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글은 유전이나 M자 탈모는 아니고 다이어트 후에 머리가 빠짐이 심해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 경험을 공유해 보기위해 작성하였습니다.
25년 1월 당시 24살이던 저는 십창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인해 근육없는 174cm/74kg 이대남 몸매에서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고 공복 유산소와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줄여서 다이어트를 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3개월 만에 60kg까지 빠지더군요
하지만 다이어트의 기쁨도 잠시, 다이어트 2개월 이후 부터 샤워할 때마다 손에 머리카락이 30개씩 묻어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이틀만에 샤워해도 5개도 안 빠지던 제 머리카락이 우수수 떨어지니 정말 심장이 떨리면서 인생살면서 처음으로 다이어트의 대한 공포심이 몰려왔습니다.
샤워를 마치고 미친듯이 여러곳에 검색해 보니 운동이 아닌 결식으로 인한 다이어트로 몸무게의 10분의 1이 빠지면 영양부족 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다만 이러한 다이어트 탈모는 다시 잘 먹고 종합비타민 등등 먹으면 1년내로 돌아온다길래 그대로 실천했습니다.
매 끼니 챙겨 먹고 종합비타민도 꾸준히 복용했죠. 하지만 1개월.. 2개월..6개월이 지나도 빠지는 양은 그대로였습니다. 그동안 손만 대도 고정되던 힘차던 반곱슬 머리는 축 처지고, 방바닥이나 걷거나 뛰거나 하면 옷에 머리카락이 떨어지곤 했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다이어트 탈모 경험자분들은 머리숱이 비어보이거나 휑해졌었다는데 저는 그런건 일절 없긴 했습니다)
제가 10개월간 겪은 머리빠짐 증상들은
1. 샴푸질할때 20~30개 가을시즌 많으면 50개도 빠짐
2. 빠진 머리카락이 머리속에 박혀서 머리가 간질간질함
3. 머리 볼륨감이 사라짐 머리가 축축 처지는 느낌으로 바뀜
4. 일상생활 할때 빠진 머리카락들이 전보다 자주보임
이정도가 대표적이였던것 같습니다. 제가 어느정도로 머리빠짐에 강박이 심했냐면 샤워할때마다 항상 빠진 머리카락들 체크하고 머리말릴때도 갯수 셀 정도로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탈모 병원도 갔지만 의사는 걍 '휴지기 탈모'라는 말만 했습니다...
해가 바뀌고 이러한 고통을 겪은지 거의 1년을 바라보지만 그대로인 머리카락 때문에 조치가 필요하다 생각 했습니다.
저는 단순히 매 끼니 먹는것 보단 단백질량을 늘려보기로 했습니다. 하루에 무조건 제 몸무게 +-의 단백질량을 섭취 하고 과일같은 비타민도 항상 챙겼습니다.
그렇게 한달이 지나도 별 진전이 없다 3월 초부터는 샤워하고 머리 말릴때까지 거의 60개는 빠지던 머리카락이 40개로 줄었고 그 이후는 10개, 지금은 샤워해도 손에 묻어 나오는 머리카락은 5개 이하 정도에, 전보다는 아니지만 조금씩 머리 가르마가 원하는대로 만져지고 있습니다..
과연이게 1년의 회복기간을 거쳐 정상화 된것인지 단백질량 늘리기가 도움됐는지는 솔직히 확실하진 않습니다.
다만.. 저와 같은 다이어트로 인해 머리빠짐이 나타나서 스트레스 받고 불안하신 분들은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회복기간 1년 생각 하시면서 단백질량을 몸무게만큼 늘려보시면 회복이 더 빠르게 찾아올것이라 생각합니다.
결론은
정보없는 다이어트로 몸무게를 단기간에 감량해 탈모를 경험중이신 분들, 너무 조급해 하지마세요 당신들 빡빡이 안됩니다.
전처럼 다시 밥 잘먹고 종합비타민 하나 구매하셔서 꾸준히 드세요 다만 단백질<< 이새끼 무조건 챙기십쇼 몸무게만큼
길게 1년 보고 생활하시면 돌아 오실겁니다 파이팅!!!!
나도 적게 먹다가 머리 빠지고 개쫄려서 다시 원래대로 쳐먹으니까 다시 복구됨 ㅠㅠ 단백질 진짜 잘챙겨야 함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