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유전이냐 생활패턴이냐가 아니라

유전이라는 건 니들 신체가 얼마나 탈모민감한지랑 관련있음

극단적으로 가면 탈모약 먹고 관리 백날해도 대머리가 될 유전자도 있고

탈모약 먹고 건강하게 살면 정상인처럼 유지할 수 있는 유전자도 있고

생활패턴 씹창나면 당뇨 같은 성인병처럼 유전자가 반응해서 빠지기 시작하는 애들도 있고 (현대 탈모인들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봄)

여기서 흔히 말하는 노숙자처럼 개앰생처럼 살아도 머리 하나 안 빠지는 무적 유전자도 있는 거임

결론만 놓고 보면 탈모는 유전빨이 맞음 왜? 타고난 탈모민감도에 따라 원인이나 진행정도가 다 다르거든

근데 막 주위랑 비교해서 왜 나만 탈모인가 이런 비교는 안 했으면 한다 유전자가 다 다르기에 자기 몸에 맞는 관리를 찾아서 하면 되는 것뿐임 

나를 예시로 들면 할아버지는 거의 대머리, 삼촌 한명도 위에 날아갔고 아빠도 좀 날아갔는데 다행히 탈모약 먹고 많이 머리 난 편임

이정도만 보면 나도 유전 확정일거 같잖아? 실제로 난 17살부터 스트레스 ㅈㄴ 받고 밥 안챙겨먹은 시점부터 머리 빠졌음 이게 7년째고

근데 전에 비하면 숱은 확실히 줄었지만 어느정도 컨트롤 하면서 약 안 먹고 지금까지 산다 왜? 난 느꼈거든 내 탈모 원인이 수면이랑 운동부족 식습관이구나라는 걸 잠 못자는 빈도가 높아지면 머리 개판인데 잘자고 잘먹고 잘뛰면 관리가 충분히 된다는 걸 

솔직히 생활패턴 평생 관리하는 거 ㅈㄴ 힘들어 그치만 어떡하냐 이렇게 유전자가 있는 걸 그나마 탈모니까 외모 수준인거지 당뇨 1형 환자들 어떻게 사는지 알아? 평생 하루에 인슐린 4번 맞으면서 살아야 됨 안 그러면 죽거든ㅇㅇ 

그러니까 다들 탈모 힘내고 우선 자기 원인이랑 유전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알고 관리하자 사실 살다보면 탈모는 우리 인생에서 큰 비중이 아님 더 중요한 것도 많고 매몰돼서 살기엔 인생이 기니까 다들 파이팅하자