 무조건적인거 없음. 내 아버지와 친척들만 봐도 결말이같을뿐 종류가 다르다는걸 알수있음. 난 심각성을 깨달았을때 딱 아버지 머리모양이 떠올랐던것같음. 무튼 다행이라 생각함.
@글쓴 탈갤러(61.43) 니가 말하는 종류 많은 원형탈모라는게 alopecia areata 가 아니라, 안드로겐성 탈모로 인한 전형적인 norwood 타입, norwood a 타입, 정수리만 빠지는 타입이잖아 그건 원형탈모가 아니라고. 원형탈모는 alopecia areata임.
@탈갤러2(175.204) 어 그래봐야 약복용은 결국 피나,두타 두개야 뭘 탈모에 지식을 뽐내고싶어서 후기글에 난리냐 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